25/05/01 [미국] 특징주 및 관심주

미 상무부는 이날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감률(속보치)이 -0.3%(직전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시행을 앞두고 수입이 급증한 게 역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미국 경제가 분기 기준으로 역성장한 것은 2022년 1분기(-1.0%) 이후 3년 만이다.

역성장 쇼크에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 출발했지만, 미국 경제 수요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민간지출(국내 민간구매자에 대한 최종 판매) 증가율이 3.0%로 견조한 흐름을 보인 것이 호재가 돼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하면서 장을 마쳤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를 밀어 올렸다.

- 미국과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일종의 ‘화이트 리스트’를 만들어 면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최근 미국산 반도체에 이어 에탄에 대해서도 125%의 관세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조만간 미·중 무역 협상이 시작될지 관심이 모인다.

- CNBC는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장관이 29일(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첫 번째 무역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히면서도,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니며 상대국의 이름은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골드만삭스는 경기 침체 가능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조만간 발표될 경제지표들은 현재 미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결국 당장 관세철회정도의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침체로 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OPEC+가 예상을 깨고 대규모 증산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제 유가가 4년 만에 최악의 월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추가 증산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에너지 시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특징주]

■ 애플(AAPL) - 5월1일 실적 발표 예정

- 레이먼드제임스는 애플의 생산설비 이전에도 관세 리스크가 해소된 것은 아니라며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다. 하지만 목표주가는 250달러에서 23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애플은 미국에서 발생하는 iPhone 수요의 약 절반 정도를 중국 외 생산설비에서 충족할 수 있도록 공급체인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상호관세 90일간 유예가 종료된 이후에도 인도, 또는 이외 국가에서의 반도체 및 전자기기 수입이 관세 면제 대상이 될지는 불투명하다

▲ 바클레이즈는 FY25 2분기 실적이 우수할 수 있겠지만, 이는 앞당겨져 발생한 판매가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도 197달러에서 173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엔비디아(NVDA) - 5월 28일 FY26 1분기(2~4월) 실적 발표 예정

- 시포트 리서치파트너스는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낮추고 목표주가 역시 100달러로 제시했다.

- AI 관련 지출이 2026년부터 둔화될 가능성이 크고, 엔비디아 시스템 도입에 따른 복잡성 및 공급망 차질, 고객사의 예산 재검토,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단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사들이 자체 칩을 개발하려는 움직임도 장기적으로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됐다.

- AI 서버업체 슈퍼마이크로가 실적경고를 내놓은 것도 부정적 영향을 줬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칩을 탑재한 서버를 공급하는 핵심 파트너로, 고객사들이 기존 호퍼 칩 구매를 미루고 신형 블랙웰 칩 도입을 기다리며 수요가 일시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 알파벳(GOOGL)

-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업체 웨이모(Waymo)가 일본 도요타와 자율주행 기술을 개인 소유 차량에 적용하기 위한 '예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웨이모의 자율주행 기술과 도요타의 차량 설계·제조 전문성을 결합해 차세대 개인 차량을 개발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 아마존(AMZN) - 5월 1일 분기 실적 발표 예정

▲ UBS는 아마존(AMZN)에 대해 판매되는 제품 중 최소 50%가 관세 부과 대상이며, 이에 따라 가격 인상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가격 탄력성에 따른 관세발 수요 둔화가 일정 수준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72달러에서 253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관세로 인해 소비자들이 자금을 어디에 쓸지 더 어려운 선택을 하게 될 수 있다. 이는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업들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비용 절감 및 인력 감축을 야기할 수 있으며, 전세계 고용과 총상품거래액(GMV)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 에버코어ISI는 CNBC 인터뷰에서 아마존(AMZN)은 높아진 관세 비용을 자체적으로 흡수하거나, 시장 점유율을 잃는 선택지 중 하나를 택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고 경고했다.

- 높아지는 관세는 아마존의 소매 부문 마진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최근 이어지던 마진 개선 흐름에 제동을 걸 수 있다. 그동안 정치적 이슈에서 거리를 둬 왔지만, 이제는 수입 원가 상승이라는 현실적인 경제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가격을 흡수할지, 시장 점유율을 포기할지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애브비(ABBV)

▲ 구겐하임: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14달러 → 216달러 상향

-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매출과 EPS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 레이먼드 제임스: 투자의견 아웃퍼폼 유지, 목표주가 220달러 → 227달러 상향

- 거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도 애브비는 매출과 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강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25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특히 여러 핵심 성장 동력이 기대를 웃돌았으며, 경영진은 거시 환경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비만 치료제 후보를 포함한 파이프라인 확장 및 개발을 통해 ’30년 이후까지의 강력한 성장 경로에 대한 자신감을 재확인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 투자의견 중립 유지, 목표주가 200달러에서 204달러로 상향.

- 애브비가 무난한 분기 실적과 소폭의 가이던스 상향을 발표했다. 연구개발 관련 무형자산(IPR&D) 비용을 제외한 기준으로 매출과 EPS 가이던스가 약 1% 상향 조정되었는데, 경영진은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경향이 있다.

▲ HSBC: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30달러에서 205달러로 하향.

미국의 신규 관세 리스크와 함께, 대형 특허 만료, 메디케어 파트 D 및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제약 산업 전반의 역풍이 바이오제약 실적에 압박을 줄 수 있다. 이어 만약 25%의 미국 관세가 적용될 경우, 혁신 제약사들의 실적은 약 6~14%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회계 구조와 공급망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한 결과, 관세 구조에 따라 세율 등 다른 요소로부터도 실적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윙스톱(WING)

- 윙스톱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99센트로 예상치 86센트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1억711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예상치 1억713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 반도체 솔루션업체 코보(QRVO)

- 벤치마크는 코보(QRVO)에 대해 3월 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상회했으며 6월 분기 실적전망도 긍정적이라며 특히 애플의 가을 출시 제품에서 코보의 부품 채택이 확대되며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를 95달러로 제시했다.

- 실제 코보는 3월 분기에 매출 8억69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1.42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매출 8억5000만달러, EPS 1.00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회사는 올해 애플 외에도 삼성 Z플립·Z폴드 신제품 채택 확대, 방산·자동차 부문 매출 성장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 데이터 저장 업체 씨게이트(STX)

- 씨게이트는 지난 회계 3분기에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9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0.33달러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16억6000만달러 대비 성장했다.

- 씨게이트는 이번 4분기에 글로벌 관세 정책으로 인한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를 반영해 4분기 조정 EPS 전망치는 2.20달러~2.60달러, 매출 전망치는 22억5000만달러~25억5000만달러로 제시했다.

■ 공조설비 제조업체 트레인테크놀로지(TT)

- 트레인테크놀로지는 1분기 순이익 6억49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2.45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2.20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46억9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44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 회사는 올해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7.5~8.5%, EPS 가이던스를 12.95~13.15달러로 유지하면서 두 항목 모두 가이던스 상단에 근접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데이터 저장장치 전문기업 웨스턴디지털(WDC)

- 매출 22.9억 달러(+30.9% YoY)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1.9억 달러 상회한다. 비GAAP EPS 1.36달러(+15% YoY)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0.25달러 상회한다.

- 경영진은 FY25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24.5억 달러 전후로 / EPS 가이던스를 1.45달러 전후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 23.5억 달러 / 1.14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 웨스턴디지털은 2분기부터 분기 배당을 시행하며 첫 배당금은 주당 10센트로 책정됐다. 전일 종가 40.62달러 기준 연간 배당 수익률은 약 1% 수준이다. 배당금은 오는 6월 18일 지급될 예정이며 기준일은 6월 4일이다.

■ 스포티파이(SPOT)

- 스포티파이가 내놓은 올 1월부터 3월사이의 실적은 주당순이익(EPS) 기준 1.07달러, 매출액은 4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추정치 각각 2.2달러와 42억1000만 달러보다 낮은 결과였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분기 우수한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을 발표했으며, 매출과 사용자 추이 등도 견고하게 유지되었다고 보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 소셜미디어 플랫폼 운영 기업 스냅(SNAP)

- 스냅은 1분기 주당순손실 8센트, 매출 13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팩트셋 기준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주당순손실 13센트, 매출 13억5000만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 2분기 출발부터 매출 성장에 역풍이 있었고 향후 매출 실현 속도에 맞춰 투자를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며 가이던스를 생략한 배경을 설명했다. 스냅의 매출은 대부분 광고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글로벌 경제 상황과 소비 심리 변화에 매우 민감한 구조다.

■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 제공 기업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 4월 6일 3분기 실적 발표 예정

- 슈퍼마이크로는 3분기 잠정 매출을 45억~46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가이던스인 50억~60억달러 및 팩트셋 기준 시장 예상치 53억8000만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잠정 주당순이익(EPS)역시 예상치 0.53달러를 하회하는 0.29~0.31달러로 제시했다.

■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퍼스트솔라(FSLR)

- 퍼스트솔라는 지난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95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49달러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억45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7억9400만달러 대비 성장했으며 시장 컨센서스인 8억43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 퍼스트솔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영향을 반영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5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53억달러~58억달러에서 45억달러~55억달러로 대폭 낮췄다. 연간 EPS 가이던스 역시 기존 17달러~20달러에서 12.50달러~17.50달러로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

▲ 키뱅크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 발표되었고, 관세 시행에 따른 타격도 예상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투자의견을 섹터비중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 미국의 크루즈 운영사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NCLH)

- 노르웨이지안 크루즈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센트로 예상치 9센트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은 21억3000만달러로 예상치 21억5000만달러를 하회했다.

■ 원예용품 제조업체 스코츠미러클그로(SMG)

- 개장전 실적발표에서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 감소한 14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4억9000만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 주력 사업인 미국 소비자부문 매출은 13억1000만달러로 전년대비 5% 줄었으며,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기대치 13억7000만달러에도 못 미쳤다.

- 회사는 기상 여건 악화로 잔디 및 정원 가꾸기 시즌이 예년보다 늦어져 일부 매출이 다음 분기로 이연됐다고 설명했다.

■ 전자상거래 기업 엣시(ETSY)

- 엣시는 지난 1분기 매출이 6억512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6억4300만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3달러로 이 역시 시장 컨센서스인 0.49달러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 엣시는 자회사인 악기 거래 플랫폼 리버브(Reverb)를 매각하면서 1억17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지난 1분기 초 리버브를 매각한다고 밝히며, 핵심 사업인 수공예 중심의 마켓플레이스와 중고 의류 플랫폼 디팝(Depop)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 엣시는 이번 2분기에 총상품판매액 감소율이 1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소파이 테크놀로지스(SOFI)

- CEO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암호화폐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암호화폐 투자를 재개할 방침이다. 이번에는 모든 상품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방침이다고 발언했다.

■ 스타벅스(SBUX)

- 올 1월부터 3월사이 실적을 공개한 스타벅스는 해당 기간 주당순이익(EPS)이 0.41달러, 매출액은 8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추정치 주당 0.49달러와 매출액 88억2000만 달러를 밑돈 결과다.

▲ 골드만삭스는 시장점유율이 축소되고 있고, 이외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촉매제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 BTIG는 스타벅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15달러에서 105달러로 낮췄으며, ▲ JP모건 역시 105달러에서 1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기타 뉴스]

■ 유틸리티 섹터

- 웰스파고는 미국 증시가 저점을 지났다고 분석하면서, 변동성이 낮은 유틸리티 섹터를 선호한다며 유틸리티 섹터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 현재 미국 증시는 5,000~5,600 범위에서 변동하고 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에 따라 등락이 좌우되는 범위이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 투자자들이 변동성이 제한적이고 밸류에이션 매력을 가진 자산을 중심으로 투자할 것을 권고한다. 대표적으로 유틸리티 섹터가 선호되며, 반대로 필수소비재 섹터는 현재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다

- 듀크 에너지(DUK), 애트모스 에너지(ATO), CMS 에너지(CMS), 나이소스(NI), 에버지(EVRG)

■ 경기민감주 7선 - 모간스탠리

- 매출과 순이익이 경기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는 것과는 별개로, 우수한 이익률과 현금흐름 창출능력, 견고한 재무상태 등 퀄리티가 우수한 종목들을 선별했다.

▲ 웰스파고(WFC),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씨티그룹(C)

- 대형은행 기업들로, ‘25년 고점 대비 14~19% 하락했다. 이는 심각한 경기침체보다는 경기둔화 전망을 반영하고 있는 수준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완화를 시사하면서부터 강력한 반등을 경험했다.

▲ 스탠리 블랙 앤드 데커(SWK), JB 헌트 트랜스포트(JBHT)

- 각각 제조업, 운송 기업으로,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경기둔화에 따른 타격을 평가하면서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는데, 현재 주가는 그 이상의 실적 악화를 반영하고 있다.

▲ 마텔(MAT), 태피스트리(TPR)

- 각각 완구, 럭셔리 기업으로, 고점 대비 20% 전후 하락했다. 앞으로 실적 전망치가 하향되겠지만, 순이익 창출능력이 유지된다면 현재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다.

■ 아리스타 네트웍스(ANET)

- 로젠블랫은 아리스타 네트웍스의 하반기 및 ‘26년 전망이 개선됨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했고, 목표주가는 85달러로 제시했다.

- 캘릭스(CALX)가 우수한 실적을 발표한 데서, ‘25년 하반기 및 ‘26년까지도 데이터센터 시장의 성장세가 견고하다는 점이 재확인되었고 아리스타 역시 이로부터 수혜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 아리스타가 마이크로소프트(MSFT), 오라클(ORCL), 알파벳(GOOGL) 등 하이퍼스케일 기업들로부터 수주를 받을 수 있다고 본다.

■ 젯블루 에어웨이스(JBLU)

- CNBC는 젯블루 에어웨이스가 대형 항공사와의 제휴가 임박했다. 더 큰 네트워크를 보유한 다른 미국 항공사와의 파트너십을 준비 중이다고 보도했다.

- 젯블루의 스피릿 항공 인수 계획은 작년 법무부에 의해 무산된 바 있다. 한편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는 파트너십을 통해 젯블루와 협력할 수도 있다고 봤다.

■ 길리어드 사인어스(GILD)

- 길리어드 사인어스(GILD)는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약 처방을 유도하기 위해 리베이트를 제공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와 여러 주에 약 2억 2백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 아메리칸 헬스케어 리츠(AHR)

- 미국 투자은행 제퍼리스는 고령화 시대의 트렌드를 공략할 방법으로 아메리칸 헬스케어 리츠(AHR)를 추천했다. 아메리칸 헬스케어 리츠에 '매수' 의견을 부여하고 목표주가로 37달러를 제시했다. 아메리칸 헬스케어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3.1%이다.

■ SLB(SLB)

▲ 파이퍼 샌들러: 투자의견 중립 유지, 목표주가 46달러에서 44달러로 하향.

- 앞서 발표된 할리버튼(HAL), 베이커휴즈(BKR), 웨더포드(WFRD)의 실적에 이어 SLB 역시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했다. SLB는 관세와 OPEC+의 증산이 시장에 부담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5년 글로벌 업스트림(탐사·개발) 지출이 ’24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SLB는 ’25년 하반기 성장에 힘입어 25% 마진 달성 의지를 밝혔으나, 최근 이틀간 주가는 2% 하락하며 VanEck Oil Services ETF(OIH)를 180bp 하회했다. ’25년 하반기 가이던스에 대한 관세 영향 불확실성이 하락 배경으로 작용했다.

▲ 서스퀘하나: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8달러에서 46달러로 하향.

-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모델을 업데이트했다. 이는 유전 서비스 지출 가정치를 낮춘 데 따른 것으로, 경제 여건이 보다 명확해지고 원자재(특히 유가) 시장이 강세를 보일 때까지는 ’25~’26년 실적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 레이몬드 제임스: 투자의견 아웃퍼폼 유지, 목표주가 51달러에서 43달러로 하향.

- SLB의 1분기 실적은 마진 개선에 힘입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이어 SLB는 수익성 유지를 위해 점진적인 비용 절감 계획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잉여현금흐름(FCF)이 확대되면 부채비율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스티펄: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8달러에서 54달러로 하향

- 1분기 실적, ’25년 전망, 강력한 잉여현금흐름과 견조한 주주환원은 SLB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뒷받침한다. 다만 단기적인 역풍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

■ 콜게이트-팜올리브(CL)

- 씨티그룹은 콜게이트-팜올리브(CL)에 대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25년 가이던스 하향폭은 동종 업계 대비 상대적으로 작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03달러에서 10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비교적 높은 가격 결정력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관세 역풍에 대응할 수 있는 여러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 필립스66(PSX)

▲ TD 코웬: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27달러에서 114달러로 하향.

- 정제 부문은 예상대로 정기 정비 영향으로 부진했으며, 재생연료(RD) 및 마케팅 부문 실적도 기대에 못 미쳤다. 이를 반영해 실적 모델을 업데이트했다.

▲ UBS: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44달러에서 140달러로 하향.

- 최근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한다.

■ 화이자(PFE)

- 화이자(PFE) 경영진은 이번 실적발표에서, 당뇨, 비만 치료제로 연구 중이던 danuglipron의 개발이 중단됨에 따라 M&A 등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다이어트약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는 전략을 언급했다.

- 월가는 화이자가 다이어트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를 인수한다고 가정했을 때, 바이킹 테라퓨틱스가 가장 유력한 후보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호한 분기 실적을 연이어 발표하며, FY26에는 매출 성장률이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바이킹 테라퓨틱스(VKTX), 스트럭처 테라퓨틱스(GPCR), 멧세라(MTSR), 턴스 파머슈티컬스(TERN), 벤틱스 바이오사이언시스(VTYX)

- 화이자 경영진은 또한 파이프라인 확충을 위해 ‘25년 내로 합계 150억 달러 규모의 M&A가 2~3건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을 언급했다. 이는 파이프라인 다각화를 위한 전략이라고 언급되었다.

■ 페이팔(PYPL)

- 벤징가는 페이팔 실적발표에서, BNPL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결제액 및 거래건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 페이팔은 이러한 BNPL 서비스의 호조를 바탕으로, ‘25년 중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선은 유럽과 오스트레일리아로의 진출 계획이 언급되었다.

■ 코카콜라(KO)

- 바론스는 코카콜라가 미국 증시 및 동종기업을 outperform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 배경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을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 ‘25년 들어 16% 상승하면서, S&P 500 지수 -5.5%를 크게 outperform하고 있으며 동종기업 펩시코(PEP) -12%와는 더 큰 격차를 벌리고 있다

▲ BNP 파리바는 이번 어닝시즌에서는 미국과 해외 양쪽에서 소비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는 신호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코카콜라의 경우에는 이러한 소비 둔화로부터 자유로운 것으로 보이며,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카콜라는 동종기업 중 가장 견고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고 시장점유율을 더 확대하고 있다. 한편 선행 PER 주가배수는 25배로, 동종기업 대비 프리미엄이 15%에 그치기 때문에 주가가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 이에 따라 top pick 종목으로 선정했다.

▲ CFRA는 우수한 실적 안정성과 해외 시장 익스포저, 높은 배당수익률 등 코카콜라는 현재 여건에서 다방면의 매력을 찾을 수 있는 종목이다.

▲ RBC 캐피털은 코카콜라와 펩시코의 포트폴리오를 비교해보면, 펩시코의 스낵 사업이 성장세 둔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소비자들이 스낵 소비를 줄이거나 건강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지만, 음료의 경우에는 그러한 변화가 작고 경기침체에도 소비가 큰 타격을 입지 않을 것이다.

■ UPS(UPS)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관세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UPS 주가에 대한 하방압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29달러에서 111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UPS 경영진은 ‘26년 중반까지 아마존닷컴(AMZN)에서 창출되는 매출을 절반으로 축소하는 한편, 비용절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25년 내 35억 달러의 비용 절감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UPS는 정책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를 언급하면서, ‘25년 가이던스를 추후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1분기 실적 호조와 관세 충격 등을 분석한 결과, UPS의 ‘25년 2분기 EPS 전망치를 1.60달러로 하향하지만 / ‘25년 전체 전망치를 7.4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관세 불확실성이 높게 유지될 것이며, 아마존 주문을 통해 처리하는 물류량이 감소함에 따라 주가 하방압력이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 UPS 목표주가 산출을 위한 주가배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 GE 헬스케어(GEHC)

- 매출 47.8억 달러(+2.8% YoY)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1.2억 달러 상회한다. 비GAAP EPS 1.01달러(+12.2% YoY)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0.10달러 상회한다.

■ 캐터필러(CAT)

- 캐터필라는 지난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4.25달러, 매출이 14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4.35달러, 147억달러를 모두 하회하는 수준이다.

-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하락이 예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수익 모두 ‘약보합’ 수준을 제시했다. 다만 향후 관세에 따른 비용 영향은 2억5000만~3억5000만달러로 완화될 것이란 전망을 제시하며 일부 긍정적 시각도 유지했다.

■ KFC, 피자헛, 타코벨 등 외식 브랜드 모회사 염브랜즈(YUM)

- 염브랜즈는 지난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30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29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1분기 순이익은 2억53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3억1400만달러 대비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7억9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인 18억5000만달러를 밑돌았다.

- 염브랜즈의 전체 동일매장매출은 3% 증가했지만, 이 가운데 피자헛의 동일매장매출이 2% 감소하면서 실적에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 미국의 건강보험사 휴마나(HUM)

- 휴마나의 1분기 조정 EPS는 11.58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0.07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296억1000만달러에서 321억1000만달러로 증가했다. 예상치 322억달러에는 다소 못 미쳤다.

- 휴마나는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15.88달러에서 14.68달러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 포드 모터(F)

▲ 울프 리서치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포드 모터의 경쟁력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을 underperform에서 peerperform으로 상향 조정했다.

■ 온라인 여행 예약 서비스 업체 부킹홀딩스(BKNG)

- 부킹홀딩스는 지난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4.81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7.37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48억달러로 이 역시 월가 예상치인 46억달러를 웃돌았다.

- 부킹홀딩스는 연간 총 예약액과 매출이 여전히 한 자릿수 중후반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지정학적 및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증가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NKE)

- 웰스파고는 나이키(NKE)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75달러에서 55달러로 크게 낮췄다.

- 신규 관세 압력과 완만한 경기침체 가능성을 지목하며, 이러한 요인들이 나이키의 실적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회사가 단기적인 역풍을 관리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현 시점에서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주가를 지지할 만한 근거가 부족하다.

■ 안경 전문 브랜드 와비파커(WRBY)

- 씨티그룹은 와비파커(WRBY)의 최근 주가 급락 이후 투자의견을 기존 매도에서 중립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23달러에서 17달러로 낮췄다.

- 와비파커는 미국 내 안경 렌즈 제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판매하는 제품의 상당수가 의료적으로 필수적인 안경에 해당한다. 다만 제품의 약 20%가 중국에서 조달되고 있으며, 특히 안경테 공급이 관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 2025 회계연도 실적에 있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며, 단기적으로는 수익성 마진에 압박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현재 주가가 2026 회계연도 기준 예상 EV/EBITDA 14.3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위험과 보상의 균형이 어느 정도 맞춰졌다고 평가했다.

■ 칠리스, 마지아노스 리틀 이탈리아 등 레스토랑 체인 운영 기업 브링커 인터내셔널(EAT)

- 골드만삭스는 브링커 인터내셔널(EAT)에 대해 최근 주가 급락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190달러에서 191달러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 시장이 칠리스 브랜드의 다년간 턴어라운드 효과와 그에 따른 장기적 긍정적 구조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칠리스가 지난 분기 신메뉴나 할인 없이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낸 점을 주목하며 바이럴 마케팅, 메뉴 혁신, 매장 투자 등 다각적인 전략이 동반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향후 몇 분기 동안은 동일 매장 매출의 비교 기준이 높아져 성장률이 둔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할인을 줄이고 메뉴를 단순화하는 전략은 올바른 방향이며 향후 서비스 품질 개선과 분위기 리프레시를 통해 다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반려동물 식품 제조업체 프레시펫(FRPT)

- 트루이스트는 프레시펫(FRPT)에 대해 미국 내 반려동물 보유율 감소로 인한 성장 둔화 가능성을 우려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하고 목표가도 90달러에서 80달러로 내렸다.

- 트루이스트는 자체 설문조사 및 데이터 분석 결과를 인용해 코로나19 이후 미국의 반려동물 보유율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25년 연말까지 반려동물 식품 및 제품군의 성장률이 미미하거나 정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해당 시장이 다시 볼륨 성장을 회복하기 전까지는 프레시펫의 밸류에이션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간외 특징주]

■ 글로벌 소프트웨어 대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FT)

- 마이크로소프트는 1분기 순이익 3.46달러, 매출 701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2%, 13.2%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였던 EPS 3.23달러, 매출 685억3000만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 회사는 데이터센터 및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함께 ‘마요라나 원’ 양자컴퓨팅 플랫폼을 포함한 기술혁신도 공개했다. AI 플랫폼 ‘파운드리’는 7만개 이상 기업이 도입했고 고객이 활용한 AI 토큰 수는 전년동기 대비 5배 증가했다.

-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전일대비 0.31% 상승한 395.26달러에 마감됐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는 7.14% 급등한 423.50달러를 기록했다.

■ 글로벌 소셜미디어 기업 메타플랫폼스(META)

- 메타는 1분기 주당순이익(EPS) 6.43달러, 매출 423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6.5%, 16%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였던 EPS 5.28달러, 매출 414억달러를 모두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이 중 광고 매출은 413억9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을 상회했다.

- 메타는 올해 자본지출 계획을 기존 600억~650억달러에서 640억~720억달러로 상향하며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425억~455억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 441억3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 메타 주가는 전일대비 0.98% 하락한 549.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5.52% 급등한 579.32달러를 기록했다.

■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닷컴(AMZN)

- 아마존은 미국 전역 소규모 지역에 약 40억달러를 투자해 배송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표에 힘입어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전일대비 3.43% 상승한 190.75달러를 기록했다.

■ 모바일 반도체업체 퀄컴(QCOM)

- 퀄컴은 2분기 주당순이익(EPS) 2.85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108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시장 예상치인 EPS 2.82달러, 매출 106억달러를 모두 상회한 수치다.

- 다만 회사가 제시한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99억~107억달러로, 시장 예상치 103억5000만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실적 가이던스 미달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급락했다.

- 퀄컴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전일대비 5.69% 하락한 140.01달러를 기록했다.

■ 로빈훗 마케츠(HOOD)

- 매출 9.27억 달러(+50% 이하 YoY), 이는 (이하 FactSet 집계) 컨센서스를 0.07억달러 상회한다. GAAP EPS 0.37달러(+106%), 이는 컨센서스를 0.04달러 상회한다.

- 로빈훗 이사회는 자사주 매입 규모 5억 달러 확대를 승인했다.

- 한편 2025년 GAAP 영업비용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았으나, (비GAAP) 조정영업비용 및 비GAAP SBC(주식기준보상)을 기존 20억~21억 달러→20.85억~21.85억 달러로 조정했다. 로빈훗은 1분기 TradPMR 인수 종료를 반영해 해당 수치를 업데이트했다.

- 애프터 마켓에서 1.08% 상승 중이다.

■ 알버말(ALB)

- 매출 11 달러(-20.9% YoY), 이는 컨센서스를 0.8억 달러 하회한다. 비GAAP EPS -0.18달러(전년동기 +0.26달러), 이는 컨센서스를 0.32달러 상회한다.

- 경영진은 ‘25년 가이던스를 매출: 49억~52억 달러, 조정 EBITDA: 8억~10억 달러, 자본지출 7억~8억 달러로 유지했다.

- 알버말이 가이던스를 유지했음에도, 엇갈리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주가는 애프터 마켓에서 0.091%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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