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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장]
■ 스테이블코인 등 - 이르면 내주 스테이블코인 법안 발의 가능성 등에 상승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에서 스테이블 코인(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된 가상자산) 법안 '지니어스법(GENIUS Act)'이 최종 통과된 가운데, 국내에서도 관련 법안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빠르면 내주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발의될 전망임.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여, "현재 부처의 주요 인물들과 태스크포스를 꾸려 스테이블코인 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음주께 발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힘. 이어 "스테이블코인으로 인해 통화·외환 정책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법안 발의에서도 이러한 요소를 모두 고려할 예정"이라고 언급.
▶ 미투온, 더즌, 카카오페이, LG씨엔에스, 형지글로벌, 다날 등
■ 항공기부품 - 트럼프 관세 협상카드 '보잉' 항공기 구매 제시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미국의 무역 상대국들이 관세 협상에서 양보하면서 보잉이 글로벌 계약을 따내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전해짐.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협상 카드로 각국에 보잉사 항공기 구매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으로 백악관은 일본이 지난 22일 미국과 무역 합의를 하면서 보잉 항공기 100대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음.
▷보잉 항공기 구매에 나선 것은 일본만이 아니라며, 앞서 체결된 영국과 인도네시아의 무역 합의에도 보잉 항공기를 주문한다는 내용이 담겼음. 또한, 인도 역시 협상 카드로 보잉 항공기 주문을 고려하고 있다며, 앞으로 체결될 미국과 중국 간 장기 무역 협정에도 비슷한 합의가 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 보잉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하이즈항공, 아스트, 휴니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
■2차전지 등 - 美 테슬라(-8.20%) 약세 영향 등에 하락
▷23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테슬라의 총매출은 224억9,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감소. 블룸버그통신은 이 같은 매출 감소 폭은 “테슬라 역사상 최소 10년 만에 최대치”라고 언급. 이어 2분기 주당순이익(EPS)는 0.4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3% 줄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2% 감소한 9억2,300만 달러를 기록.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6.3%)보다 2.2%P 낮아진 4.1%,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한 11억7,200만 달러를 기록.
▷특히,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아마도 힘든 몇 분기를 보낼 수 있다"며, "자율주행 사업을 크게 확대하는 내년 말까지 영업 실적이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음. 이어 바이바브 타네자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연방 정부 정책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7,500달러) 폐지와 배출가스 규제 기준 변경이 테슬라 사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시인했음.
▶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 신성에스티, 율촌화학, SKC, 유일에너테크, 천보,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엔켐, 한중엔시에스 등
[오후장]
■ 엔터테인먼트/ 음원/음반 -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법 리스크 및 2분기 실적 불확실성 부각 등에 하락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하이브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음.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일 오전 9시께부터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힘.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투자자들에게 IPO(기업공개) 계획이 지연될 것처럼 말해 속인 뒤, 하이브 임원들이 설립한 사모펀드가 세운 SPC(특수목적법인)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사기적 부정거래)를 받고 있음. 방 의장은 이후 해당 사모펀드로부터 지분 매매 이익의 30%를 넘겨받기로 했고, 실제로 상장 이후엔 약 4,000억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짐.
▷또한, 2분기 실적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 대신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엔터 기업의 2분기 실적 전망을 살펴보면 하이브는 주식 보상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하방 압력이 존재하고, 에스엠은 콘텐츠 제작비 증가세에 따른 마진 부담, JYP는 스트레이키즈의 글로벌 투어 회당 게런티에 대한 애널리스트 추정치 간 격차가 크다고 밝힘. 이어 실적 추정 변동성이 커지고 있고, 이는 투자자 입장에서 부담 요인이라고 설명.
▶ 에스엠, 디어유, 하이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SM C&C, YG PLU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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