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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5 [미국] 뉴스 및 특징주 - 장마감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서비스업 경기가 둔화세를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6(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주 반도체와 의약품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것도 시장을 억눌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90포인트(0.14%) 내린 44111.74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0.75포인트(0.49%) 떨어진 6299.19, 나스닥종합지수는 137.03포인트(0.65%) 하락한 2916.55에 장을 마쳤다.

서비스업 지표 부진 여파가 예상보다 크게 시장을 끌어내렸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이날 발표한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50.1로 전월(50.8)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기준선인 50을 넘어 경기확장세는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장 전망치(51.5)를 밑돈 데다 수요 둔화, 비용 상승, 고용 악화 신호가 뚜렷해진 게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 1일 발표된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 충격과도 맞물리는 분위기다. 노동부 발표에선 7월 일자리 증가폭이 시장 기대를 밑돈 데다 5월과 6월 고용 증가치가 총 258000명 하향 조정되면서 고용 침체 우려가 불거졌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초보다 더 공격적으로 관세 정책을 밀어붙이면서 기업들의 불확실성과 비용 부담이 커졌다고 진단한다. 경기 악화로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사실이지만 물가상승 불안이 커질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를 단행하기 쉽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도 시장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CNBC와 인터뷰에서 "반도체에 대해 별도의 (관세) 범주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발표 시점은 다음주나 그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 관세는 소액 관세부터 시작해 1년에서 1년 반 사이에 최고 150%, 이후에는 250%까지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자동차 부품(25%), 철강·알루미늄(50%)에 이어 반도체, 의약품 관세까지 고율 관세가 부과될 전망이다.

월가에서는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울프 리서치의 크리스 세넥 투자 전략가는 "금리 정책의 경로가 여전히 불확실하고 시장은 경제 지표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늦여름으로 갈수록 불안정한 거래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모간스탠리는 고용지표 이슈 등 불안이 나타나고 있지만, 미국 증시 랠리가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지금 시장의 우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경제지표들은 후행 지표인 반면, 미국 증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기업들의 실적 컨센서스 상향 조정 등은 선행 지표이다. 증시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이후에는 이익률 상승 전망과 금리인하 전망이 상승세를 주도할 것이다.

- 단기 내 미국 증시가 5~10%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만, 증시 상승 사이클을 중단시킬 정도의 위험은 아니라고 본다.

 

[M7]

■ 엔비디아(NVDA)

- H20 칩이 중국 시장에 재진입할 가능성이 높지만, 기술 전문가들은 새로운 경쟁사들과 규제 심사가 강화된 상황에서 과거와 같은 열띤 반응을 기대하기 어렵다.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엔비디아에 H20 칩의 중국 수출 재개를 허용하겠다고 공식 확약했다. 이 칩은 지난 4월 사실상 수출이 금지됐던 제품으로, 엔비디아는 중국 전용 '완전 준수' 칩도 별도로 발표했다. 수십억 달러 손실을 우려했던 엔비디아에게 큰 승리로 평가됐으나, H20 칩이 중국 시장에 돌아온다고 해서 엔비디아가 예전 시장점유율을 되찾을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 번스타인은 엔비디아의 중국 내 AI 칩 시장 점유율이 '2466%에서 '2554%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공급 재개 과정에서의 문제뿐 아니라, 중국 내 AI 칩 업체들이 자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 테슬라(TSLA)

- 영국과 독일의 7월 테슬라 차량 판매량이 50% 이상 감소하는 등, 테슬라의 유럽 시장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 영국 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 and Traders(SMMT)에 따르면, 테슬라 신차의 7월 영국 판매량은 987대였다. 전년 동기에 2,400대를 상회했던 것에서 60% 가까이 급감한 것이다.

- 독일 KBA는 테슬라 차량의 7월 판매량이 1,11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의 1~7월간 독일 판매량은 1만 대로 나타났으며, 이는 57.8% 감소한 수치다.

- 테슬라가 유럽 시장에서 이처럼 큰 폭의 판매량 감소세를 경험하고 있는 데에는 중국 전기차 기업과의 경쟁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기업인 BYD7월 영국 판매량은 네 배 이상 증가했고, 독일 판매량도 네 배 가까이 증가했다.

 

[기타 뉴스]

 

■ 유나이티드헬스(UNH)

- 웰스파고는 유나이티드헬스의 보수적 가이던스가 적절한 판단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06달러에서 26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유나이티드헬스 경영진과의 회담을 통해, 당사는 경영진이 달성 가능한 수준의 가이던스를 제시하기 위해 이를 대대적으로 조정했음을 확인했다. 현재 가이던스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뚜렷했다.

- 비용 전망이나 이익률 회복 등 유나이티드헬스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요인들에 대해, 경영진은 관련 요인의 전망을 대체로 보수적으로 반영하고 있었다. 이러한 보수적 접근은 불확실성이 커진 현재 적절한 전략으로 보인다.

 

■ 월트디즈니(DIS) - 86일에 FY25 3분기 실적 발표 예정

- 모건스탠리는 디즈니의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1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 거시경제 환경이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디즈니는 경험사업(Experiences)과 스트리밍 부문의 성장을 기반으로 2027 회계연도까지 팬데믹 이전의 이익 기반을 복원하고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이다.

- 디즈니+와 훌루(Hulu) 등 스트리밍 부문이 전통 미디어 부문의 정체를 상쇄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미디어 사업이 전환기에 들어섰다.

- ESPN과 전통 방송사업부문(Liner TV)은 성장 둔화를 겪고 있으나 스트리밍 및 콘텐츠 판매(CS&L)가 그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 펠로턴(PTON) - 87일에 FY25 4분기(4~6) 실적 발표 예정

- 모간스탠리는 펠로턴 인터랙티브 실적발표에서 요금인상 계획과 그 실적 영향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시장비중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4.00달러에서 5.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펠로턴의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요금인상이 발표될지가 투자전략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또한 이 요금인상 효과가 FY26 실적 가이던스에 반영되어 있는지도 중요하다.

- 모간스탠리는 FY26 3분기에는 펠로턴 구독 요금이 월 5달러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 펠로턴의 EBITDA1.3억 달러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 미국 차량공유 플랫폼 리프트(LYFT)

-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바이두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내년부터 유럽 주요 국가에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 리프트와 바이두는 공동 발표를 통해 내년에 영국과 독일을 시작으로 자율주행차량인 아폴로 고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수년 내 유럽 전역으로 차량 수를 '수천 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 차량 운영은 각국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이뤄질 예정이다.

 

■ 금ㆍ은 광산기업 킨로스 골드(KGC)

- UBS는 킨로스 골드(KGC)에 대해 '매수(Buy)'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20달러로 설정했다.

- 금 가격이 내년까지 온스당 약 3500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현재의 금 가격 수준은 킨로스 골드 주가에 강력한 촉매가 될 수 있다.

- 킨로스 골드는 대형 금광주인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AEM), 뉴몬트(NEM) 등과 비교해 지난 2~3년간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그 결과 저평가 상태에서 멀티플(평가 배수) 개선이 이루어졌다.

- 부채 감축 노력과 현금배당 등 주주 환원 정책도 긍정적인 주가 요인이다.

 

■ 경영진 대규모 지분 매각

▲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의 마이클 레스키넨 CFO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주식 23천 주를 210만 달러에 매각했다. 주당 평균 매도가는 91.43달러였다.

▲ 윙스탑의 마이클 스킵워스 CEO는 윙스탑 주식 4,500주를 167만 달러에 매각했다. 주당 평균 매도가는 370.34달러였다.

▲ 찰스 슈왑의 월티 베팅거 회장은 찰스 슈왑 주식 173,900주를 1,719만 달러에 매각했다. 주당 평균 매도가는 98.84달러였다.

▲ 셀시우스의 딘 드산티스 대주주 역시 셀시우스 주식 20만 주를 950만 달러에 매각했다. 주당 평균 매도가는 47.50달러였다.

 

■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AMD)

- AMD2분기에 741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주당순이익(EPS)0.48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어스트 그룹은 고성능 칩 수요 및 마진 회복을 근거로 AMD의 등급을 '매수'로 상향했다.

DZ 뱅크는 밸류에이션 부담을 이유로 투자 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5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나 현재 주가인 176달러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 번스타인은 중국 수요는 긍정적이지만 현재 기대치가 과도할 수 있다며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 디-웨이브 퀀텀(QBTS)

▲ 니드햄: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3달러에서 20달러로 상향.

- 상장 및 비상장 양자컴퓨팅 기업들이 최근 수개월간 활발히 자본시장에서 자금조달을 진행했으며, -웨이브 역시 그 흐름에 포함된다.

▲ 로젠블랫: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달러 커버리지 개시.

- -웨이브는 빠르게 성장하는 양자컴퓨팅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차별화된 방법을 제공한다. 게이트 기반 및 어닐링 시스템을 모두 개발 중이지만, 어닐링 분야에서의 선도적 지위가 총 유효시장(TAM) 내 상당한 점유율을 확보하게 할 것이다.

- -웨이브는 상업적 고객 기반 확대 및 제품 로드맵 이행을 통해 향후 5년간 연평균 66%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양자컴퓨팅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 팔란티어 테크놀러지(PLTR)

▲ 웨드부시증권 테크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 테크놀러지(PLTR)2분기 실적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라며 인공지능(AI) 산업의 리오넬 메시라고 평가했다.

- 이번 실적은 단순한 성장 수준이 아니라 산업 전환의 신호라며 하이퍼스케일러들(대규모 데이터 센터 운영 기업)의 성장과 함께 AI 혁명은 이제 막 시작된 단계이며 팔란티어는 그 중심에 있다.

▲ 도이체방크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실적발표를 통해 성장세에 대한 자신감이 강화되었다며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를 80달러에서 1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팔란티어는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성장세가 계속해서 가속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강력한 수주잔고, 꾸준한 이익률 확대 등 팔란티어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실적이었다.

- 팔란티어는 인공지능 솔루션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했으며, 정부기관 및 기업 수주를 확대하면서 실적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다.

D.A. 데이비슨은 팔란티어는 소프트웨어 섹터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는 종목이다. 경영진은 3분기에 매출 증가율 50%, 조정 영업이익 증가율 80%를 예상했는데, 이는 월가 컨센서스 35%, 55%를 크게 상회하는 성장세이다.

- 하지만 팔란티어 주가는 이미 동종기업 대비 매우 높은 프리미엄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고성장세에도 주가 상승 전망을 낙관할 수는 없다. 팔란티어의 ‘25년 매출 전망치 대비 주가배수는 100배 이상이다고 지적했다.

-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15달러에서 1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윌리엄 블레어 역시 팔란티어는 현재 ‘26년 잉여현금흐름 컨센서스 대비 194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압도적인 밸류에이션 1위이며, 2위 기업은 47배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 정부기관 및 기업들로부터 수주가 증가하면서 팔란티어 주가가 더 상승할 수 있겠지만, 팔란티어 성장세가 둔화되기 시작하면 막대한 하락리스크를 감내해야 할 것이기 때문에 투자하기에 매력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 사이버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 알파벳(GOOGL)2분기 중 사이버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에 대한 잔여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 알파벳 산하 독립 성장펀드인 캐피탈G2분기 중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보유 주식 74,230주를 전량 매도했다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 카바나(CVNA)

▲ 니드햄: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40달러에서 500달러로 상향.

- 카바나는 현 산업 내 시장점유율과 높은 산업 분산도를 감안할 때 성장 여력이 매우 강력하다. 동사의 독창적이고 업계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모델, 미활용 중고차 재정비 역량, 지속적인 운영 효율성 개선이 소매 단위당 조정 EBITDA를 점진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다.

DA 데이비슨: 투자의견 중립 유지, 목표주가 260달러에서 380달러로 상향.

- 카바나는 중고차 판매량 증가를 포함해 대부분의 핵심 지표에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당사는 지난 분기 46% 성장률에서 추가 가속이 어렵다고 예상했으나, 이는 잘못된 판단이었다. 카바나의 성장 속도와 시장점유율 확대는 여전히 타사 대비 압도적이다.

▲ 파이퍼 샌들러: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목표주가 340달러에서 440달러로 상향.

- 카바나는 또 한 번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5% 급등한 것도 정당한 반응이다. 거의 모든 손익계정(P&L) 항목이 당사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러한 강력한 실적 흐름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은 향후 5년 내 카바나가 주요 이정표를 달성할 확률을 더 높게 평가할 것이다.

- 성장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10년 이상 장기적으로는 연간 판매량이 300만 대를 가볍게 넘을 것으로 본다.

▲ 웰스파고: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목표주가 390달러에서 425달러로 상향.

- 카바나는 2분기 소매 판매량과 조정 EBITDA 측면에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3분기 가이던스도 매우 긍정적이다. 효율성 개선 및 경쟁우위 구축 징후도 추가로 나타나고 있다.

- 카바나의 장기적인 성장 기회는 여전히 매력적이며,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 로빈훗 마케츠(HOOD)

▲ 뱅크오브아메리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12달러에서 119달러로 상향.

- 브로커리지, 자산운용사, 거래소 섹터 전반에 대한 모델을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업데이트했다. 로빈후드는 매출 성장과 비용 관리 개선 덕분에 EPS가 예상 대비 40%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 미즈호: 투자의견 아웃퍼폼 유지, 목표주가 99달러에서 120달러로 상향.

- 로빈후드는 펀딩 계좌 수의 전년 대비 성장 가속화가 돋보인 대형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자산 토큰화 및 대출 사업 확대 전략은 특히 흥미롭게 보고 있다.

▲ 니드햄: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71달러에서 120달러로 상향.

- 로빈훗은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대비 EBITDA 마진이 확대됐으며,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제품군이 10개에 육박했다.

▲ 파이퍼 샌들러: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목표주가 110달러에서 120달러로 상향.

- 로빈훗은 EPS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신규 제품 출시 계획도 발표했다. 동사의 1년 이상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감안하면 지금이 매수 기회다.

 

■ 버티브(VRT)

JP모간: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목표주가 127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

-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에서 지금과 같은 수요 사이클은 본 적이 없다. 버티브의 강력한 수주 실적은 동사가 시장 내 공정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바클레이즈: 투자의견 동일비중 유지, 목표주가 110달러에서 128달러로 상향.

- 버티브의 ’26년 매출 전망치는 이제 매우 현실적으로 보인다. 영업 레버리지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 오펜하이머: 투자의견 아웃퍼폼 유지, 목표주가 140달러에서 151달러로 상향.

- 버티브는 2분기 매출 및 EPS가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하반기 가이던스도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주도 기록했다. 이번 실적 및 가이던스는 동사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시사하며, 이는 고객의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생산능력 확충, 모듈러/프리패브 솔루션, AI 인프라 맞춤형 포트폴리오 전략과 연결된다.

▲ 미즈호: 투자의견 아웃퍼폼 유지, 목표주가 150달러에서 165달러로 상향.

- 버티브는 2분기 실적에서 강력한 유기적 성장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성장률 상향 조정이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다.

 

■ 은행 섹터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고용지표 실망 이후 은행 섹터 주가에 하방압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은행 섹터는 8~9월에 계절적으로 저조한 수익을 거두는 패턴이 있으며, 여기에 더해 고용지표 발표 이후 미국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자금이탈이 가속될 수 있다.

- 실업률 상승 신호가 나타난 점도 은행 섹터 전망에 부정적이다. 특히 신용카드 등 신용시장 활동의 비중이 높은 은행들은 실업률이 상승하면서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

 

■ 온 세미컨덕터(ON)

▲ 씨티는 온 세미컨덕터 실적을 분석하면서, 이익률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60달러에서 54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온 세미는 대체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가 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SiC 사업 성과가 희석되고 있다는 점이 이익률에 대한 우려로 연결되었다.

- 온 세미 경영진은 이익률 상승을 목표로 저마진 사업들에서 철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SiC 사업의 성장세가 충분히 가속되지 못한다면 이러한 포트폴리오 조정에도 투자자들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이익률이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 제이피모간체이스는 온 세미는 자동차용 반도체 부문과 이외 부문에서 예상보다 우수한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산업재용 반도체 부문의 성장세는 제한적이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48달러에서 5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자동차용 반도체 사업으로 한정할 경우, 미국과 유럽 OEM 수주는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면서 불확실성이 나타났지만, 중국 전기차 파이프라인은 견고한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 솔라엣지 테크놀로지스(SEDG) - 87일에 ‘25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

- 로스 캐피털는 솔라엣지 테크놀로지스가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5달러에서 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솔라엣지 테크놀로지스의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 성과와 저렴한 서비스 제공업체라는 시장 지위 등을 종합했을 때, 당사는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에서 솔라엣지가 인페이즈 에너지(ENPH)보다 유리한 입지에 있다고 보고 있다

- 솔라엣지와 인페이즈 모두 숏 커버링이 이루어지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한 종목이며, 하락리스크를 배제할 수 없다.

 

■ 포드 모터(F)

- RBC 캐피털은 포드 모터의 ‘26년 성장 스토리가 기대된다고 언급하면서, 멕시코, 캐나다와의 무역협상 결과가 중요하다며 투자의견 섹터퍼폼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0달러에서 1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포드 모터의 ‘252분기 실적과 ‘25년 가이던스는 강력했고, 포드 모터에 대한 투자심리를 견인했다. 포드 모터는 ‘26년에 가장 주목받는 자동차 기업이 될 수 있다.

- 포드 모터 Pro 부문이 월가 예상보다 우수한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전기차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는 손실이 축소될 수 있을지가 ‘26년까지의 포드 모터 주가 흐름을 결정할 것이다.

-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과 일본, EU에 대해 15%의 관세율에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멕시코, 캐나다와는 아직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데, 여기서 이보다 낮은 관세율이 결정된다면 포드 모터가 자동차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수 있다.

 

■ 건설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CAT)

- 회사는 조정 주당순이익(EPS)4.72달러를 기록해 팩트셋 집계치인 조정 EPS 4.89달러보다 낮았다. 매출은 166억달러를 기록해, 전망치 매출 163억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다만 판매 가격 하락으로 매출은 지난해 대비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피자헛 및 KFC 등을 보유하고 있는 염 브랜즈(YUM)

- 회사는 1.44달러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해, LSEG 전망치인 1.46달러를 밑돌았다. 매출은 19300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194000만달러를 하회했다. 2분기의 전체 순이익은 37400만달러로, 지난해에 기록했던 36700만달러보다는 소폭 증가했다.

 

■ 화이자(PFE)

- 화이자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조정 주당순이익(EPS)0.78달러, 매출액은 146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월가 추정치 각각 0.58달러와 1356000만 달러를 모두 웃돈 결과다.

- 회사측은 또 올해 조정EPS 추정치를 기존 2.8~3.00달러에서 2.9~3.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연간 매출가이던스는 종전과 동일하게 610~640억 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에 대해 화이자는 중국 제약사 3SBio와 체결한 항암제의 해외 판권 관련 라이선스 계약으로 135000만 달러가 포함되었다고 설명했다.

 

■ 제약회사 버텍스 파마슈티컬(VRTX)

- 버텍스 파마슈티컬은 VX-993 임상시험을 진행했지만, 임상 2상 시험에서 주요 평가 지표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회사는 기존 치료제보다 우위의 결과를 내놓지 못해, 급성 통증 치료제로서 개발은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다.

- VX-993은 올해 초에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비마약성 진통제 조나백스(Journavax)의 후속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었다.

 

■ 힘스 & 허즈(HIMS)

- 회사는 2분기에 17센트의 주당순이익(EPS), 5448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 전망치인 55170만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57000~59000만달러로 제시해, 전망치와 부합했다. 조정 기준 EBITDA6000~7000만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전망치 7700만달러를 크게 하회한 수치다. 연간 매출 전망치는 기존과 동일하게 23~24억달러로 내다봤다.

 

■ 전력 관리 전문 기업인 이튼(ETN)

- 이튼은 2분기에 2.95달러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해, 전망치 2.92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703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망치 69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 경영진은 ‘253분기 조정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를 8~9%/ EPS 가이던스를 3.01~3.07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 3.10달러를 하회한다.

- ‘25년 전체 조정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를 8.5~9.5%/ EPS 가이던스를 11.97~12.17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중앙값 기준 컨센서스 12.04달러를 상회한다.

 

■ 듀폰(DD)

- 회사는 2분기에 조정 주당순이익(EPS)1.12달러를 기록해, 팩트셋 전망치 1.06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326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망치 32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 회사는 3분기에 조정 EPS1.15달러, 매출은 332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관세로 약 2000만달러 손실을 볼 것으로 예측했다.

 

■ 블록(XYZ) - 87일에 ‘25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

- 모간스탠리는 블록 성장 전망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투자매력이 높지 않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시장비중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73달러로 유지했다.

- 블록 투자자들은 매장 결제 플랫폼인 Square와 소비자 송금 플랫폼 Cash App 모두에서 성장세가 더 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S&P 500 지수 편입 결정에 따른 주가 급등 이후, 블록의 성장세 가속 전망은 이미 동사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 블록의 밸류에이션은 적정 수준이다.

 

▲ 레모네이드(LMND): 손실 규모가 예상보다 작게 나타나는 등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 듀크 에너지(DUK)

- 듀크에너지는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주당순이익(EPS) 1.25달러, 매출 7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PS는 전년동기 0.91달러 대비 37% 증가했고 매출은 7% 늘었다. 시장예상치였던 1.23달러, 723000만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 2025 회계연도 연간 가이던스는 기존과 같은 EPS 6.17~6.42달러를 유지했다. 이는 시장예상치 6.32달러와 유사한 수준이다.

 

IT 인프라 서비스 기업 킨드릴 홀딩스(KD)

- 킨드릴의 1분기 매출은 37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에 그치며 예상치 38억달러를 하회했다. 다만 순이익은 전년대비 44% 급증했다.

 

■ 글로벌 에너지 기업 BP(BP)

- BP는 순이익 개념으로 사용하는 근원 대체 원가 이익(underlying replacement cost profit)2분기에 2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4% 감소한 수치지만 애널리스트 예상치 18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

- BP는 이와 함께 자산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비용 절감 조치 검토 계획을 발표해 향후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시사했다.

 

■ 암호화폐 및 디지털자산 투자 전문기업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GLXY)

- 갤럭시디지털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8센트로 예상치 18센트에 크게 못 미쳤다. 매출은 91억달러로 역시 예상치 139억달러를 대폭 하회했다.

- 갤럭시디지털의 디지털 자산 거래량은 1분기 대비 22% 감소했으며 특히 현물 거래 부진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디지털 자산 매출은 2분기 86억달러를 기록해 전 분기의 128억달러, 전년 동기 88억달러 대비 모두 감소했다.

- 갤럭시 디지털은 텍사스 서부 헬리오스 데이터센터 캠퍼스에서 코어위브(CRWV)가 승인된 전력 용량 전부를 사용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 파이퍼샌들러는 코어위브와의 전력 사용 계약 및 헬리오스 데이터센터 확장 가능성은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갤럭시 디지털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과 목표가 36달러를 유지했다.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

- 회사는 2분기에는 조정 주당순이익(EPS)2.65달러를 기록해, LSEG 전망치인 2.62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다만, 2025년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했다.

- 객실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3.5%에서 1.5~2.5%로 하향했다. 중간값 기준으로 큰 폭으로 하향됐다. 조정 EPS 전망치도 기존 9.8~10.19달러에서 9.85~10.08달러로 낮아졌다.

 

■ 버크셔 해서웨이(BRK.B)

- 버크셔는 최근 3거래일에 걸쳐 시리우스XM 주식 500만주를 추가 매입해 전체 지분을 약 37%까지 확대했다. 총 보유 주식수는 12480만주로 약 26억달러 규모에 달한다.

- 이번 매수는 시리우스XM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약 8% 급락한 직후 이뤄졌다. 시리우스XM은 광고 시장의 지속적인 약세와 경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실적 전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으며 순이익도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 온 세미콘덕터(ON)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온 세미콘덕터는 업계 내 가장 높은 수준의 주당순이익(EPS)레버리지 기회가 예상되며 매출이 증가하면서 EPS도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다만 본격적인 회복시점과 데이터센터 부문의 성장세는 내년 하반기까지 두드러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근거로 BofA는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춰 잡았다.

 

■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

- 코인베이스는 총 20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사모 방식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2029년 만기 10억달러, 2032년 만기 10억달러 규모로, 각 시리즈별로 최대 15000만달러까지 추가 매입 옵션을 부여할 계획이다.

- 해당 전환사채는 일정 조건 하에 보통주로 전환될 수 있는 형태이며 코인베이스는 주식 희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캡드 콜(Capped Call)’ 거래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환 시 주가 상승분을 일정 수준까지만 반영하도록 해 투자자에게는 수익성을 제공하면서도 기업 측의 희석 부담은 줄이는 구조다.

 

■ 퀀텀 컴퓨팅(QUBT)

- 퀀텀 컴퓨팅은 미국의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로부터 박막 리튬 나이오베이트(TFLN) 기반의 광집적회로 설계와 제작에 대한 계약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 이번 계약은 2025616일부터 2026415일까지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퀀텀 컴퓨팅이 자사의 TFLN 파운드리 서비스를 통해 직접 정부와의 계약으로 체결된 첫번째 건이다.

 

■ 랄프 로렌(RL)

- 니덤은 랄프 로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310달러에서 33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랄프 로렌의 경영진들이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 고급화 전략은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며 이같은 전략으로 랄프 로렌은 타 브랜드들이 직면한 거시경제 역풍에서 비교적 잘 버텨내고 있다.

- 해당 기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3.45달러, 매출액은 165000만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직전분기 EPS 2.27달러보다는 크게 개선되었으나 매출액은 직전분기 17억달러에서 소폭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준이다.

 

■ 기술 전문 리서치·컨설팅 업체 가트너(IT)

- 가트너는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주당순이익(EPS) 3.53달러, 매출 16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PS는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매출은 4.3% 늘었다. 시장예상치였던 EPS 3.17달러, 매출 168000만달러를 모두 웃도는 깜짝 실적이였다.

- 가트너는 올해 연간 EPS를 최소 11.75달러, 매출은 최소 645000만달러로 낮췄다. 이는 기존 전망치였던 12.00달러, 654000만달러에서 하향 조정한 수치다. 시장예상치였던 EPS 12.48달러, 매출 657000만달러에도 미치지 못한다.

- 가이던스 하향조정 배경에는 컨설팅 수요 둔화 우려가 반영됐다. 앞서 미국 정부가 일부 컨설팅 계약을 축소하겠다고 발표했고 경쟁사 액센츄어도 공공 부문 수요 위축을 지적한 바 있다. 시장은 가트너의 성장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

 

■ 인공렌즈 제조업체 스타서지컬(STAA)

- 알콘은 스타서지컬을 주당 28달러, 15억달러 규모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는 향후 6~12개월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 알콘은 이번 인수로 스타서지컬의 주력 제품인 ‘EVO 인공 수정체(ICL)’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다. 해당 제품은 각막을 절제하지 않고 고도근시 및 난시를 교정할 수 있어 수술 부담이 적다.

 

 

[시간외 거래]

 

■ 전기차업체 루시드그룹(LCID)

- 루시드그룹은 5(현지시간) 정규장 마감 이후 공개한 2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손실 0.24달러, 매출 259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시장 예상치였던 주당순손실 0.21달러, 매출 28000만달러를 모두 밑돌았다.

- 회사는 연간 차량 생산 목표치를 기존 2만대에서 18000~2만대로 하향했다.

- 2분기 차량 인도 대수는 3309대로, 전년동기 대비 38.2% 증가했으나 애널리스트 전망에는 못 미쳤다.

- 루시드그룹 주가는 전일대비 1.04% 오른 2.44달러에 마감했다. 그러나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오후 412분 기준 종가대비 9.24% 급락한 2.21달러를 기록 중이다.

 

■ 소셜미디어 기업 스냅(SNAP)

- 스냅은 2분기 주당순손실(EPS) 0.16달러, 매출 13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였던 매출 135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글로벌 일일활성이용자(DAU)46900만명으로 시장 전망치 46700만명을 웃돌았으나, 글로벌 ARPU2.87달러로 예상치였던 2.90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 3분기 가이던스는 매출 147500~15500만달러로 제시돼 시장 기대를 상회했다

- 스냅 주가는 전일대비 0.84% 하락한 9.39달러에 마감했다. 이후 실적발표 여파로 시간외거래에서 오후 420분 기준 종가대비 14.80% 급락한 8.00달러를 기록 중이다.

 

■ 반도체업체 AMD(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

- AMD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0.48달러, 매출 76억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예상치인 74억달러를 웃돌았지만, EPS0.49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지만 EPS는 트럼프 행정부의 AI칩 수출제한 여파로 압박을 받았다.

- 3분기 가이던스로는 매출 84~90억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83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 정규장에서 AMD 주가는 전일대비 1.40% 하락한 174.31달러에 마감했다. 이후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오후 430분 기준 종가대비 4.88% 내린 165.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바이오 대형주 암젠(AMGN)

- 정규장 마감이후 공개한 2분기 실적에서 암젠은 주당순이익(EPS) 6.02달러, 매출 91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PS는 전년동기 대비 16%, 매출은 9%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였던 EPS 5.26달러, 매출 892000만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 암젠은 2025년 연간 가이던스를 EPS 20.20~21.30달러, 매출 350~360억달러로 제시했다.

- 정규장에서 암젠 주가는 전일대비 0.62% 하락한 300.08달러에 마감했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는 오후433분 기준 종가대비 1.03% 내린 29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네트워크 장비업체 아리스타네트웍스(ANET)

- 정규장 마감이후 공개한 2분기 실적에서 아리스타네트웍스는 주당순이익(EPS) 0.73달러, 매출 22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PS는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매출은 30.4% 늘었다. 이는 시장예상치였던 EPS 0.65달러, 매출 211000만달러를 모두 웃도는 실적이다.

- 회사는 또한 3분기 가이던스는 매출 225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여기에 더해 VeloCloud SD-WAN 인수, AI캠퍼스 제품 확장, 신임 COO 선임 등으로 제품 경쟁력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 정규장에서 아리스타네트웍스 주가는 전일대비 1.85% 내린 118.12달러에 마감했다. 이후 실적발표 영향으로 시간외거래에서는 오후511분 기준 종가대비 14.54% 급등한 135.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AI 서버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 정규장 마감이후 공개한 실적에서 슈퍼마이크로는 4분기 주당순이익(EPS) 0.41달러, 매출 57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PS는 전년동기 대비 7% 감소했고 매출은 7.5%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EPS 0.44달러, 매출 589000만달러를 모두 하회한 수치다.

- 1분기 가이던스로 EPS 0.40~0.52달러, 매출 60~70억달러를 제시했으며 이는 시장 기대치인 EPS 0.59달러, 매출 66억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 연간 기준 매출 가이던스는 최소 330억달러로 제시되며 시장 전망치인 299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1.67% 하락한 57.26달러에 거래를 마친?슈퍼마이크로 주가는 이후 실적발표 여파로 시간외거래에서는 오후518분 기준 종가대비 14.69% 급락한 48.85달러에 거래중이다.

 

■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RIVN)

- 리비안은 2분기 EPS -0.80달러, 매출 13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EPS 손실은 17% 확대됐고, 매출은 2% 증가했다. 매출은 시장 예상치 128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지만, EPS-0.65달러 손실 전망을 하회했다.

- 리비안은 2026회계연도 조정 EBITDA 기준 연간 손실 전망치를 기존 17~19억달러에서 20~225000만달러로 확대했다. 연비 규제 완화에 따라 기존 완성차 업체에 판매하던 배출권 수익이 줄어든 데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으로 공급망 불안이 원가 부담을 키운 영향이다. 차량당 원가는 전년보다 약 8% 증가했다.

- 정규장에서 리비안 주가는 전일대비 2.10% 하락한 12.15달러에 마감했다. 이후 실적발표 여파로 시간외거래에서 오후530분 기준 종가대비 4.28% 내린 11.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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