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30 [미국] 뉴스 및 특징주
[마감시황]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 마감하며 연말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시장을 좌우할 만한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말 마지막 거래일을 앞두고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3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장 마감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94.87포인트(0.20%) 하락한 4만8367.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50포인트(0.14%) 내린 6896.24를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55.27포인트(0.24%) 떨어진 2만3419.08에 장을 마감했다.
통상 연말연초에 기대를 모았던 ‘산타 랠리’는 올해 들어 사실상 자취를 감춘 분위기다. 산타 랠리는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동안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일컫는다. 과거 해당 기간 동안 S&P500 지수의 평균 상승률은 1.3%였다.
그러나 올해는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남긴 시점까지 사흘 연속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주요 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한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보다는 차익 실현과 포지션 정리에 무게가 실리며 시장 분위기는 다소 기울고 있다. 주요 주가지수가 올해까지 3년 연속 상승한 점 역시 새해를 앞둔 기대치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향후 금리 인하 속도를 두고 위원들 간 이견이 존재함이 드러났다. 의사록에는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추가 조정의 정도와 시기와 관련해 일부 참가자는 이번 회의에서 인하한 이후 당분간 목표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제안했다”는 문구가 담겼다. 또 다수의 위원이 금리 인하를 지지했지만, 일부는 동결을 선호했다는 대목도 포함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1월 금리 동결 확률을 85.1%로 반영했다. 이는 전날 마감 무렵의 83.4%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다.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13포인트(0.92%) 오른 14.33을 가리켰다.

■ 애플(AAPL)
▲ 바클레이즈는 애플(AAPL)에 대해 매도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 230달러를 재확인했다. 이는 애플이 견조한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에도 신중한 시각을 고수한 것이다.
- 애플 주가의 추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중국 내 아이폰 수요 둔화, 서비스 부문에 대한 규제 압력, 명확하지 않은 AI 전략을 지목했다. 특히 올해 주가가 이미 크게 오른 만큼, 현재 가격에는 긍정적 요소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애플의 주가는 연초 대비 약 9.8% 상승하는 데 그쳤다.
▲ 모건스탠리는 315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서비스 성장과 충성도 높은 사용자 기반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닷컴(AMZN)
- AI 데이터센터와 맞춤형 칩에 1250억 달러를 투입하며 사상 가장 공격적인 투자 국면에 들어섰다.
- 아마존은 트레이니엄3 등 자체 칩과 인프라 확대로 용량 제약이 완화되면서, AWS 매출 성장률은 2025년 말 20%까지 회복됐고 2026년에는 30% 돌파가 기대된다. 대기 중인 약 2000억 달러 규모 수요가 실적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 AI 외에도 물류 자동화가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로봇 도입과 AI 기반 품질관리로 포장·배송·반품 비용을 구조적으로 절감하며, 2026년까지 연간 약 75억 달러 비용 절감 효과가 거론되고 있다.
▲ 에버코어 ISI는 아마존을 “2026년 최고의 대형 인터넷주”로 꼽았고, ▲ JP모건은 목표주가 305달러를 제시하며 밸류에이션이 10년 저점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AWS 성장 가속과 효율 개선이 맞물리며, 주가 재평가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다.
■ 글로벌 소셜미디어 기업 메타(META)
- 중국계 AI 스타트업인 마누스(Manus)를 인수. 전일 이를 발표했으며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인수규모는 20억달러에서 30억달러 사이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 마누스는 올해 초 엑스에서 세계 최초의 범용 AI 에이전트를 출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에이전트는 챗GPT(ChatGPT)나 딥시크(DeepSeek) 같은 기존 AI 챗봇보다 훨씬 적은 프롬프트만으로도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작업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 이러한 성과로 인해 시장에서는 마누스를 ‘중국의 차세대 딥시크’라고 평가했으며, 중국 국영 방송에서도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마누스는 수개월 전 미중 갈등에 따른 운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본사를 중국에서 싱가포르로 이전한 상태다.
- 현재 중국 내에서 마누스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중국 기업 알리바바(BAB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 모델 개발을 협력하고 있다.
- 메타는 마누스의 서비스를 직접 운영 및 판매하는 동시에, 메타 AI를 포함한 자사의 소비자 및 기업용 제품군에 이를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타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은 치열한 업계 경쟁 속에서 전략적 인수와 인재 영입을 통해 AI 투자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 글로벌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TSLA)
- 테슬라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애널리스트들의 차량 인도량 추정치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이 내놓은 올해 4분기 인도량 전망치는 42만 2850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한 수치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평균치인 44만 5061대보다 낮은 수준이다.
- 테슬라는 수년간 평균 인도량 추정치를 집계해 왔지만, 이를 투자자들에게 직접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회사 측이 제시한 올해 전체 인도량 평균 추정치는 160만대로,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8% 이상 줄어든 규모다. 해당 가이던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2년 연속 연간 판매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 베어드는 자율주행 외에도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생산 업데이트와 상용화 일정, 테슬라 세미(Semi)의 대량 생산, 에너지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2026년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해 그는 2027년부터 유료 로보택시 서비스가 시작되고, 2027년 말에 옵티머스의 첫 상용 판매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또한 엔비디아(NVDA) 로보틱스 팀이 완전자율주행(FSD) 14 버전을 호평한 점 등을 긍정적인 데이터로 언급했다.
- 이를 근거로 칼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548달러로 유지했다.
■ 어플라이드 디지털(APLD)
- 클라우드 사업부를 분사해 ▲ 엑소 바이오닉스(EKSO)와 결합한다. 시가총액이 1850만달러에 불과한 엑소 바이오닉스의 주가는 이날 개장 전 40% 가깝게 급등 중이다.
- 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크로노스케일(ChronoScale)’이라는 AI 전용 가속 컴퓨팅 플랫폼 기업을 설립할 계획이며, 어플라이드 디지털이 합병 법인의 지분 약 97%를 보유하게 된다.
■ 보잉(BA)
- 미국 공군으로부터 이스라엘 군용 전투기 제작을 위한 85억 8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
- 이번 계약에 따라 보잉은 25대의 F-15IA 전투기를 제작해 인도하게 되며, 향후 25대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2035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 세일즈포스(CRM)
-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내기 시작하며 2026년을 앞두고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실적 성장세도 점차 탄력을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세일즈포스의 2026년 매출이 약 4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한 수준으로 팬데믹 이후 둔화됐던 성장률이 다시 반등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이에 경영진은 이미 확보된 계약 잔고를 나타내는 잔여 이행 의무(CRPO)를 근거로, 매출 성장의 저점이 지났다고 강조하고 있다.
- 수익성 측면에서도 개선 흐름이 뚜렷하다. 세일즈포스는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 합이 40%를 넘는 이른바 ‘40의 법칙’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마진율이 30%를 웃도는 가운데, 성장률이 재차 확대되면서 ‘수익성 있는 성장’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 BTIG는 세일즈포스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335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현재 주가가 회사의 구조적 경쟁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AI와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경우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 캐시 우드 – 암호화폐, 중국 기술주
- 비트코인이 2025년 말 12만 6000달러 고점에서 8만 8000달러 아래로 급락한 가운데, 아크 인베스트의 캐시 우드가 암호화폐 관련 종목을 공격적으로 매수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드는 이를 “세대적 매수 기회”로 규정하며, 12월 단 하루에만 암호화폐 연관 주식에 약 5000만 달러를 투입했다. -> 코인베이스(COIN)와 로빈후드(HOOD)
- 우드는 암호화폐 외에도 중국 기술주에 대한 투자도 재개했다. 아크는 최근 알리바바(BABA)와 바이두(BIDU) 비중을 확대하며, AI와 자율주행 기술을 2026년 핵심 테마로 제시했다.
■ 중국 인터넷·인공지능(AI) 기업인 바이두(BIDU)
- 내년부터 무인 택시 도입 등 성과가 가시화
- 바이두는 알리바바(BABA)나 JD닷컴(JD) 등 다른 중국 대기업들보다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 특히 리프트(LYFT) 및 우버(UBER)와 협력해 내년부터 영국 런던에서 무인 택시를 도입할 예정이다.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에서 바이두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 아울러 반도체 자회사인 쿤룬신(Kunlunxin) 홍콩 기업공개(IPO) 계획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언더아머(UAA)
- 언더아머 주요 주주인 브이프렘와차(V. Prem Watsa)는 지난 26일 주당 평균 4.58달러에 총 138만5850주를 매수했다.
- 브이프렘와차는 이 뿐만 아니라 지난 22일~29일 사이 약 1570만주, 7100만달러 규모로 매수해 지분을 확대했다.
■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WBD)
-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SKY)의 수정된 1084억 달러 규모 적대적 인수 제안을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
- 파라마운트는 규제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계약 해지 수수료를 상향하고 공개매수 기한을 연장했지만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이사회는 밸류에이션, 전략적 적합성, 거래 성사 가능성을 이유로 해당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넷플릭스(NFLX)와의 현금·주식 혼합 거래를 계속 우선 검토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시장에서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가 콘텐츠·스트리밍 전략 측면에서 넷플릭스와의 시너지를 더 높게 평가한 것으로 해석한다. 이번 결정이 공식화될 경우, 미디어 업계의 대형 M&A 구도와 관련 종목들의 단기 주가 변동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 AMD는 CES 2026에서 PC·게이밍용 신제품과 함께 AI 가속 수요를 겨냥한 서버·데이터센터 칩을 부각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2025년 주가 상승을 이끈 동력이자, 2026년에도 실적 가시성을 높일 촉매로 평가된다. 또 리사 수 CEO가 개막 기조연설을 맡아 차세대 프로세서와 그래픽 카드(GPU) 업데이트, AI 데이터센터용 칩 전략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행사 기간 중 경쟁사 엔비디아의 발표 여부가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은 변수다.
■ 세일즈포스(CRM)
-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내기 시작하며 2026년을 앞두고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실적 성장세도 점차 탄력을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세일즈포스의 2026년 매출이 약 4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한 수준으로 팬데믹 이후 둔화됐던 성장률이 다시 반등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이에 경영진은 이미 확보된 계약 잔고를 나타내는 잔여 이행 의무(CRPO)를 근거로, 매출 성장의 저점이 지났다고 강조하고 있다.
- 수익성 측면에서도 개선 흐름이 뚜렷하다. 세일즈포스는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 합이 40%를 넘는 이른바 ‘40의 법칙’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마진율이 30%를 웃도는 가운데, 성장률이 재차 확대되면서 ‘수익성 있는 성장’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 금 및 관련주
- 금값은 이날 소폭 상승 중이다.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2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0%(43.40달러) 오른 4386.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은 선물 3월물 가격 역시 7.77%(5.47달러) 상승한 75.935달러를 기록 중이다.
- 금값과 은값은 최근 들어서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제 불확실성 등이 이어지면서 안전자산으로 부각,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그동안 상승이 가팔랐다는 분석으로 가격 조정도 나타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뉴몬트(NEM) ▲배릭마이닝(B) ▲헤클라마이닝(HL)
■ 미국 전력 유틸리티 기업 듀크 에너지(DUK)
- 듀크 에너지는 30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스톡스 카운티에 위치한 벨루스 크리크(Belews Creek) 인근 부지에 대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조기 부지 허가(ESP)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 이번 신청은 약 2년에 걸친 사전 검토의 결과로,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비용과 규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ESP는 환경·안전 관련 쟁점을 사업 초기 단계에서 해결하는 절차로, 향후 실제 원전 건설로 이어질 경우 인허가 지연 가능성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 듀크 에너지가 ESP를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이번 신청이 특정 기술에 국한되지 않은 ‘기술 중립적’ 허가라고 설명했다.
- 듀크 에너지는 아직 신규 원전 건설을 최종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향후 평가 결과 SMR이 최적의 선택으로 판단될 경우 2037년까지 약 600메가와트(MW)의 신규 원자력 설비를 추가하고, 첫 번째 SMR은 2036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몰리나헬스케어(MOH)
- 영화 ‘빅샷’의 실제 모델로 유명세를 탄 버리는 블로그 글을 통해 몰리나에 대해 “애플보다도 장기적으로 두 자릿수의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더 분명한 경로를 가지고 있다”면서 “자금만 돈다면 회사를 직접 인수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 월마트(WMT)
- 월마트는 이날 오전 시스템 장애를 겪었으며 이로 인해 수천 명의 고객이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 이날 오전 7시 직후 6500명 이상의 사용자가 월마트에 대한 장애를 신고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은 결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결제가 불가능했다. 이번 장애는 오전 8시에 북구된 것으로 보인다.
- 엑스(X, 구 트위터)에서 월마트가 운영하는 계정인 월마트헬프(WalmartHelp)는 사용자들의 문의에 대해 앱과 웹사이트가 다시 정상 작동한다고 답했다.
■ 루시드 그룹(LCID)
- 루시드의 재무 상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33억 8000만 달러에 달하는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하며 빠르게 현금을 소진하고 있는데다, 매출 총이익률은 -97.91%로 극히 저조한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 모건 스탠리는 루시드의 수익성 확보 시점을 당초 예상보다 늦은 2028년으로 내다보며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 이러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루시드는 전방위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9억 7500만 달러를 성공적으로 조달했으며, 이 자금을 활용해 기존 부채를 재매입하는 등 재무 구조 개선에 나섰다. 또한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7만 9900달러 가격의 ‘루시드 그래비티 투어링 SUV’를 선보이며 라인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아울러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인 ‘루시드 리차지드’를 론칭해 소비자들의 구매 문턱을 낮추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 지역은행 오션퍼스트 파이낸셜(OCFC)
- 회사 측은 최근 플러싱파이낸셜(FFIC)과 5억7900만 달러 규모의 전액 주식 교환 방식 합병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 합병에 따른 비용 부담 및 주주 가치 희석 우려 등이 제기되며 오션퍼스트뿐만 아니라 피인수 대상인 플러싱 파이낸셜 주가 역시 동반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사물인터넷(IoT) 및 AI 기반 SaaS 기업 CID 홀드(DAIC)
- 앰비언트(Ambient) IoT 기술 선도 기업인 윌리엇(Wiliot)과 3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 ‘닷에이아이(Dot Ai)’로 알려진 CID 홀드가 이번 파트너십 발표로 최근 심각한 재무적 리스크에서 강력한 반등의 돌파구를 찾게 될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 이번 계약을 통해 CID 홀드는 제조 및 공급망 환경에 특화된 차세대 자산 인텔리전스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윌리엇은 CID 홀드가 앰비언트 IoT 기술을 공장, 창고 및 복잡한 물류 네트워크로 확장할 수 있도록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배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윌리엇은 CID 홀드에 재판매용 태그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 CID 홀드는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윌리엇의 태그 기술을 산업 현장에 처음으로 실제 구현해 검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 보잉(BA)
- 파이낸셜 파트너스는 이날 보잉에 대한 목표가를 275달러로 신규 제시하며, 현재가 대비 약 2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 60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5900여 대의 항공기 수주 잔고가 장기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켈리 오트버그 CEO 체제하에 경영 정상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특히 2026년 항공기 인도량이 700대에 육박해 잉여현금흐름이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소셜미디어 기업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DJT)
- 핀테크 브랜드 ‘트루스파이’를 통해 방산, 에너지, 공화당 우세 지역 부동산투자신탁(REITs) 등에 투자하는 ETF 거래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시작했다.
- 하지만 시장에서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 운영이라는 본업과 무관한 광폭 행보에 의구심을 표했다.
- 최근 60억달러 규모의 핵융합 기업 합병 발표와 비트코인 대량 매입 계획 등 잇따른 사업 다각화가 오히려 기업 정체성을 모호하게 만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바이오 제약기업 울트라제닉스파마슈티컬(RARE)
- 전날 회사는 희귀 유전성 뼈 질환 치료제 ‘세트루수맙’의 후기 임상 시험에서 1차 평가지표인 골절률 감소 입증에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 TD코웬 등 월가 투자은행들이 “엔젤만 증후군 치료제 등 남은 파이프라인 가치가 유효하다”며 이번 급락을 매수 기회로 평가하며 주가는 급반등세다.
▲ 캔터 피츠제럴드 역시 “확신 수준은 낮아졌으나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회사 측이 즉각적인 비용 절감 계획을 내놓은 점도 투자심리 안정에 기여했다.
■ AI 서버 전문 기업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 슈퍼마이크로는 올해 회계 부정 의혹과 감사인 사임 이슈로 극심한 변동성을 겪었다. AI 테마 전반이 강세를 보이는 동안에도 내부 통제 문제와 상장 폐지 우려가 겹치며 주가는 연초 고점 대비 70% 넘게 밀렸다.
- 부담 요인은 여전하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AI 서버가 보편화되면서 델(DELL)과 시스코(SYY) 등 대형 업체와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수익성 압박 가능성도 함께 제기됐다.
■ 대형 유통업체 타겟(TGT)
-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지분 매입 소식이 전해졌으나 실적부진 우려와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겹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 톰스캐피털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TCIM)가 타겟의 상당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2년 연속 매출 감소와 연초 대비 28% 하락한 주가 부진 속에 경영 개선을 요구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 울프리서치는 “행동주의 투자자가 변화의 서사를 주도하며 주가 부양을 위한 ‘희망 거래’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회사가 2026년 5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예고하고 인력 감축 등 자구책을 내놓았음에도, 당장 펀더멘털 개선을 장담하기 어렵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를 유지했다.
■ 리제너론 파마슈티컬스(REGN)
- 자작나무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대상으로 한 신규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이번 연구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눈 충혈과 가려움증을 줄일 수 있는 Bet v 1 표적 단일클론항체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
- 이번 임상은 무작위 배정 및 위약 대조 설계로 진행되며, 아직 모집은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적인 3상 일정상 결과 도출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 시장에서는 이번 소식이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파이프라인 확장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 중이다. 계절성 눈 알레르기는 환자 수가 많고 반복 수요가 있는 시장으로, 성공 시 기존 점안제 중심 치료를 보완하는 고부가 생물학적 옵션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당장은 주가 영향이 제한적이겠지만, 면역·알레르기 분야에서 리제너론의 선택권을 넓히는 행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