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2/05 [미국] 뉴스 및 특징주 - 장마감
[마감시황]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연일 하락했다. 인공지능(AI) 회의론이 힘을 얻으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92.58포인트(1.2%) 하락한 4만8908.7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84.32포인트(1.23%) 떨어진 6798.4에 나스닥지수는 363.99포인트(1.59%) 낮은 2만2540.59에 장을 마쳤다.
임의소비재와 소재는 2% 넘게 급락했으며 기술과 금융, 에너지도 1% 이상 떨어졌다.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만 강보합으로 버텼다.
AI 및 기술주에 대한 고평가 부담이 큰 가운데 AI가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사업 영역을 갉아먹으면 결국 클라우드 서비스가 주력 사업인 빅테크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공포가 커졌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자가 대차대조표 축소를 주장하는 매파인 점이 부각되며 비트코인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이날 의회 증언에서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부양책은 없다고 못 박은 점도 충격을 줬다.
비트코인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2% 하락한 6만3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경기 전망은 다소 어두워졌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의 20만9000건보다 2만2000건 증가한 수치다.
12월 미국 구인 건수도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12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구인(job openings) 건수는 654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11월 대비 38만6000건 감소했으며 예상치 720만건도 밑돌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3월 금리동결 확률을 75.3%로 반영했다. 전날 마감 무렵 대비 15%포인트가량 떨어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3.13포인트(16.79%) 오른 21.77을 가리켰다.
소폭 반등했던 은 시세는 다시 하락했다. 은 가격은 이틀간 16% 떨어졌다.


[특징주]
■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NVDA)
- 엔비디아는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 등 중국 고객들이 자사의 AI 칩 H200을 구매하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요건이 과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규제가 유지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매출의 25%를 정부가 배분받는 구상 자체가 무력화될 수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H200 역시 AI 기술 경쟁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국무부를 포함한 일부 행정부 부처는 보다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주 초 국무부의 강경한 규제 기조로 인해 대중 반도체 수출 승인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미·중 기술 갈등 속에서 엔비디아의 중국 사업 전략이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GOOGL, GOOG)
▶ 피보털 리서치는 알파벳 검색엔진 사업이 강력한 캐시카우가 되어, 성장 전망이 밝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400달러에서 4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알파벳의 ‘25년 4분기 실적은 당사가 예상했던 것보다 우수했다. 특히 검색엔진 부문은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가 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 알파벳의 제미나이 모델은 타사의 인공지능 모델 대비 성능 면에서 우위에 있다면서, 검색엔진과 같은 강력한 캐시카우와 우수한 가격결정력을 바탕으로 알파벳의 인공지능 사업 성장세가 가속될 것이라고 했다.
▶ 미즈호는 알파벳 클라우드 성장세가 가속되고 있어, 자본지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투자 전망이 견고하다며 투자의견을 outperform으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400달러에서 4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알파벳의 Google Cloud 부문은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으며, 이는 전분기 대비 14%p 가속된 것이다. 이러한 클라우드 성장세 가속을 반영하여 알파벳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
- 알파벳은 ‘26년 전체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1,750억~1,850억 달러로 매우 높게 제시했고, 이것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하지만 동사의 수주잔고는 전분기 대비 820억 달러 증가했고,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자본지출 확대가 재무상태 리스크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 특히 자본지출의 절반 이상이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데, 알파벳 클라우드 성장세를 고려하면 투자지출이 확대되어도 단기 내 수익화가 이루어지며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알파벳의 자체개발 프로세서인 TPU 활용이 확대되는 것은 클라우드 부문의 이익률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했다.
■ 글로벌 빅테크 대장주 마이크로소프트(MSFT)
▶ 스티펄은 마이크로소프트(MSFT) Azure 클라우드 성장세 둔화와 자본지출 부담을 지적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를 540달러에서 39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월가의 마이크로소프트 Azure 클라우드 성장세 컨센서스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일 수 있다. 공급능력 제한, 경쟁심화 등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했다.
- 특히 ▲ 알파벳(GOOGL, GOOG) 실적발표에서 Google Cloud Platform과 제미나이 인공지능 모델의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고, 인공지능 스타트업 ▲ 앤트로픽의 인공지능이 소프트웨어 섹터에 중요한 리스크로 등장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Azure 성장세에 대한 기대치는 하향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FY27(‘27년 6월 결산)에 2,000억 달러에 달하는 자본지출을 집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월가가 예상하고 있는 1,600억 달러를 대폭 상회하는 것으로, 자본지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문제가 주가에 하락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 도구를 확보하고 시장 판매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투자지출 확대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했다.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닷컴(AMZN) - 2월 5일 4분기 실적 발표
- 독일 카르텔청으로부터 독일 마켓플레이스 내 온라인 판매자들에 대한 가격 상한선을 설정하는 것을 금지하고, 반경쟁적 행위에 대한 책임으로 5900만유로(약 6954만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 이번 결정은 독일 규제 당국이 이러한 관행에 대해 아마존에 과징금 부과를 결정한 첫 사례다. 이번 요구는 2023년 법 개정을 통해 카르텔청에 부여된 새로운 권한을 통해 이루어졌다. 아마존은 이번 결정에 항소할 수 있는 한 달간의 기간을 갖는다.
- 독일 당국은 다른 플랫폼에 대해서도 유사한 우려를 추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가 제3자 판매자의 가격 책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 글로벌 소셜미디어 기업 메타 플랫폼스(META)
- 유럽 최대 규모 이커머스 기업 알레그로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알레그로의 로컬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인 알레그로 로칼니의 광고를 메타의 소셜 미디어 생태계에 연동해 개인 판매자 광고를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 노출하기로 했다.
- 이번 협업을 통해 메타와 알레그로는 초기 테스트 단계를 거친 뒤 이번 솔루션의 효과를 평가하고 향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시도는 알레그로의 로컬 커머스 서비스와 메타의 소셜 네트워크를 교차 통합하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는다.
- 이번 시험 운영을 통해 두 플랫폼 간의 콘텐츠 공유 효율성을 확인하며,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개발 및 확장 방향을 수립할 방침이다.
- ‘폴란드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알레그로는 1999년 설립 이후 체코와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시장으로 이커머스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 에스티 로더(EL)
- 에스티 로더의 2025년 12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은 조정 주당순이익(EPS) 0.89달러로 시장 추정치 0.83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42억3000만 달러로 월가 예상치 42억2000만 달러보다 높았다.
- 에스티 로더는 실적 연간 전망치 상향 조정하면서도 관세 관련 역풍이 2026 회계연도 수익성에 약 1억 달러 규모의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는 주로 하반기에 집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회사는 이러한 관세가 스위스 수입품에 대한 39% 세율과 캐나다 수입품에 대한 35% 세율을 포함해 다양한 국가로부터의 수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퀄컴(QCOM)
- 전일 퀄컴은 2026 회계연도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2.45달러에서 2.65달러, 매출액은 102억달러에서 110억달러 사이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EPS 2.89달러와 매출 111억1000만달러를 모두 하회하는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폭증으로 인한 메모리 공급 병목 현상이 스마트폰 시장 공급망을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퀄컴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Neutral)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215달러에서 155달러로 하향했다. 스마트폰이 퀄컴 칩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경기·구조적 압박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 BofA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기존 예상(-2%)보다 크게 악화된 약 15%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퀄컴이 삼성에서 약 25%의 점유율을 잃고, 애플 내 비중도 9월 이후 감소할 가능성을 지적했다. 중국에서는 신제품 출시와 연휴 효과 이후 계절적 둔화가 예상된다.
- 회사는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휴대폰 수요가 압박받을 것이라며 2분기 가이던스도 시장 기대를 하회했다.
- BofA는 자동차·IoT 부문의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단기적으로 스마트폰 부문의 부진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주가가 2027년 예상 PER 기준 12배로 낮은 편이지만, 단기 촉매가 제한적하다는 평가다.
■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전문기업 캐리어글로벌(CARR)
-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택 시장 침체 여파로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고 연간 가이던스마저 기대보다 낮다.
-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34달러, 매출액은 48억달러로 시장전망치인 0.36달러와 50억달러를 모두 밑돌았다. 상업용 HVAC 주문이 전년 대비 50% 급증하며 데이터센터 붐의 수혜를 입었으나 북미 주택용 매출이 17% 감소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 그러나 회사가 제시한 2026년 EPS 가이던스(약 2.80달러)와 잉여현금흐름 전망치(20억달러)가 모두 시장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 엘프 뷰티(ELF)
-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며 개장 전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들은 연간 조정 EPS 전망치를 기존보다 높은 3.05달러에서 3.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87달러를 웃돈 수준이다.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은 조정 EPS 1.24달러, 매출 4억9000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 EPS 0.72달러, 매출 4억6000만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 Arm(ARM)
-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이던스가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며 개장 전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ARM 홀딩스는 2026 회계연도 4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를 약 0.58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57달러보다 다소 높았다. 3분기 실적은 매출 12억4000만달러, 조정 EPS 0.43달러로 시장 전망치 각각 12억2000만달러와 0.41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 가상화폐 종목
- 가상화폐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 스트래티지(MSTR), 코인베이스(COIN), 로빈훗 마케츠(HOOD)

■ 브로드컴(AVGO) - 3월 4일에 FY26 1분기(‘25년 11월~’26년 1월) 실적 발표 예정
▶ 제프리스는 IT 기업들의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전망이 견고하기 때문에, 브로드컴의 수혜 전망도 밝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달러를 유지했다.
- ▲ 알파벳(GOOGL, GOOG)은 이번에 ‘26년 자본투자 규모를 1,750억~1,850억 달러로 발표했고, ▲ 오라클(ORCL)은 450억~500억 달러의 자금조달을 발표했다. 이는 모두 ‘26년에도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지출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임을 가리킨다. 브로드컴은 그 대표적인 수혜주다.
- 알파벳은 ‘27년에는 600만 대의 자체개발 프로세서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85~90%를 브로드컴이 담당하게 될 것이다. 알파벳의 인공지능 투자 확대에 따라서는 더 큰 수요도 예상할 수 있다고 했다.
- 단기적으로는 ASIC 성장세보다 네트워크 장비 성장세가 더 강력할 가능성도 있다. TH6 생산량 확대, DSP 시장점유율 확대, 중국에서의 수요 증가 등이 네트워크 부문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 쉐브론(CVX))
- 쉐브론(CVX)이 주요 경영진 인사를 단행한다. 장기 근속 임원들의 은퇴와 함께 내부 인재를 핵심 보직에 배치하며, 헤스(Hess) 자산 통합과 변동성 높은 에너지 시장 환경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 프랭크 마운트 기업 사업개발 부문 사장은 33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오는 11월 은퇴한다. 그의 후임으로는 현재 투자자관계(IR) 책임자인 제이크 스피어링이 8월 1일부터 해당 직을 맡는다.
- 또한 패트리샤 리 공급·트레이딩 부문 사장고 35년 근속 후 7월 은퇴할 예정이다. 후임에는 현 최고전략책임자(CSO) 몰리 레이글러가 3월 1일부로 승진해 공급·물류·트레이딩을 총괄한다. 레이글러의 기존 역할은 헤스 자산 통합을 이끌고 있는 케빈 라이언이 같은 날 승계한다.
■ 넷플릭스(NFLX)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넷플릭스(NFLX)의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전에 직접 개입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넷플릭스 주가가 개장 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은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법무부(DOJ)가 처리할 것”이라며 해당 인수 합병 검토 과정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넷플릭스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를 827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하자, 시장 독점 우려를 제기하며 ”그 결정에 참여하겠다“고 언급해 인수에 큰 변수로 떠오른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인터뷰에서 ”나는 관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기존 입장을 번복하면서, 행정부 수장의 직접적인 압박에서 벗어난 넷플릭스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 현재 넷플릭스는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이사회의 승인을 얻은 상태이나,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1080억달러 규모의 적대적 인수 제안을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두 회사가 격렬하게 싸우고 있고 결국 승자가 나올 것“이라며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 법무부는 현재 넷플릭스의 인수안이 반독점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만약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해 인수가 불발될 경우 넷플릭스는 58억달러의 기록적인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 로빈후드(HOOD)
- 미국 의회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포괄적 암호화폐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법안이 최종 통과될 경우 암호화폐 플랫폼과 중개업체에 대한 연방 차원의 규제 기준이 마련되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제도권 편입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커진다.
- 이 같은 규제 환경 변화는 신규 투자자 유입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거래 플랫폼에도 관심이 쏠린다. 로빈후드(HOOD)의 암호화폐 서비스인 로빈후드 크립토가 대표적인 수혜 후보로 거론된다.
- 로빈후드 크립토는 입출금 수수료가 없고, 네트워크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는 점에서 비용 경쟁력이 부각된다.
- 아울러 로빈후드 크립토는 이더리움과 솔라나 스테이킹을 지원해 단순 매매를 넘어 보상형 투자도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레버리지나 마진 거래는 제공하지 않아 비교적 보수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 한편 해당 법안은 현재 상원 은행위원회와 농업위원회에서 수정 및 심의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위원회 통과 이후 상원 본회의 표결과 하원과의 조정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수정안에 따라 법안의 범위와 구조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입법 진행 상황을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 규제 명확화가 현실화될 경우 암호화폐 시장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크며, 로빈후드 크립토와 같은 규제 친화적 플랫폼의 경쟁력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워너뮤직그룹(WMG)
- 워너뮤직그룹은 자회사인 WMG BC 홀드코가 베인캐피털 스페셜 시추에이션스 산하 투자 법인 및 관련 당사자들과 체결한 기존 마스터 운영·경제 협약을 개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개정으로 양측은 각각 초기 지분 투자 약정을 1억 달러씩 늘리기로 합의했다.
- 이번 조치는 합작 투자 구조에 대한 자금 투입 의지와 재무적 책임을 동시에 강화한 것으로, 향후 공동 투자와 운영 활동의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워너뮤직그룹과 베인캐피털은 그동안 해당 합작을 통해 전략적 협력을 이어온 만큼, 이번 증액은 장기 성장 기회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한 행보로 풀이된다.
■ 글로벌 에너지 탐사 및 생산 기업 코노코필립스(COP)
- 코노코필립스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2달러로 시장전망치 1.07달러를 하회해 전년 동기 1.98달러와 비교하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수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유가 하락이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 화물 운송 및 물류 기업 엑스오(XPO)
- 엑스포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88달러로 월가 전망치 0.76달러를 훌쩍 넘겼다. 매출액 또한 20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억1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북미 소량화물(LTL) 물동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익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Y)
-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의 지난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6달러로 시장 예상치 1.23달러를 상회했다. 매출 역시 125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123억달러를 넘어섰다.
- 회사 측은 올해 매출 전망치를 460억달러~475억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 442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체 RTX(RTX)
- RTX는 이날 국방부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연간 1000발 이상, 암람(AMRAAM) 미사일 최소 1900발 등 5건의 생산 확대 협약을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 1년간 주가가 59%가량 급등해 호재가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하며 하락 전환했다.
■ 미국 원격의료 기업 힘스앤허스 헬스(HIMS)
- 노보 노디스크(NVO)의 신규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 알약을 복제한 조제(compounded) 버전을 월 49달러에 판매
- 힘스앤허스는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알약과 동일한 유효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를 사용한 조제 의약품을 자사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노보 노디스크가 책정한 브랜드 약가 대비 100달러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전략으로 해석된다.
- 힘스앤허스는 초기 가격을 월 49달러로 책정했으며, 5개월 구독 시 이후 월 99달러로 조정된다. 또한 3개월 구독의 경우 총 277달러로, 구독 기간은 짧지만 전체 비용 부담은 상대적으로 낮다. 회사 측은 이와 함께 환자의 부작용 관리 필요성이나 주사제 대신 알약을 선호하는 수요에 맞춰 맞춤형 처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위고비 제조업체인 노보노디스크(NVO)
- 힘스앤허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하고 나섰다. 힘스앤허스가 위고비 복제약을 저가에 제공하는 것에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다.
- 힘스앤허스는 노보노디스크의 블록버스터 약물인 오젬픽과 위고비의 유효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를 주사 형태의 조제약으로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에는 경구용 버전까지 포함해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 노보노디스크는 “힘스앤허스의 행위는 불법적인 대량 조제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환자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한다”면서 “경구 투여 시 세마글루타이드의 흡수를 돕는 에스낙(SNAC) 기술을 적용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위고비 알약을 제조하는 회사는 노보노디스크뿐”이라고 강조했다.
■ 일라이릴리(LLY)
- 힘스앤허스가 새로 출시한 위고비 알약 복제품 가격이 예상보다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모습이다.
- 힘스앤허스는 이전부터 노보 노디스크의 블록버스터 약물인 오젬픽과 위고비의 유효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를 주사 형태의 조제약으로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에는 경구용 버전까지 포함해 제공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 일라이 릴리는 아직 시판 중인 경구용 제품은 없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여부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경쟁 알약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니오(NIO)
- 니오는 이날 오전 주주들에게 ‘수익 알림’을 보내면서 “작년 4분기 사상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알려졌다. 조정 기준 영업이익은 2억위안(2900만달러)에서 7억위안(1억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설명이다.
■ 코치(Coach)의 모회사인 태피스트리(TPR)
- 태피스트리의 2026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25억달러로 시장 전망치였던 22억9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주당순이익(EPS)는 2.69달러로 역시 시장 전망치인 2.16~2.22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 연간 가이던스 역시 기존 전망보다 상향되면서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태피스트리가 제시한 2026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는 77억5000만~78억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74억달러를 상회했다. EPS 전망치 역시 6.40~6.45달러 수준으로 시장이 예상했던 5.66달러를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
■ 펠로톤인터랙티브(PTON)
- 펠로톤은 2026회계연도 2분기 순손실이 0.09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했던 0.24달러보다는 개선된 것이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0.05달러보다는 부진했다.
- 같은 기간 매출 역시 7억43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였던 7억6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 맥케슨(MCK)
- 맥케슨은 2026회계연도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9.34달러로 시장 전망치였던 9.16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61억6000만달러로 역시 시장 전망치였던 1058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 TD코웬은 이날 맥케슨의 실적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1000달러에서 1012달러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 기업 결제서비스 업체인 콜페이(CPAY)
- 콜페이는 작년 4분기 조정 EPS가 6.0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FactSet)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5.94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억5000만달러로 역시 시장 전망치였던 12억3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오레일리오토모티브(ORLY)
- 오레일리는 작년 4분기 매출이 44억1000만달러로 팩트셋(Factset)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44억3000만달러에 소폭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주장순이익(EPS)는 0.71달러로 역시 시장 전망치였던 0.73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 2026회계연도에 대한 전망치도 실망스러웠다. 오레일리는 연간 EPS가 3.10~3.2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연간 3.32달러에 미치지 못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 헬스케어 서비스 및 제품 업체인 카디널헬스(CAH)
- 카디널헬스의 2026회계연도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63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2.36달러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656억3000만달러로 역시 시장 전망치였던 641억4000만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 카디널헬스는 2026회계연도 조정 EPS 전망치로 10.15~10.35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기존에 제시했던 최소 10달러라는 전망치에서 상향한 것이다.
■ 허쉬(HSY)
- 허쉬는 작년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71달러로 시장 전망치였던 1.40달러를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억9000만달러로 역시 시장 전망치였던 29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 의류 소매업체인 랄프로렌(RL)
- 랄프로렌은 2026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19억2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18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17달러로 이 역시 시장 예상치였던 4.00달러를 넘어섰다.
- 문제는 4분기다. 랄프로렌은 미국 관세 인상과 마케팅 비용 지출 증가로 인해 환율 영향 제외 기준 4분기 영업이익률이 0.8~1.2%포인트(p)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스트래티지(MSTR)
- 비트코인은 이날 7만 달러 아래로 밀리며 암호화폐 관련 주식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스트래티지는 수십억 달러의 부채를 활용해 비트코인을 대량 매입해 온 구조상,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주가가 과도하게 반응하는 특징을 보인다. 통상 비트코인이 4% 하락하면 스트래티지 주가는 8~10%까지 움직이는 경우가 보편적이다.
- 여기에 이날 예정된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당 19.03달러 손실 전망과 추가 주식 발행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시간외 특징주]
■ 아마존(AMZN)
-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분기 실적과 예상보다 높은 자본 지출을 보고한 후 8% 하락했습니다. 아마존은 2026년에 약 2,000억 달러의 자본 지출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수치는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1,461억 1,000만 달러를 초과합니다.
■ 로블록스(RBLX)
- 예상을 뛰어넘는 연간 북킹 가이던스를 발표한 후 20% 상승했습니다. 로블록스는 연간 북킹을 82억 8,000만 달러에서 85억 5,000만 달러 사이로 예상하며, 이는 분석가들의 컨센서스인 80억 5,000만 달러를 상회합니다.
■ Bloom Energy Corp.(BE)
-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후 16% 상승했습니다. 분기 매출은 7억 7,770만 달러로, 컨센서스 예상치인 6억 4,007만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 Reddit(RDDT)
- 견고한 분기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한 후 1% 상승했습니다. 분기 매출은 7억 2,600만 달러로, 컨센서스 예상치인 6억 6,700만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 Doximity, Inc.(DOCS)
-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발표한 후 32% 하락했습니다.
■ 몰리나 헬스케어(MOH)
- 연간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가 투자자들을 놀라게 하며 30% 하락했습니다. 몰리나 헬스케어는 2026 회계연도 EPS를 최소 5.00달러로 예상하는데, 이는 컨센서스 예상치인 13.71달러에 크게 못 미칩니다.
■ 포티넷(FTNT)
- 2025년 마지막 분기에 매출과 이익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며 9% 상승했습니다. 포티넷은 4분기 EPS가 0.81달러로,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0.74달러보다 0.07달러 높았습니다. 분기 매출은 19억 1,000만 달러로, 컨센서스 예상치인 18억 6,000만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 BILL Holdings(BILL)
- 강력한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14% 상승했습니다. 분기 매출은 4억 1,470만 달러로, 컨센서스 예상치인 3억 9,998만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