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2/06 [미국] 뉴스 및 특징주 - 장마감
[마감시황]

뉴욕증시 대표지수 중 하나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가 6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50,000선을 돌파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206.95포인트(2.47%) 오른 50,115.6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50,000선을 돌파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3.90포인트(1.97%) 오른 6,932.3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90.63포인트(2.18%) 오른 23,031.21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가 특히 급등한 것은 소속 종목인 경기 순환주가 일제히 랠래했기 때문이다. 제조 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는 6%, GE 에어로스페이스는 5% 각각 급등했다.
젠스 황 등 월가 유명 AI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달아 “AI 버블 우려가 과장됐다”고 밝히자 그동안 맥을 못 추었던 기술주가 일제히 반등했다.
미국의 7대 기술주는 최근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과 알파벳을 제외하고 엔비디아가 8% 정도 급등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다.
전기차는 테슬라가 3.54% 급등하자 루시드가 13.96% 폭등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다.
반도체주도 엔비디아가 정도 8% 급등하는 등 일제히 랠리, 반도체지수도 5.70% 급등, 마감했다.
미증시에서 기술주가 랠리하자 전일 폭락했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급반등하면서 전일 낙폭을 거의 만회했다.
암호화폐가 급반등하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 스트래티지도 26.11% 폭등, 마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될 예정이었던 지난달 고용보고서는 정부 단기 셧다운 영향으로 다음 주 수요일로 발표가 연기됐다.

[주요 종목 IB 투자의견]
▲ 아마존닷컴(AMZN): D.A. 데이비슨은 AWS 클라우드의 점유율 축소 위험을 경고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 엔비디아(NVDA) ▲ 마블 테크놀로지(MRVL)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RBC 캐피털은 인공지능 반도체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해당 종목들이 향후 12~18개월간 가시성이 우수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outperform으로 유지했다.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제프리스는 우수한 실행력에도 지나치게 높은 밸류에이션이 위험을 가리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underperform으로 유지했다.
▲ 로쿠(ROKU): 오펜하이머는 52주간 고점 대비 25% 주가가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에서 outperform으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105달러를 제시했다.
▲ 에스티 로더(NYS: EL): 씨티는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최근의 주가 하락 이후 매수기회가 형성되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 로블록스(NYS: RBLX): 도이체방크는 우려에 비해 우수한 성장 가이던스가 제시되었다고 평가하면서, 게임 바이럴이 이루어지면서 성장세가 한층 더 가속될 가능성은 가이던스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고 언급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특징주]
■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NVDA)
-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 알파벳(GOOGL), 메타(META) 등 네 곳의 빅테크 하이퍼스케일러가 계획한 자본지출 규모는 6000억달러가 넘는다. 이 자본지출의 수혜를 엔비디아 볼 것으로 예상하면서 주가가 크게 오르는 모습이다.
- 특히 아마존은 전날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자본지출에 20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알파벳 역시 1750억~1850억달러 범위의 자본지출 규모를 발표했다. 메타 역시 1150억~1350억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다.
▶ DA데이비슨는 “이 자본자출은 전부 엔비디아로 가고 있다”고 했다.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닷컴(AMZN)
- 전일 장 마감 이후 2025년 12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공개한 아마존은 2026년 자본지출 규모가 2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1500억 달러를 웃돈 수준이다.
- 앞서 알파벳(GOOGL)은 올해 자본 지출이 전년 대비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으며, 메타(META)와 마이크로소프트(MSFT) 역시 투자 계획을 대폭 확대했다.
▶ 모펫네이슨은 자본 지출 규모가 우상향할 것으로는 예상했으나 그 규모가 시장의 컨센서스를 실질적으로 상회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아마존이 적절한 수요 신호 없이 2026 회계연도에 2000억달러를 지출하지는 않겠지만, 오차 범위는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 투자 계획에 대해 자신감을 보인 알파벳과 대조적으로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전일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방어적인 태도를 취했다.
■ 글로벌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TSLA)
- 중국 현지 애플리케이션과 보조 주행 기능에 초점을 맞춘 인공지능(AI) 트레이닝 센터를 중국 내에 가동하기 시작했다.
- 타오 린 테슬라 부사장이 해당 AI 트레이닝 센터가 현재 운영 중임을 공식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시설은 중국 시장에 특화된 AI 애플리케이션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중국 지역 내 테슬라의 주행 보조 기술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드와르케슈 팟캐스트에 출연해 “AI 확장의 핵심 제약 요인은 칩이 아닌 에너지”라며 “AI 연산의 장기적인 미래는 우주에 있으며, 대기나 밤낮의 구분 없이 24시간 내내 태양광을 받을 수 있고 토지 제약도 없는 궤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어 머스크 CEO는 테슬라를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가 아닌 AI 로봇 및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정의했다. 테슬라의 자동차는 바퀴 달린 로봇이며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역시 거대한 신경망에서 작동한다며 자율주행 성능이 향상될수록 전력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며, 결국 에너지라는 공통된 실타래가 지구와 우주를 잇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을 관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 레딧(RDDT)
- 전일 장 마감 이후 2025년 12월 말 기준 실적을 공개한 레딧은 해당 기간 조정 주당 순이익(EPS) 1.24달러로 시장 추정치 0.93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광고주들의 강력한 수요와 이용자 참여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70% 급증한 7억2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역시 월가 예상치인 6억6700만달러를 웃돈 수준이다.
- 레딧은 2026년 3월 말 기준 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5억9500만달러에서 6억500만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5억7700만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조정 EBITDA 역시 컨센서스를 앞서는 2억1000만달러에서 2억2000만달러로 전망하며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 글로벌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STLA)
- 사업 재편에 따른 220억유로(약 260억달러) 규모의 손실 처리 계획 발표와 전기차 전환 속도 조절을 시사
-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이날 발표한 비용 규모는 에너지 전환 속도를 과대평가해 많은 자동차 구매자들의 실제 요구와 수단, 욕구로부터 멀어진 결과라고 시인했다. 이어 과거의 부실한 운영 실행의 영향도 반영되었으며, 이는 새로운 팀에 의해 점진적으로 해결되고 있다고 했다.
- 스텔란티스는 2025년 순손실이 예상됨에 따라 2026년 배당을 중단하고 하이브리드 채권 발행을 통해 최대 50억유로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 UBS는 스텔란티스가 내놓은 대규모 비용 처리와 보수적인 2026년 가이던스로 인해 주가 하락은 예상된 결과라고 했다. 다만 새로운 경영진의 결단력 있는 정리 작업과 견고한 지역별 시장 기반을 고려할 때,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매력적인 종목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미국 원격 의료 플랫폼 힘스 & 허즈(HIMS)
- 노보 노디스크(NVO)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저가 복제약을 출시한 직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강력한 경고
- 마티 마카리 FDA 국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를 통해 “FDA 승인 제품과 유사하다고 주장하며 불법 복제 의약품을 대량 유통하는 기업들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카리 국장은 특정 기업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힘스 & 허즈가 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의 복합제(Compounded) 경구용 치료제를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은 지 하루 만에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이다.
■ 건강보험사 몰리나 헬스케어(MOH)
- 메디케이드 보험료 조정과 메디케어 비용 압박으로 조정 기준 주당손실이 2.75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연간 매출 전망도 445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465억5,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 제약 섹터
- 미국 식약국(FDA)이 불법 복제의약품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다이어트약 기업들인 노보 노디스크(NVO), 일라이 릴리(LLY) 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스트래티지(MSTR)
-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회복을 시도하면서 주가도 프리마켓에서 상승 중이다.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
- 법적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해 소송 관할지를 명확히 하는 사규 개정에 나섰다.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지난 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주 대표소송은 델라웨어 형평법원에서만 제기하도록 하고, 1933년 증권법에 따른 청구는 연방지방법원에서만 다루도록 하는 법정 선택 조항을 도입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가 소송을 지정된 법원으로 집중시켜 법적 리스크와 관련 비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 이 같은 제도 정비는 기업 지배구조와 주주 분쟁 관리 측면에서 예측 가능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기업을 둘러싼 소송 환경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분쟁 처리의 일관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판단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 미국 3위 무선통신사인 AT&T(T)
- AT&T는 어린이용 스마트폰 ‘amiGO Jr.’를 공개하며, 가족 데이터 요금제 시장에서의 지배력 강화와 장기적인 고객 락인(lock-in) 전략을 본격화했다.
- 이번 출시는 자녀 안전에 대한 부모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동시에, 아이들이 스스로 통신사를 선택하기 전부터 AT&T에 대한 브랜드 충성도를 구축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 새 기기는 어린이용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하드웨어 사양은 성인용 스마트폰에 가깝다. 삼성전자가 제조한 amiGO Jr.는 6.7인치 디스플레이와 50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기능이 제한된 기존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AT&T는 이를 월 2.99달러의 저렴한 할부 가격으로 제공해, 자녀에게 무제한 인터넷 접근 권한을 주지 않으면서도 연결성을 유지하려는 기존 고객층을 공략한다.
-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부모 통제 기능이 핵심이다. 보호자는 전용 동반 앱을 통해 연락처 승인, 화면 사용 시간 제한, 수업 시간 중 통화·문자 차단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여기에 실시간 위치 공유와 안전 구역 알림 기능까지 더해져, 자녀가 학교에 도착하거나 지정 구역을 이탈할 경우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이 단순한 신제품 출시를 넘어 고객 이탈을 줄이고 장기적인 가입자 가치를 높이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
■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
-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가 코인베이스 주식 11만9000주 이상을 매각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움직임으로, 시장의 저가 매수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 오는 2월 12일 예정된 4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다. 2025년 4분기는 거래량과 수수료가 모두 높았던 시기로, 증권가는 코인베이스가 약 1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코인베이스가 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수탁 기관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이 실적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 아크 인베스트의 매각 역시 전면적인 투자 철회라기보다는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으로 해석되고 있다. 아크는 코인베이스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과 유사한 규모를 다른 암호화폐 관련 자산에 재투자했으며, 코인베이스는 여전히 아크 ETF 전반에서 상위 보유 종목으로 유지되고 있다.
- 중장기적으로는 기관 채택 확대가 코인베이스 주가의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코인베이스는 소매 거래 수수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스테이블코인 이자 수익과 수탁 수수료,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한 수익 등으로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고 있다. 여기에 블랙록 등 주요 기관들이 코인베이스 프라임을 통해 대규모 디지털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는 점도 회사의 구조적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 씨티그룹(C)
- 씨티그룹 내부에서는 주요 규제 처분인 ‘동의명령(consent order)’ 관련 이행 작업이 올해 안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동의명령이 해제될 경우, 씨티는 지난 6년간 지속해 온 대규모 규제 대응 국면을 마무리하고 수익성 개선과 성장 전략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된다.
- 씨티의 동의명령은 2020년 발생한 9억 달러 규모의 리브론(Revlon) 채권자 오송금 사고를 계기로 부과됐다. 이후 리스크 관리와 데이터 거버넌스 전반에 대한 광범위한 개선이 요구됐고, 은행은 수천 명의 인력을 투입해 내부 통제 체계를 재정비해 왔다.
- 제인 프레이저 CEO는 최근 “관련 작업의 약 80%가 완료됐다”고 밝힌 바 있으며, 최고재무책임자(CFO) 마크 메이슨 역시 올해 규제 대응 비용이 전년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부 임원들은 주요 고객들에게도 올해 중 규제 작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 다만 최종 해제 여부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와 통화감독청(OCC)의 검토와 승인에 달려 있다. 내부 감사와 규제 당국의 검증 절차가 남아 있어 공식적인 해제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시장에서는 규제 환경 변화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친(親)금융·친성장 기조가 강화되면서, 규제 당국이 씨티의 개선 조치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기대다. 월가 애널리스트들 역시 2026년 이전 동의명령 해제 가능성을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 속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우려가 제기됐지만, 빅테크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이 메모리 수요 전반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 시장에서는 아마존이 제시한 2026년 2000억 달러 규모의 설비투자 계획이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수요를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 역시 중장기 수혜가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 비스트라(VST)
- 골드만삭스는 비스트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가는 기존 200달러에서 205달러로 올렸다.
- 주가 상승 촉매 요인으로 비스트라와 메타 간에 체결된 전력구매계약(PPA)에 주목했다. 이 계약으로 내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추정치를 5% 상향 조정했다는 것이다.
- 골드만삭스는 메타와의 계약은 지속적인 정책 불확실성과 전력 요금 부담 관련 발언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더 짧은 가동 준비 기간(ramp)을 전제로 대규모 PPA 계약을 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했다.
■ 로빈후드(HOOD) - 2월 10일 예정된 4분기 실적 발표
- 로빈후드는 주식·ETF·옵션·암호화폐에 대한 수수료 무료 거래를 제공하는 개인 투자자 중심 플랫폼이다. 다만 최근 비트코인 급락의 영향으로 암호화폐 관련 종목 전반이 흔들리면서, 로빈후드 주가도 최근 5거래일간 약 30% 하락했다.
- 4분기 실적 전망을 보면, 시장은 로빈후드가 주당순이익(EPS) 0.63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인 1.01달러 대비 감소한 수준이다. 반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13억5000만 달러로 전망돼, 수익성보다 성장 흐름에 더 초점이 맞춰진 실적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 필립모리스(PM)
- 필립모리스의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1.70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는 전년 동기 주당 1.55달러 대비 약 9.7% 증가한 수치로, 수익성 개선 흐름은 유지됐다는 평가다. 반면 매출은 103억6000만 달러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인 103억8000만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다만 매출 자체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 사업 부문별로는 아이코스(IQOS), 진(ZYN), 비브(VEEV) 등 비연소 제품군에서 견조한 매출 증가가 확인됐다. 필립모리스는 비연소 사업을 핵심 성장 축으로 삼고 있으며, 해당 부문은 전통적인 연소형 담배 대비 높은 성장성과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 기대를 받고 있다. 동시에 연소형 제품 부문에서도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실적을 뒷받침했다.
■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 AMD와 인텔(INTC)은 중국 고객들에게 CPU 인도까지 상당한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고객의 경우 대기 기간이 최대 6개월에 이를 수 있다는 설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지연이 주로 서버용 CPU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AI 붐으로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증한 데 따른 수요 증가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 이번 이슈는 AI 확산 이후 반도체 업계 전반이 겪고 있는 공급망 압박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킨다. GPU와 메모리(RAM) 등 핵심 부품의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서버 운영 기업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PC 부품 가격 상승이라는 간접적 영향을 받고 있다.
■ 글로벌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 포티넷(FTNT)
- 포티넷의 지난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81달러로 시장전망치 0.74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19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며 컨센서스인 18억6000만달러를 넘어섰다.
- 특히 향후 매출 선행 지표인 청구액이 18% 늘어난 23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기대치 22억4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 데이터센터 및 비트코인 채굴 기업 아이렌(IREN)
- 아이렌의 지난 회계연도 2분기 매출액은 1억8470만달러로, 전 분기 2억4030만달러 대비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1억5540만달러를 기록했다.
-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함께 채굴 설비를 AI 컴퓨팅 인프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채굴 수익성이 악화된 점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 다만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체결한 AI 클라우드 관련 계약 이행을 위해 36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 AI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270만달러에서 1730만달러로 급증했으며 회사는 연말 기준 연간 매출 목표를 34억달러로 제시했다.
- 채굴 중심 사업 구조에서 AI 데이터센터 기업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 일본 완성차 업체 토요타자동차(TM)
- 토요타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76억달러로 월가 전망치 67억달러를 훌쩍 넘겼다.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비용 부담 우려가 있었으나 차량 가격 인상과 엔화 약세 효과가 이를 상쇄하며 수익성을 방어했다.
- 이번 호실적에 힘입어 회사 측은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기존보다 26억달러 상향 조정했다. 4분기 예상 실적이 시장 눈높이인 56억달러보다 낮은 38억달러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연간 목표치 상향 조정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매수세를 이끌어냈다.
■ 글로벌 차량 공유 플랫폼 기업 우버(UBER)
- 애리조나주 법원 배심원단은 우버 운전자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원고에게 회사가 850만달러를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 이번 재판은 연방법원에 병합된 약 3000건의 유사 소송 중 첫 번째 판결로 향후 이어질 법적 분쟁의 가늠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법 리스크를 키웠다.
- 우버 측은 운전자가 독립 계약자 신분이므로 회사가 책임질 이유가 없다고 항변했으나 법원은 회사 측 책임을 인정했다. 다만 배심원단은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은 묻지 않았다.
■ 독시미티(DOCS)
- 독시미티의 2026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1억851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였던 1억8160만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0.46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45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 실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문제는 연간 매출 전망이다. 독시미티는 2026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6억4250만~6억4350만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였던 6억4500만달러 이상에 미치지 못했다.
■ 로블록스(RBLX)
- 프리덤캐피탈마켓스는 로블록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가는 85달러를 유지했다.
- 로블록스는 작년 4분기 0.45달러의 주당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시장 전망치였던 0.48달러 순손실보다 선방한 모습을 보였다. 매출은 22억2000만달러로 역시 시장 기대치였던 20억5000만달러를 상회했다.
- 프리덤캐피탈마켓츠는 로블록스의 2026회계연도 전망이 시장 예상보다 양호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로블록스는 2026회계연도 예약 성장률을 22~26%로 제시했다. 아울러 20%를 초과하는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프리덤캐피탈은 과거 제기했던 연령 제한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가 지나치게 비관적이었다면서 주요 비디오게임 기업들에 대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영향과 관련한 우려 역시 어느 정도 잘못 짚었고 과도하다고 했다.
■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기업 블룸에너지(BE)
- 회사는 2026년 매출액 전망치를 31억달러~33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2025년 20억달러 대비 대폭 증가한 수치다.
- 조정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 또한 1.33달러~1.48달러로 내놓으며 시장예상치 1.29달러를 상회했다.
■ 화물 중개 및 복합운송 업체 허브그룹(HUBG)
- 대규모 회계 장부 오류를 시인한 이후 월가 투자은행들의 투자의견 강등이 잇따르며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회계 신뢰도 훼손에 따른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강하게 짓누른 모습이다.
- 이날 주가 급락의 직접적인 배경은 회사가 매입채무와 운송 비용을 약 7700만달러 과소 계상했다는 회계 오류를 정정 공시한 데 있다.
- 회사 측은 해당 오류가 현금 흐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시장은 내부 통제와 재무 투명성에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다고 판단했다.
▶ 스티펠은 허브그룹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매도’로 두 단계 강등하고 목표가를 52달러에서 27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 베어드 역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추며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했다.
■ 특수유리 및 소재 전문 기업 코닝(GLW)
- 이날 상승세는 지난달 27일 발표된 메타와의 다년 공급 계약이 주가 상승의 기폭제가 됐다는 분석이다.
- 애플 아이폰용 강화유리 공급사로 잘 알려진 코닝은 이번 계약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수적인 광섬유 및 케이블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 생명공학 제약사 바이오젠(BIIB)
- 바이오젠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23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치 22억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99달러로 시장 전망치 1.63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다발성경화증(MS) 치료제 등 기존 주력 제품군 매출이 14% 감소하며 외형은 줄었지만 수익성 방어에는 성공했다는 평가다.
- 무엇보다 에자이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4% 급증한 1억34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 시장에서는 레켐비가 바이오젠의 중장기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 또한 2026년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는 15.25달러~16.25달러로 중간값 기준 시장 예상치 15.56달러를 웃돌았다.
■ 베리사인(VRSN)
- 베리사인은 전날 장 마감후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4억253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였던 4억2400만~4억2440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다만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2.23달러로 시장 전망치였던 2.28~2.35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 베리사인이 제시한 2026회계연도 매출 전망치 역시 17억1500만~17억3500만달러로 시장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 항공주와 트럭 운송주
- 제조업 경기 회복 신호와 화물 수요 반등에 힘입어 다우존스 운송업 평균지수(DJTA)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는 등 동반 급등세
- 운송주 랠리는 미국 경제의 건전성을 시사하는 강력한 지표로 해석되며 시장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다우 이론에 따르면 운송주와 산업재의 동반 상승은 강세장이 여전히 유효함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집계한 트럭 화물 수요 지표가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올드도미니언프라이트라인(ODFL) 등 주요 화물 기업들이 긍정적인 업황 전망을 내놓으면서 경기 연착륙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 델타에어라인스(DAL), 알래스카에어그룹(ALK)
■ 포드(F) - 10일 장 마감 후 지난 4분기 실적을 발표
- 포드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 0.18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4%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436억 달러로 전망되며, 전년 대비 9.5% 감소가 예상된다.
▶ 파이퍼샌들러는 비중확대 의견과 목표주가 16달러를 유지했다. 품질 개선에 따른 보증 비용 감소가 2026년 실적의 핵심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품질이 안정될 경우 최대 28억 달러의 영업이익 개선, EPS 기준으로는 0.54달러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포드의 고마진 사업부인 ‘포드 프로’의 견조한 흐름과 함께 전기차 손실 축소 가능성을 언급하며 포드를 “2026년 최선호주”로 꼽았다.
■ 스트래티지(MSTR)
- 작년 4분기 순손실이 124억달러로 전년 6억7000만달러 대비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는 전날 크게 하락했다. 하지만 이날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회복하고 경영진이 부채에 대한 투자자 우려를 달래고 나서면서 주가는 회복세를 봅이는 모습이다.
■ 건강보험 제공업체인 센틴(CNC)
- 센틴의 작년 4분기 매출은 497억8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482억6000만~483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손실은 1.19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시장 전망치인 1.22~1.25달러 순손실보다는 소폭 나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 문제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다. 센틴은 1865억~1905억달러의 매출 전망치를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인 1941억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또 올해 보험료 및 서비스 매출 전망 역시 1700억~1740억달러로 제시하면서 시장 전망치인 1750억달러를 하회했다.
■ 위성 브로드밴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비아샛(VSAT)
- 비아샛의 2026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11억6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11억7000만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 하지만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79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0.05~0.24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여기에 회사 측이 현금흐름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고 구조개편도 가능하다고 언급한 점도 호재로 작용 중이다.
■ 경기민감주
- 경기민감주는 최근 순환 장세 속 기술주 대비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다는 인식이 확산
- 경기민감주는 최근 발표된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 등에서 경기가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호가 감지되면서 선호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 연방준비제도(Fed)가 급격하게 분위기를 매파적으로 선회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항공, 산업재, 운송 등 경기민감주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기술적 반등 역시 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 제조장비업체인 캐터필러(CAT), GE에어로스페이스(GE), 보잉(BA), 델타에어라인(DAL), 유나이티드에어라인스(UAL)
■ 반도체 기업인 모놀리식파워시스템즈(MPWR)
- 모놀리식은 산업 고객, 특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고객들을 위해 전력 조절을 돕는 칩을 생산한다.
- 작년 4분기 모놀리식의 매출은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수요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21% 증가한 7억5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 배당금을 기존 주당 1.56달러에서 2달러로 인상했다.
- 이와 함께 2026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7억7000만~7억9000만 달러로 전망했다.
- 추가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