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3/05 [미국] 뉴스 및 특징주 - 장마감
[마감시황]

중동 전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국채금리가 빠르게 꼬리를 다시 올리자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 떨어진 4만7954.7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6% 내린 6830.71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0.26% 하락한 2만2748.99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1% 가량 뛰며 다시 23선 위로 올라갔다.
전쟁이 이날로 6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중동 지역 충돌로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고 해상 운임도 오르면서 글로벌 공급망 불안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
특히 국제유가는 중동 전쟁 여파로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이 위험회피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6.35달러(8.51%) 급등한 배럴당 81.01달러에 마감해 202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4.01달러(4.93%) 오른 배럴당 85.41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란이 유조선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히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페르시아만을 통과하는 유조선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위험 보험 제공과 군사 호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세계 원유 공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언제 정상적으로 운영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다만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전쟁 여파로 급등한 국제유가와 휘발유 가격을 억제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치솟던 유가는 상승폭을 소폭 줄이고 있다. 월가에서는 유가가 90달러선을 넘고, 국채금리도 4.3% 이상 튈 경우 1차 위험구간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가 안정화 검토 대상에는 미국 전략비축유(SPR) 방출, 연료 혼합 의무 규정 일시 면제, 미 재무부의 원유 선물시장 거래 참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 정부가 직접 원유 선물시장에 개입하는 방안은 실제 시행될 경우 전례 없는 조치가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러한 방식이 실제로 원유 및 휘발유 가격을 낮추는 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버검 장관은 또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가 유조선에 보험을 제공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은 금융력과 해군력을 갖춘 국가로서 동맹국들이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받도록 돕기 위해 일정한 위험을 감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징주]
■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NVDA)
- 엔비디아 H200 GPU의 중국 수출이 여전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양쪽에서 H200 GPU 수출입 조건을 분명히 제시하지 않으면서 수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H200 GPU의 생산을 중단하고,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인 Vera Rubin 아키텍처 제품 생산 확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의 고성능 반도체를 제조하는 TSMC(TSM)가 이러한 생산 계획 변경을 통보받은 것으로 보인다.
- 엔비디아는 이미 H200 GPU 재고를 약 25만 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H200 GPU의 중국 수출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기업으로부터의 주문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수출은 이미 확보된 재고를 통해 충당될 전망이다.
-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3월 말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H200 GPU 수출이 재차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닷컴(AMZN)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앤트로픽의 고성장세를 바탕으로 아마존닷컴(AMZN) AWS 클라우드의 성장세도 가속될 것이라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5달러를 유지했다.
- 인공지능 기업 ▲ 앤트로픽의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앤트로픽은 연환산 매출이 19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25년 말 시점의 추정 매출보다 100억 달러 가까이 증가한 것이라고 했다.
-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에이전트인 클로드 코드가 앤트로픽의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Opus 4.6 모델의 출시 또한 앤트로픽 성장세를 한층 더 가속시켰다.
- 이는 앤트로픽에 투자하고 있는 아마존에도 호재가 된다. 아마존 AWS 클라우드의 경우, 앤트로픽 서비스의 이용 확대를 바탕으로 ‘26년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0억 달러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글로벌 소셜미디어 기업 메타 플랫폼스(META)
- 메타가 자체개발 커스텀 반도체 활용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컨텐츠 추천 알고리즘을 처리하는 데 최적화된 커스텀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는데, 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 모델 훈련에도 해당 반도체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메타의 수잔 리 CFO는 개인화된 컨텐츠 알고리즘이나 인공지능 모델 등 메타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고려했을 때, 범용 프로세서보다는 특정 동작에 최적화된 커스텀 프로세서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커스텀 반도체를 대량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 메타는 자체개발한 커스텀 반도체를 ‘25년 초부터 이용하고 있으며, ‘26년 중 본격적인 Gen-AI 지원 반도체 보급을 계획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월에 첨단 설계 칩 일부의 개발을 포기한다고 밝히는 등, 자체개발 반도체 이용 확대는 기대되었던 것에 비해서는 지연될 전망이다.
■ 생명과학 산업용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인 비바 시스템즈(VEEV)
- 비바 시스템즈는 2026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8억36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망치 8억1067만달러를 상회한 수치다. 또, 주당순이익(EPS)은 2.06달러로 집계돼 예상치 1.93달러를 웃돌았다.
- 비바 시스템즈의 2026회계연도 매출은 31억95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이는 연초 회사가 제시했던 11% 성장 전망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 트레이드 데스크(TTD)
- 오픈AI의 AI 플랫폼 챗GPT는 광고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트레이드 데스크와 협력한다.
- 트레이드 데스크는 기업들이 온라인 광고를 할 수 있게끔 하는 디지털 광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 앞서 오픈AI는 미국 내 챗GPT 무료 이용자와 ‘고우(Go)’ 구독 요금제를 대상으로 광고 도입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아메리칸 에어라인스(AAL)
▶ 로스차일드 레드번의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유가 상승에 따른 충격을 반영하여 아메리칸 에어라인스(AAL)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17.00달러에서 12.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해 글로벌 유가가 급등했다. 이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와 같은 항공사들의 수익성을 크게 악화시킬 것이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는 특히 중동 항공편 익스포저를 확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 큰 타격이 우려된다고 했다.
- 투자자들은 아메리칸 에어라인스가 ‘26년에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연료비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은 ‘27년까지 지연될 수 있다고 했다.
- 월가는 ‘27년에 유가가 하락하면서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의 현금창출능력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나, 당사는 월가 전망치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본다고 했다.
■ 오라클(ORCL)
▶ 미즈호는 오라클(ORCL) 클라우드 인프라가 충분한 규모를 확보했기 때문에, 기업 고객들의 유입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outperform과 목표주가 400달러를 유지했다. 또한 오라클을 top pick 종목으로 선정했다.
- 기업들의 인공지능 이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워크플로우를 소화할 수 있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오라클은 미국 4위의 하이퍼스케일러 기업으로, 앞으로 더 많은 기업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오라클은 엔비디아(NVDA)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충분한 컴퓨팅 용량을 확보했으며, 동종기업과 비교했을 때 저렴한 요금을 바탕으로 성장세가 가속되고 있다고 했다.
- 또한 오픈AI로부터의 매출 창출은 FY28(‘28년 5월 결산)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는 연 3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A(BRK.A)
▶ UBS는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A(BRK.A)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880,905달러에서 866,429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다소 부진했고 재보험 및 보험 부문의 전망도 경쟁적인 가격 환경 속에서 여전히 신중한 수준이지만, 지정학적 변동성이 높은 환경에서는 방어적 성격을 바탕으로 주가가 시장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 또한 버크셔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이익 구조와 강한 유동성, 미국 중심의 사업 운영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 경영진은 '26~'27년 동안 BNSF의 마진 개선을 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수익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GEICO의 계약 유지율 개선을 도모하며, 재보험 및 보험 가격 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규율 있는 대응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회사는 이날 규제 공시를 통해 지난 4일부터 클래스A와 클래스B 주식에 대한 자사주 매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이후 처음이다.
- 새롭게 부임한 그레그 아벨 최고경영자(CEO)는 개인 자금으로 회사 주식을 매수하며 경영진의 책임 의지를 보였다.
- 회사 정책상 최고경영자는 이사회 의장인 워런 버핏과 협의를 거쳐 기업 내재 가치보다 주가가 낮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수 있다.
- 아벨 CEO는 별도 공시를 통해 개인적으로 약 1500만달러 규모의 버크셔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수는 CEO에 취임한 지 약 두 달여 만에 이뤄졌다.
■ 타겟(TGT)
▶ 텔시는 타겟(TGT)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아웃퍼폼으로, 목표주가는 110달러에서 145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 타깃이 주요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더 트렌디한 상품으로 구색을 새롭게 하려는 머천다이징 계획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 또한 기획에서 납품까지의 속도 향상, 더 효과적인 매장 내 디스플레이, 라이선스 상품 확대, 개선되고 몰입감 있는 서비스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 물류 이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타깃 서클을 통해 충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해당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에 2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기도 하다.
■ 톨 브라더스(TOL)
▶ 트루이스트는 톨 브라더스(TOL)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190달러로 각각 제시했다.
- 럭셔리 시장에 집중하는 전략이 경쟁사들과 차별화되는 요소를 지녔다. 럭셔리 주택에 집중하는 전략이 시장 대비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는 발판이 된다고 했다.
- 미래 자기자본이익률(ROE) 잠재력 대비 저평가되어 있으며, ‘27년 럭셔리 주택 시장에서 나타날 어떠한 회복 신호로부터도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독보적인 지위에 있다고 했다.
- 저가형 건설업체들이 직면한 주택 구입 가능성 문제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받고 있으며, 럭셔리 가격대에서 전국적인 경쟁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 네트워크 장비 기업 시에나(CIEN)
- 회사는 2026회계연도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3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17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매출은 14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망치 14억달러를 웃돌았다. 이는 지난해 대비해서도 33% 성장한 수치다.
- 시에나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에 따라 케이블과 네트워크 통신 시스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했다.
- 실적 호조에 따라 연간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시에나는 2026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기존 57억~61억달러에서 59억~63억달러로 올렸다.
■ 미국 창고형 할인 기업 BJS 홀세일(BJ)
- BJ‘s 홀세일 클럽 홀딩스는 2026회계연도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96센트로 집계돼, 예상치 93센트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4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지만, 예상치인 55억4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 회사는 향후 수익성에 대해 신중한 전망을 제시했다. 올해 동일점포 매출은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전망치 2.6%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올해 조정 EPS는 4.4~4.6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전망치인 4.66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 옥타(OKTA)
- 4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EPS)은 0.90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0.85달러를 뚜렷하게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7억6100만달러를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 7억4900만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4분기 순이익은 63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2300만달러 대비 크게 증가하며 탄탄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 회사가 제시한 1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7억4900만~7억5300만달러 사이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 7억5500만달러를 하회했다.
■ 전기차 충전소 업체 차지포인트(CHPT)
- 차지포인트는 1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약 2% 하락했다. 회사는 매출을 9000만~1억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팩트셋 기준 시장 예상치 1억450만달러보다 낮다.
■ 양자컴퓨팅 기업 리게티 컴퓨팅(RGTI)
- 전날 회사가 공개한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센트 손실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매출은 187만달러에 그치며 시장기대치인 230만달러를 하회했고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1850만달러에서 2260만달러로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됐다. 핵심 시스템인 세페우스 출시를 1분기 말로 연기한 점이 투자자들의 상업적 진전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다.
■ 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제이디닷컴(JD)
- 제이디닷컴은 2025년 4분기의 조정 순이익이 10억8000만위안을 기록해, 예상치인 13억7000만보다 크게 못미쳤다. 반면, 매출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3523억위안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5% 늘었으며, 시장 전망치인 3455억6000만위안을 웃돌았다.
■ 반도체 업체 아스테라 랩스(ALAB)
- 아스테라 랩스는 투자은행 루프 캐피털이 목표 주가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루프 캐피털은 "아스테라 랩스가 GPU, 트레이니엄, TPU 등 다양한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플랫폼 전반에서 핵심 기술적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 소매업체 벌링턴 스토어스(BURL)
- 벌링턴은 작년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4.99달러로 시장 전망치였던 4.71~4.75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6억5000만달러로 역시 시장 예상치인 35억7000만~35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 벌링턴은 브랜드 상품을 정가보다 싸게 파는 오프 프라이스 매장이다. 이에 따라 최근 물가 부담으로 미국 소비자들이 할인 소매 모델을 찾으면서 실적 역시 기대 이상으로 나왔다는 분석이다.
- 1분기 매출 전망치로는 27억5000만달러를 예상했다. 연간 EPS 전망치는 11.2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다만 벌링턴이 “전망치에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 티켓 재판매 플랫폼 스텁허브(STUB)
- 스텁허브는 4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회사의 4분기 매출은 4억4900만달러로 LSEG 예상치 4억84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6270만달러로 시장 전망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 의류 소매업체 아메리칸 이글(AEO)
- 아메리칸 이글은 회사는 4분기 매출과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았지만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 브로드컴(AVGO)
- 알파벳(GOOGL),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AMZN), 메타(META) 등 빅테크 기업들이 올해 AI 인프라 구축에 6000억달러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칩과 서버, 저장장치, 네트워킹 장비 수요가 치솟고 있다. 이런 가운데 브로드컴은 2027년 앤스로픽에 3기가와트(GW) 규모의 AI 작업용 텐서 처리 장치(TPU)를 공급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같은 해 오픈AI의 첫 번째 AI 칩도 1GW 이상 인도할 계획이다. 해당 물량은 최근 엔비디아와 AMD(AMD)가 체결한 AI 칩 거래 규모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 브로드컴은 전일 2026년 1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말 기준 분기의 경우도 매출액 기준 220억 달러의 가이던스를 내놓으며 시장 예상치 205억6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를 제시하기도 했다. 회사 측의 전망치 중 AI 칩 매출은 107억달러 수준이다.
▶ 제프리스는 AI 자본지출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브로드컴이 시장 성장세를 상회하는 AI 매출 실적을 증명해냈다고 평가했다.
■ 빅토리아시크릿(VSCO)
- 작년 4분기 빅토리아시크릿은 조정 주당순이익(EPS) 2.77달러, 매출 2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EPS 2.52달러, 매출 22억3000만달러를 모두 상회한 것이다.
- 올 1분기 매출 전망치로는 14억9000만~15억3000만달러를 예상했다. 이 역시 시장 전망치인 14억2000만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68억5000만~69억5000만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68억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K)
- 거대한 사모 신용 시장의 잠재적 부실 우려가 투심을 강하게 억누르며 뚜렷한 약세로 출발한 블랙록 주가는 다른 대체투자 운용사들의 연이은 자금 유출 사태와 맞물려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며 1%대 후반의 내림세를 굳건히 이어가는 모습이다.
- 블랙록은 아마존 애그리게이터인 인피니트커머셜홀딩스에 내준 2500만달러 규모 대출금 가치를 완전히 지워버렸다. 불과 3개월 전만 해도 액면가로 평가받던 자산이 하루아침에 휴지 조각이 되면서 블루아울캐피탈의 환매 중단 사태로 촉발된 사모 신용 시장 전반의 건전성 우려에 기름을 부었다.
▶ JP모간은 사모 시장 특성상 악재가 한꺼번에 터질 수 있으며 업계의 짙은 불투명성과 높은 레버리지가 매우 우려스럽다고 했다. 반면 스콧 캐프닉 블랙록의 사모 신용 부문 책임자는 대형 운용사들이 위험을 매우 훌륭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규모를 갖춘 기업들은 이 시기를 거치며 오히려 수혜를 볼 것이라고 역설했다.
■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HOOD)
- 프리미엄 신용카드 출시 등 금융 슈퍼앱 청사진을 발표했다.
- 회사는 무료 주식 거래 앱으로 시작해 은행 서비스와 자산 관리 영역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며 새로운 수익 창출에 나서고 있다.
-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사업 다각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암호화폐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우려와 거시 경제 불안감이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를 강하게 자극해 주가를 끌어내렸다.
■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 클라우드 및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업들의 주가는 AI가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
- 옥타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업종 전반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옥타(OKTA), 윅스닷컴(WIX), 몽고DB(MDB), 인탭(INTA), 클라우드 기업을 위한 아이텐티티 보안 기술 제공업체인 세일포인트(SAIL), 지스케일러(ZS)
■ 방산주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장기전을 시사하며 미사일 보충 수요 증가 기대감에 방산관련주들은 일제히 긍정적인 흐름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부품 공급망 병목 현상에 대한 경계감이 부각되고 올 들어 10%가량 급등한 데 따른 피로감이 겹치며 거센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져 오후장 들어 뚜렷한 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 트루이스트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무기고를 다시 채우기 위한 미사일 생산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국방부가 중동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500억달러 규모의 추가 자금을 요청할 수 있음에도 주물과 고체 로켓 모터 등 복잡한 부품 공급망에 심각한 병목 현상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 또한 생산 라인 가동 상태에 따라 미사일 제작에 12개월에서 최대 28개월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지정학적 프리미엄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황에서 생산 속도 한계가 조명되자 투자자들의 당장 이익을 확정하려는 매도세를 강하게 자극했다.
- 록히드마틴(LMT) , 노스롭그루만(NOC), L3해리스테크놀러지(LHX), 카르만홀딩스(KRMN)
■ 유리 및 광섬유 제조업체 코닝(GLW)
- 주요 파트너사인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의 단기 광통신망 수요 부진 발언
- 코닝은 브로드컴과 협력해 구리선 대신 광섬유로 인공지능 칩을 연결하는 공동 패키지 광학(CPO) 기술을 개발해왔다. 이와 관련해 브로드컴 CEO는 “랙 내부에서 구리를 광섬유로 전환하는 작업이 올해나 내년에는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면서 랙 내부 확장 시 지연 시간과 전력 소모 그리고 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구리를 최대한 오래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 여행주
- 거대 인공지능 기업의 직접적인 시장 진출 위협이 줄어들었다.
-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챗GPT 내 직접 쇼핑 기능 도입 계획을 대폭 축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 그동안 시장에서는 고도화된 인공지능이 여행 예약 시장에 침투해 기존 온라인 여행사들의 파이를 빼앗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했다. 하지만 이번 전략 수정 보도가 전해지면서 예약 사이트들이 당장 파괴적인 혁신의 희생양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
- 온라인 여행 플랫폼 기업 익스피디아그룹(EXPE)과 부킹홀딩스(BKNG)
■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질로우그룹(Z)
- 최대 12억5000만달러 규모의 클래스A 및 클래스C 주식 환원 프로그램 승인 소식
- 질로우그룹은 이미 지난 1월부터 이달 초까지 6억2600만달러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탄탄한 현금 동원력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회계기준(GAAP) 연간 흑자 전환이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 질로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자사주 매입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성 성장에 대한 경영진의 굳건한 자신감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그는 막강한 현금 흐름을 활용해 주주들에게 자본을 돌려주는 동시에 주택 슈퍼앱 성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평가했다.
■ 엔비디아(NVDA),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
- 미국 정부가 현재 약 40개국에 적용하는 규제를 확대해 모든 AI 가속기 수출에 대해 미국 기업이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하는 규정을 제안했다.
- 이에 따르면 더 큰 규모의 AI 클러스트 구축 기업은 수출 허가 신청 전 미국 정부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사업 모델을 공개하서나 미국 당국 현장 방문을 허용해야 할 수도 있다.
■ 대형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홀세일(COST)
- 장중 내내 실적 발표를 목전에 두고 밸류에이션 부담과 특별배당 부재에 대한 경계감이 부각
- 코스트코홀세일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4.55달러 그리고 매출액 693억달러를 예상했다.
▶ 에버코어ISI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관세 환급금을 회원들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여유 자금이 가격 인하 단행이나 신규 회원 가입 보너스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하지만 온라인 회원들의 평균적인 갱신율이 기존 오프라인 대비 다소 낮게 나타나며 향후 수익성 둔화 우려를 키웠다. 여기에 투자자들이 강력하게 원하던 주당 15달러 수준의 특별배당 지급이 이번 분기에 무산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매도세를 강하게 자극했다
■ 오라클(ORCL)
- 오라클은 AI로 인해 향후 필요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직무 분야를 중심으로 일부 감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감원은 이르면 이번달 부터 시행되며, 그동안 일반적으로 진행한 점진적 구조조정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래리 앨리슨 회장이 이끌고 있는 오라클은 오픈AI 등 고객들의 AI 워크로드 처리를 위해 데이터센터를 역사적 규모로 구축하고 있다. 오라클은 지난 몇 년간 AI 중심 전략으로 클라우딩 컴퓨팅 사업을 강화하는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 다만 클라우드 사업부 데이터센터 투자 지출로 인해 오라클 현금 흐름은 향후 몇 년간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오라클은 올해 채권과 주식 발행을 통해 최대 50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 할인 식료품점 그로서리아울렛홀딩스(GO)
- 회사가 공개한 4분기 주당순이익(EPS)과 동일매장매출 그리고 연간 매출과 순이익 모두 월가 애널리스트 추정치를 완벽하게 밑돌았다.
- 여기에 실적 부진을 이유로 36개 매장을 폐쇄하겠다고 밝히면서 3곳의 월가 투자은행이 일제히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해 투심을 극도로 얼어붙게 만들었다.
■ 웰스파고(WFC)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웰스파고(WFC)에 대한 규제 조치를 약 10년 만에 종료했다. 이른바 ‘가짜 계좌’ 스캔들 관련 수 년간의 제재를 해제하고 나선 것이다.
- 지난 10년간 웰스파고는 지배구조와 리스크 관리 프로그램을 개선했다는 점을 입증해야 했으며, 제 3자를 통해 이 개선 작업을 검증받아야 했다.
- 이번 규제 조치 종료는 작년 6월 연준이 웰스파고에 적용했던 1조9500억달러 규모 자산 상한을 해제한지 9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번 규제 종료에 따라 웰스파고는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과 좀 더 공격적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됐다.
[시간외 특징주]
■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COST)
- 2026년 2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해당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 4.58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4.55달러를 소폭 상회했으며, 매출액도 696억달러로 집계되어 전망치 692억5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625억3000만달러 대비 9.1% 증가한 수치다.
- 올해 2월 매출이 전년 대비 9.5% 증가한 216억9000만달러라고 밝혔다. 2월 동일 매장 매출은 7.9% 늘었으며, 설 연휴 시점 차이가 기타 글로벌 시장 매출에 약 4.0%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 현재 코스트코는 미국과 푸에르토리코 634개, 캐나다 114개 등 전 세계에서 총 924개의 창고형 매장을 운영 중이다. 또한 8개국에서 이커머스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 시간외 거래에서 코스트코 주가는 0.31% 하락한 979.5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 나이키(NKE)
- 나이키는 지난 2월 27일 경영진이 비용 구조를 재정렬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목표로 하는 조직 변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투자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 이번 개편과 이전의 조치들을 포함해 나이키는 2026년 2월 28일로 종료되는 9개월간 약 3억달러의 세전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당 비용은 주로 직원 퇴직금으로 구성되며, 대부분 2026 회계연도 3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 또한 나이키는 추가적인 기회를 계속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분기에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회사 측은 실제 발생 비용이 현재의 추정치와 실질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보는 조직 개편 계획과 관련한 회사 성명을 통해 공개됐다.
- 정규장 거래에서 1.06% 하락 마감된 나이키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13분 시간 외 거래에서 보합권에 머물며 58.02달러를 기록 중이다.
■ 마벨 테크놀로지 (MRVL)
- 견조한 분기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 후 9% 상승했다. 2026 회계연도 4분기 순매출은 22억 1,900만 달러로, 2025년 12월 2일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 중간값보다 1,900만 달러 높았다.
■ Samsara Inc (IOT)
-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13% 상승했다. 분기 매출은 4억 4,430만 달러로 컨센서스 추정치 4억 2,229만 달러를 웃돌았다.
■ GAP (GAP)
- 분기 실적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8% 하락했다. 동일매장 매출은 3% 증가했다.
■ Guidewire Software (GWRE)
- 매출과 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며 1% 상승했다.
■ Cooper Cos. (COO)
-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8% 상승했다. Cooper는 1분기 EPS 1.10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추정치 1.03달러보다 0.07달러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