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3/19 [한국] 마감 시황 및 테마, 특징주




■ LPG / 도시가스/ LNG - 이스라엘, 이란 최대 가스전 폭격 소식 속 국제유가 상승 영향 등에 상승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에 폭격을 가하고, 이란이 주변국 에너지 시설에 반격하며 지난밤 국제유가가 상승. 브렌트유의 5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7.38달러로 전거래일 대비 3.96달러(+3.83%) 상승. 4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6.32달러로 전거래일 대비 0.11달러(+0.11%) 상승.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은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와 이와 직결된 이란 남서부 해안 아살루에의 천연가스 정제시설 단지를 폭격했음. 이스라엘이 테헤란의 연료 탱크를 공격한 적은 있어도 이란의 에너지 생산시설을 공격한 것은 처음임. 이에 대한 보복 대응으로 이란혁명수비대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겠다며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했으며, 이란은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20%를 담당하는 카타르의 가스 시설 밀집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음.
▷카타르 내무부에 따르면 이란의 공격으로 북부 해안에 위치한 산업도시 라스라판의 국가 핵심 가스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짐.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인 카타르 에너지는 이란의 공격으로 가스 시설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 석유·가스 시설에 대한 광범위한 공격은 전 세계 원유 해상 공급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상황에서 에너지 공급 차질 문제를 더욱 악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와 관련, 씨티은행은 브렌트유 가격이 며칠 내 배럴당 12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 또한 에너지 시설에 광범위한 공격이 발생하고 호르무즈 해협이 장기간 폐쇄될 경우에는 브렌트유 가격이 올 2분기와 3분기에 평균 130달러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언급.
▶ LPG(액화석유가스), 도시가스 :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대성산업, 극동유화, 지에스이, 대성에너지, 삼천리 등
▶ LNG(액화천연가스) : 카타르 LNG 생산 시설 공격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가 부각되며 대창솔루션, 한텍, SK가스 등
■ 비료/ 농업/ 사료 - 이란 사태 속 비료 수급 불안정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중동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세계적으로 ‘비료 수급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3주째 이어지는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해협은 사실상 봉쇄되었으며, 전세계 황 무역량의 40% 이상, 요소 무역량의 3분의 1 이상이 호르 무즈해협을 지나기 때문에 봉쇄가 장기화하면 비료 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비료협회(The Fertilizer Institute)는 봄 파종을 앞둔 현재 비료 공급량이 평상시 농가 수요보다 25%가량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했으며, 앞서 미국농민연맹(AFBF)은 9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미 해군이 비료 운반선을 호송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음.
▷한편, 이란 전쟁 여파로 글로벌 물류 운송이 차질을 겪는 가운데 전쟁이 오는 6월까지 계속되면 전 세계 4,500만명이 추가로 기아 상태에 직면할 것이라는 경고도 제기.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칼 스카우 사무차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현재 기아에 시달리는 인구는 3억1,900만명으로 5년간 세 배로 늘었다며 중동 사태가 6월까지 지속되면 4,500만명이 추가로 극심한 기아에 시달릴 것이라고 우려했음. WFP는 비료 가격 상승으로 작물 수확량이 감소하면 결국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
▶ 조비, 남해화학, 누보, 효성오앤비, 한일사료, 우성 오에스피 등
■ 통신장비/ 5G(5세대 이동통신)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200Gbps 광검출기 국산화 성공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언론을 통해 채널당 200Gbps급 광신호 처리가 가능한 광검출기 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힘. 광검출기는 광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핵심 반도체 부품으로, 데이터센터·통신망의 데이터 수신 성능을 좌우하는 필수 요소라고 전해짐. 설계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순수 국내 기술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해당 소자는 향후 AI 데이터센터 내부 네트워크용 광트랜시버 수신부에 적용될 예정. ETRI의 후면렌즈 집적 구조는 별도의 수광 렌즈 부품이 필요 없어 패키징을 단순화할 수 있으며, 800Gbps 및 1.6Tbps급 광모듈 제작 시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또한,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채널당 최대 224Gbps 광신호 처리까지 가능하도록 해 데이터 처리 용량을 기존 대비 약 2배 향상시켰다고 밝힘.
▶ 해당 기술을 ETRI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우리로를 비롯해 RF머트리얼즈, 다보링크, 센서뷰, 케이엠더블유, 쏘닉스 등
■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 정부, 세계 최초 '디지털 화폐 국고 집행' 소식 등에 상승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오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디지털 화폐 기반 국고금 집행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힘. 앞서 재경부는 2030년까지 국고금 집행의 4분의 1을 디지털 화폐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은 해당 계획의 첫 적용 사례임.
▷이번 사업의 핵심은 ‘기관용 디지털화폐’와 ‘예금토큰’을 활용해 국고보조금 지급 및 정산 방식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는 데 있으며, 디지털 화폐 기술을 국가 재정사업에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임. 시범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사업' 가운데 중속 충전시설(30~50kW, 총 300억원 규모)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보조 사업자인 한국환경공단이 사업자를 공모·선정한 뒤 보조금을 예금토큰 형태로 지급하는 구조임.
▶ 케이씨티, 한네트, 로지시스, 케이씨에스 등
■ 게임/ 모바일게임(스마트폰) -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기대 이하 평가 소식 등에 하락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이 한국 시간으로 3월20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언론 매체 평가가 사전 공개되었음. 해외 비평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붉은사막 PC버전은 메타스코어 78점을 기록. 이는 비평 82건을 바탕으로 산출한 평균 평점으로 당초 시장에서는 붉은사막이 80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음. 주요 리뷰 내용을 분석하면 그래픽과 방대한 세계관에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지만 스토리, 전투, 조작성 등에서는 수준 미달이라는 평가가 주류를 이룬 것으로 전해짐. 시장에서는 출시 전 올해 붉은사막의 판매량을 최대 600만장까지 예측했지만 이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붉은사막의 흥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차 기작으로 '도깨비'의 개발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음.
▶ 펄어비스, 네오위즈, 아이톡시, 조이시티, 넷마블, 엔씨소프트, 컴투스, 위메이드, 웹젠 등
■ 반도체 관련주 - 중동 리스크 고조, 마이크론(MU) 호실적 발표에도 대규모 설비투자 부담 등에 시간외 4% 하락 속 하락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에 폭격을 가하고, 이란이 주변국 에너지 시설에 반격했다는 소식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은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와 이와 직결된 이란 남서부 해안 아살루에의 천연가스 정제시설 단지를 폭격했음. 이스라엘이 테헤란의 연료 탱크를 공격한 적은 있어도 이란의 에너지 생산시설을 공격한 것은 처음임. 이에 대한 보복 대응으로 이란혁명수비대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겠다며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했으며, 이란은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20%를 담당하는 카타르의 가스 시설 밀집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음.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 마이크론의 회계연도 2분기(지난해 12월∼올해 2월) 매출액은 전년동기의 296%인 238억6천만 달러(약 35조5천억원)로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200억7천만 달러를 대폭 상회.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20달러로, 이 역시 예상치 9.31달러를 상회. 또한 마이크론은 2026회계연도(작년 9월~올해 8월) 연간 설비투자액이 250억달러를 초과(컨센서스 224억달러)하고 2027회계연도 설비투자액은 전년도 대비 100억달러 넘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힘. 그러나 시간외 거래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4% 넘게 하락. 일각에서는 호실적의 기대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었던 만큼 이번 실적 발표가 차익실현의 계기가 되었고, 컨센서스를 넘어서는 설비투자 규모가 부담이 되었다는 평가도 제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레이저쎌, 코미코, 테크윙, 에스티아이, 한양이엔지, 유니테스트, SFA반도체, 원익홀딩스 등
■ 증권 - 중동 리스크 고조 및 파월 '매파적 발언' 속 국내증시 하락 영향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중동 전쟁 확전 우려 및 파월 의장 매파적 발언 등에 3대 지수 모두 하락한 가운데, 국내증시도 하락.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속 2% 넘게 떨어지며 장중 5,800선을 하회,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속 약세를 기록중. 특히, 이란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3월 美 FOMC의 매파적인 결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되는 모습.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에 폭격을 가하고, 이란이 주변국 에너지 시설에 반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중동 리스크가 확대. 이에 지난밤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7.38달러로 전거래일 대비 3.96달러(+3.83%) 상승. 또한, 18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의장은 FOMC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논의됐느냐는 질문에 "다음 조치가 인상일 수도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우리는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음.
▶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등
■ 석유화학 - NCC 연쇄 가동 중단 우려 등에 하락
▷중동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업계가 보유한 재고가 불과 2~3주 분량인 탓에 한 달 뒤면 업계 나프타분해시설(NCC)이 줄줄이 가동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음. 석화 업계에 따르면 중동 사태 이후 납사 수급 차질과 가격 인상으로 인해 주요 업체들이 줄줄이 NCC 가동률을 낮추고 있으며, 사태 전인 지난달에는 80% 수준이던 업계 평균 NCC 가동률은 최근 60%대 후반으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추정됨. 롯데케미칼은 대산 NCC 가동률을 기존 80%대에서 70%대로 낮췄고, LG화학도 대산과 여수 NCC 가동률을 50~60%대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전해짐. 통상적으로 NCC 가동률이 60%대면 운영 효율과 설비 안정성 문제로 가동 중단을 검토해야 하는 수준으로, 업계 전체가 이 같은 임계점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짐.
▷계약 미이행 등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불가항력' 선언도 이어질 조짐임. 불가항력은 전쟁 등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에 제품 공급 계약 이행이 어려울 때 면책을 위해 발동하는 조치로, 이달 초 여천NCC가 처음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한 데 이어 롯데케미칼, LG화학 등이 일부 제품에 대한 불가항력 가능성을 고지했음. 그럼에도 가동 중단의 '데드라인'은 머지않아 닥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음.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가동률을 낮춰 대응하고 있지만, 원료가 아예 끊기면 공장을 멈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생산 중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힘.
▶ 대한유화, LG화학, SK케미칼, 태광산업, 금호석유화학, 이수화학, SK이노베이션, 동성케미컬 등
■ 귀금속(금/은) - 국제유가 상승 속 인플레 우려 확산, 금값 하락 영향 등에 하락
▷지난밤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인플레이션 확산 우려 등에 금과 은 가격이 하락.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12.0달러(-2.23%) 하락한 온스당 4,896.20달러를 기록, 5월 인도분 은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329달러(-2.91%) 하락한 온스당 77.592달러를 기록. 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서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 등이 금 가격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는 모습.
▷하이 리지 퓨처스의 데이비드 메거는 "전쟁 격화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못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금값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 한편 "안전자산 수요가 부족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단지 다른 하방 요인이 이를 압도하고 있다"고 언급.
▶ 고려아연, 아이티센글로벌, 영풍, 엘컴텍 등
■ 음식료업종 - 롯데·빙그레·오리온 등 주요 업체 가격 인하 동참 속 수익성 악화 우려 등에 하락
▷라면과 식용유에 이어 제과·아이스크림까지 가격 인하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짐. 롯데웰푸드, 빙그레, 오리온, 삼립 등 제과·빙과·양산빵 업체들이 일부 제품 가격 인하를 결정했으며, 인하된 가격은 오는 4월 출고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 이번 조치로 총 19개 제품 가격이 100~400원 수준에서 낮아지고, 인하 폭은 최대 10%대 초반에 달할 예정. 제과 제품은 평균 3~5% 수준, 아이스크림은 약 5~8%, 일부 빙과 제품은 두 자릿수 인하가 이뤄질 예정.
▷업체별로 보면 롯데웰푸드는 비스킷과 캔디, 아이스크림, 양산빵 등 다양한 품목 가격을 낮추며 가장 적극적으로 동참했음. 빙그레는 아이스크림 제품군 중심으로 가격을 내렸고, 오리온 역시 과자와 캔디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했음. 삼립도 간식용 빵류 가격 인하에 나섰음.
▶ 한울앤제주, 서울식품, 롯데칠성, 롯데웰푸드, 오리온, 빙그레, SPC삼립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