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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미국 뉴욕 증시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 강세와 중동정세 완화에 따른 국제 유가 하락이 반영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18(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0.14%(72.15 포인트) 상승한 51564.70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09%(80.51 포인트) 오른 7500.6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91%(496.28 포인트) 오른 26425.64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은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증시 상승은 호르무즈 해협이 60일 동안 개방된다는 소식에 인플레이션 부담이 낮아지고 인텔과 애플의 반도체 생산 협력 소식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지수를 견인한 것은 인텔과 애플의 협력 소식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전 중 트루스소셜을 통해 "애플이 미국 내에서 칩을 설계하고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가 의존하는 기술은 미국에서 발명됐다. 우리 모두 '인텔 인사이드'를 기억한다"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두 번째 임기를 쟁취했을 때 미국이 반도체 산업을 다시 가져와야 한다는 점은 명백했다""우리가 모든 것을 설계하지만 이제 여기서 그것을 생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장은 개장 직후 혼조세를 보였으나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와 효력 발휘가 앞당겨지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감이 옅어졌다. 미국이 이란 해상에 대한 역 봉쇄를 종료한다고 밝히고, 호르무즈 해협이 후속 협상 60일 동안 무료로 전면 개방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석유가 흐르고 있다"고 밝혔고, J.D. 밴스 부통령도 이란이 주요 에너지 수송로 중 하나인 에베레스트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 부과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하며 에너지 공급 불안을 잠재웠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0.68% 하락한 16.47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 하락도 증시 상승을 부채질했다. 국제유가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장보다 0.4% 오른 배럴당 79.85달러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0.3% 하락한 배럴당 76.6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휘발유 가격도 330일 이후 처음으로 갤런당 4달러 밑로 떨어졌다.

 

다만 채권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복심'인 케빈 워신 연준 의장이 첫 FOMC에서 시사한 긴축 기조가 반영되면서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전날대비 4.4%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주요 종목 IB 투자의견]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 MU): 로젠블랫은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실적 성장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600달러에서 1,2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아마존닷컴(NAS: AMZN): 제프리스는 AWS 클라우드가 ‘26년에는 전년 대비 31%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하반기 top pick 종목으로 유지했다.

 

▲ 마블 테크놀로지(NAS: MRVL): 키뱅크는 FY29 실적 전망치를 제시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260달러에서 38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 알버말(NYS: ALB): 씨티는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언급하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25달러로 유지했다.

 

▲ 아이렌(NAS: IREN): 제프리스는 장기적인 전력공급을 확보했으며, 수직적통합된 GPU 클라우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 인프라 섹터에서 성장여력이 크다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탈런 에너지(NAS: TLN): 골드만삭스는 아마존과 장기간 전력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수의 성장촉매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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