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 기준>
>> 섹터 및 테마 분석
[오전장]
■ 반도체 관련주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4.06%) 4분기(6~8월) 실적 가이던스 상향 소식 등 에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4.06%)가 4분기(6월~8월) 실적 가이던스 상향 등에 큰 폭으로 상승.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분기 매출이 111억~11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이는 기존 전망치(104억~110억달러)보다 상향된 수치임. 주당순이익(EPS·일부 항목 제외)은 2.78~2.92달러로, 이전 예상치(2.35~2.65달러)를 웃돌았음. 이와 관련, 마이크론은 성명을 통해 "이번에 수정된 가이던스는 디램(DRAM) 분야의 가격이 좋아졌고, 회사가 사업을 성공적으로 끌어낸 결과"라고 밝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중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텔(+3.51%)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와 면담했다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성공과 부상은 놀라운 이야기"라며 "탄씨와 나의 내각 구성원들은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으로 다음 주에 나에게 제안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립부 탄 CEO가 투자하는 일부 기업은 중국 국방부와 연결돼 있다며, 탄 CEO의 즉각 사임을 요구한 바 있음. 이에 업계에선 향후 인텔의 대규모 투자 단행 등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력이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펨트론, 제이엔비, 코세스, 에이직랜드 등
■ 금융주/지주사 -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현행 50억원 유지 기대감 등에 상승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전일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 되는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현 기준을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정부에 제시했다”고 밝힌 가운데, 대통령실 관계자도 “당에서 입장을 낸 대로 현행 기준을 유지하는 쪽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밝힘.
▷정청래 대표의 지시로 당내 의견을 수렴해온 한 정책위의장이 현행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으로 고위당정에서 정부는 “조금 더 추이를 보면서 논의하자”며 결정을 미뤘지만, 여당과 대통령실은 사실상 증세를 철회하는 수순을 밟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 증권 : 부국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신영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 은행 : KB금융, 하나금융지주, BNK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 보험 : DB손해보험, 흥국화재, 한화생명, 삼성생명 등 손해/생명보험 등
▶ 지주사 : SNT홀딩스, 현대지에프홀딩스, 한국앤컴퍼니, SK스퀘어 등
■ 조선/ 조선기자재 - 韓/美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수혜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미국과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구체적 윤곽이 이달 말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조금씩 나오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모습.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한국과 미국의 조선업 협력의 일환으로 전용 조선소를 설립해 미 군함 유지·보수·정비(MRO)를 맡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짐. 정부 주도로 중형 조선사를 인수해 미 해군 MRO와 군함 건조를 맡기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후보로는 경남 진해 케이조선, 부산 HJ중공업, 전북 군산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등이 거론되고 있음.
▷또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1일 ‘한미 간 조선 산업의 협력 증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며 지원법 입법에 나섰음. 국내에 미 군함 MRO 등을 위한 특화 단지를 지정하고, 정부 출연금 등으로 조선 산업 협력 증진 기금을 설치해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주 내용임.
▷한편,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현안브리핑에서 "이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고 밝힘. 강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한미정상 간 첫 대면"이라며, "두 정상은 변화하는 국제 안보, 경제 환경에 대응해 한미동맹을 미래형으로 포괄적인 전략적 동맹을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
▶ HJ중공업, 대한조선, HD현대중공업, 태광, 삼영엠텍, 하이록코리아, 케이에스피 등
■ AI 챗봇(챗GPT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 정부, 'K-AI시티 조성' 주요 국정과제로 선정 소식에 상승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과제를 만드는 국정기획위원회가 13일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고 인 공지능(AI)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판 인공지능(AI) 도시, K-AI시티 조성에 나서는 내용 등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짐. AI시티는 2018년부터 조성됐던 ‘스마트 도시’를 본따 특정 지역을 국가 시범 ‘AI시티’로 지정하고, AI기술을 해당 지역에서 시민들의 참여 등을 통해 실증할 수 있는 지역으로 조성하는 내용이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에 AI시티를 조성할지에 대해선 검토 중이며, 정부 관계자는 “새로운 지역에 (AI시티를) 조성할지, 기존 도시에 할지, 스마트 시티를 AI시티로 전환할지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음.
▶ 플리토, 영림원소프트랩, 한글과컴퓨터, 유엔젤, 링크제니시스, 비아이매트릭스, 이노뎁, 로보티즈 등
[오후장]
■ 남북경협 - 李대통령 "남북, 서로 도움 되는 관계로 전환" 발언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이재명 대통령은 금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6회 국무회의에서 "최근 대북확성기를 저희가 철거하고 있다. 그런데 전체 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북측에서도 일부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다고 한다"며 "6월에 비방 방송을 우리가 먼저 중단하니 그쪽도 중단했다. 대한민국의 조치에 맞춰 북측도 불필요하고 비용이 드는 확성기를 상호 철거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음. 이어 "분단이 돼서 군사적 대결을 하느라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는 것도 사실은 서로에게 힘든 일인데 굳이 또 서로에게 고통을 가하고, 서로에게 피해를 입히고, 이렇게 할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며 "가급적이면 대화도, 소통도 다시 시작해서 서로에게 도움 되는 관계로, 평화와 안정이 뒷받침되는 한반도를 통해 각자의 경제적 환경도 개선했으면 좋겠다"고 밝힘.
▷전일 이재명 대통령이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와 만나 "남북 관계 개선에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으면 지원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짐. 이재명 대통령은 "WCC가 대한민국 민주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해준 것을 잘 알고 있고,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 구명운동도 해 주셨고, 대한민국의 인권 침해 사태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줘 민주주의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셨다"고 사의를 표했음. 이어 "한반도 평화와 안정, 남북 간 대화에도 큰 역할을 해 주셨다"며 "남북 교회 간 대화를 처음 열어준 것도 WCC인 것으로 아는데, 그 점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말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하는 일정 속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 좋은사람들, 코데즈컴바인, 제이에스티나, 아난티 등 일부 남북경협 테마가 상승.
■ 코로나19 관련주 - 제주 코로나19 확산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제주에서 올여름 코로나19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짐.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가호흡기 감시망(K-RISS) 운영 결과 32주차(8월3~9일) 코로나19 검출률이 50%에 달했으며 50세 이상 중장년과 고령층이 환자의 75%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힘. 최근 5주간 코로나19 검출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28주 8% → 29주 25% → 30주 40% → 31주 24% → 32주 50%로 전반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고, 전국 평균(30주 20.1%, 31주 22.5%)보다 높았음.
▷특히, 신규 변이 NB.1.8.1이 제주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올해 코로나19 양성 검체 25건에 대한 변이바이러스 분석 결과 4월 제주에서 처음 확인된 이 변이가 5월과 6월 연속 우세종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짐. NB.1.8.1 변이는 올해 1월 영국에서 첫 보고돼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시대상 변이'로 지정했으며, 기존 변이보다 면역회피 능력이 소폭 향상돼 전 세계적으로 확산중인 것으로 전해짐.
▶ 지노믹트리, 앤디포스, 큐라티스, 신풍제약, 씨티씨바이오 등
■ 조선 - 7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 급감 및 노랑봉투법 우려 등에 하락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 7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203만CGT(표준선 환산톤수·58 척)이로 지난해 같은 기간(487만CGT) 보다 58% 감소한 것으로 전해짐. 국가별로는 중국은 152만CGT(43척 ·75%)로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은 33만CGT(8척·16%)을 수주해 2위를 차지했지만 중국을 한참 밑도는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알려짐. 올 들어 7월까지 전 세계 누계 수주량은 2,326만CGT(788척)로 전년동기 4,765만CGT(1,973척) 대비 51% 감소했으며, 이 중 중국과 한국 수주량은 각각 1,303만CGT(56%), 524만CGT(23%)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59%, 37% 감소한 것으로 전해짐.
▷최근 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노란봉투법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이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을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원청의 사용자 책임을 확대하는 노란봉투법이 통과되면 하도급 구조가 많은 조선업 생태계에 혼란이 예상되고 있음.
▷韓/美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수혜 기대감 등에 최근 국내 조선업체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 한편,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현안브리핑에서 "이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고 밝힘. 강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한미정상 간 첫 대면"이라며, "두 정상은 변화하는 국제 안보, 경제 환경에 대응해 한미동맹을 미래형으로 포괄적인 전략적 동맹을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
▶ HJ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미포, HD현대중공업 등 조선 테마가 하락.
■ 석유화학 - 석유화학 업황 둔화 우려 지속, 국내 석유화학 기업 도산 우려 등에 하락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중국의 자급률 확대와 글로벌 공급 과잉 속에 범용 제품 위주의 수출 구조가 한계에 봉착, 구조조정 대응이 늦어질 경우 3년 내 절반 정도의 기업이 도산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 이와 관련, 국회미래산업포럼은 지난달 '석유화학 구조조정을 통한 산업재편'을 주제로 제1차 정책토론회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인 납사분해설비(NCC) 기반 생산 구조가 중국의 자급률 확대와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경쟁력을 빠르게 상실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고 알려짐. 특히,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범용 다운스트림 제품은 수요 정체와 가격 경쟁 심화로 단기 회복이 어렵고 구조적 불황에 진입한 상태라고 설명.
▷아울러 BCG는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현금성 자산과 최근 영업손익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다운턴(하강기)이 지속될 경우 3년 이상 생존 가능한 업체는 전체의 50% 수준에 불과하다고 평가. 또한, 산단별 1~2개 업체가 법정 관리에 들어가면, 미수채권 발생과 주요 거래처 상실로 중소 기업의 줄도산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으며, 연쇄적인 기업 파산은 국가 산단 내 전방산업 전반에 충격을 주고, 실물경제 악화와 금융시장 불안정으로까지 확산될 수 있단 점도 강조했음.
▷한편, 국내 3대 신용평가사(NICE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는 7월 롯데케미칼, SK어드밴스드, 효성화학 등 주요 석화사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낮췄으며, LG화학, 한화토탈에너지스, SK지오센트릭 등에 대해서도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한 바 있음.
▶ SK케미칼, 애경케미칼,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이수화학 등
>> 종목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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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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