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8/26 [한국] 뉴스 및 특징주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하락세다.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한 가운데 간밤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 관련 구체적인 협상 내용이 나오지 않으면서 실망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3시 10분 기준>

 

[오전장]

■ 알래스카 LNG 관련주 - 트럼프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 발언 등에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의 참여를 재차 요구했음. 그는 "알래스카 가스전과 관련해 한국과 합작회사(JV)를 추진하려고 한다"며, "일본과 한국이 함께할 것"이라고 언급. 이어 "(한미는) 서로 필요한 관계라고 생각한다. 양국의 제품을 서로가 좋아한다"며, "한국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미국은) 알래스카에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다. 한국과 같이 협업하고 싶다"고 밝힘.

▷이와 관련, 메리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LNG에 대해 '일본과 같이 한국과 알래스카 관련 JV를 타결하겠다'라고 언급하면서 알래스카 LNG 밸류체인에 대한 기대감이 단기적으로 다시 주목받을 전망이라고 밝힘.

▶ 하이스틸, 아주스틸, 넥스틸, 영흥, 이렘 등

 

■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 현대차그룹, 로봇 공장 건설 등 美 추가 투자 소식 및 노란봉투법 수혜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현대차그룹은 한미 정상회담을 맞아 제철, 자동차, 로봇 등 미래산업 분야에 앞으로 4년간 5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밝힘.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미국 투자 계획 규모는 260억달러로 24% 증가. 이번 투자의 핵심은 3만대 규모의 로봇 공장 건설로 이 공장에서는 현대차그룹 산하인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과 이족 보행 로봇 아틀라스, 물류 자동화 로봇 스트레치 등을 생산할 계획임. 이와 함께 자율주행, AI(인공지능), SDV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등 미래 신기술과 관련된 미국 유수의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보스턴다이나믹스와 모셔널 등 현대차그룹 미국 현지 법인의 사업화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임.

▷정부가 지난 22일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발표서 ‘피지컬 AI 1등 국가’를 목표로 기업 부문에서 7대 과제를 추진 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정책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노란봉투법 국회 본회의 통과 영향으로 산업용과 휴머노이용 로봇에 대한 관심도 지속되고 있음.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대상을확대하고 파 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 법안의 핵심으로 노동자 관련 이슈 리스크 회피 차원에서 대기업들이 산업용 로봇이나 휴머노이드용 로봇 탑재나 투자를 검토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한편, 엔비디아가 최신 로보틱스 칩 모듈인 '젯슨 AGX 토르(Jetson AGX Thor)'를 공개했음. 엔비디아는 25일(현지시간) 이 칩을 '로봇 두뇌'라 칭하며, 개발자용 패키지를 3,499달러(약 486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힘. '젯슨 토르' 칩은 엔비디아의 현재 AI 칩과 컴퓨터 게임용 칩에 사용되는 블랙웰 그래픽 프로세서(GPU)를 기반으로 하며, 이전 세대보다 7.5배 빠르다고 전해짐. 이를 통해 인간형 로봇에 필수적인 주변 세계를 해석할 수 있는 거대 언어 모델과 시각 모델을 포함한 생성형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다고 밝힘.

▶ 에스피시스템스, 코닉오토메이션, 원익홀딩스, 유일로보틱스, 티로보틱스, 로보티즈, 에스엠코어 등

 

■ 유리 기판 - 삼성·인텔 유리기판 협력 기대감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지난 2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미국 인텔과 차세대 반도체 부품인 유리기판과 패키징 기술 협력을 논의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압박을 완화할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해짐.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인텔 지분 10%를 직접 매입했다며, 조건부 지분 확보 방식으로 알려졌는데 미국 정부가 특정 반도체 기업에 이렇게 직접 투자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알려짐. 삼성으로서는 인텔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면 미국 내 사업 전개에 유리한 조건을 확보할 수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고율 관세 부과 대상에서 삼성의 제품과 장비가 빠질 가능성이 커진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특히, 삼성과 인텔이 협력할 가능성이 큰 분야는 유리기판이며, 유리기판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에서 전력 효율과 신호 전달을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음. 인텔은 유리기판 연구를 하다가 사업을 접었지만, 최근에는 일부 기술을 외부에 개방하거나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켐트로닉스, 삼성전기, 와이씨켐, 이노메트리, HB테크놀러지, 필옵틱스 등 일부 유리 기판 테마가 상승.

 

■ 원자력발전 - 한미 정상회담 실망감 속 하락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개최한 가운데, 회담에서 원전 분야 협력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는 소식에 실망감이 커지면서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음.

▷메리츠증권 - 현 시점 기준 원전 분야 협력에 대한 특별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며, 미국 원전 투자 필요성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언급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으나, 그런 코멘트는 없었다고 밝힘. 대미 투자에 대해서도 양국의 이견이 달랐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언급. 아울러 한수원과 Westinghouse 간의 JV 내용은 두 기업 사이에 세부적인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상회담 기간 구체적인 내용을 기대하기 힘들었다고 설명. 다만, 합의가 1년 이상 장기전으로 가진 않을 것이라 예상되며, 관련 기대감은 주가에 지속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대우건설, 강원에너지, 한전기술, 오르비텍, 보성파워텍, 태웅, 두산에너빌리티 등

 

■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두나무(Dunamu) - 비트코인 가격 11만 달러선 하회 소식 등에 하락

▷비트코인이 지난 2일 이후 처음으로 11만 달러선 아래로 내려갔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0시30분 기준 24시간전 대비 2.8% 가량 하락한 109,800달러선에서 거래중. 빗썸과 업비트에선 1억5,5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음. 또한, 4,900달러선을 사상 처음 돌파하며, 약 4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던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4,400달러선 아래까지 떨어졌고 시총 3위 엑스알피(리플)도 3달러선을 크게 밑돌며 2.8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음.

▷지난 22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9월 통화 정책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가상화폐는 반색했지만,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상승세가 꺾이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현지시간으로 29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앞선 파월 의장의 발언에 대한 시장 반응이 과도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실제로 파월 의장은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드러낸 가운데, "관세에 따른 가격 상승 압력이 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역학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으며, 이는 평가하고 관리해야 할 리스크"라고 밝힘.

▶ 비트맥스, 다날, 우리기술투자, 티사이언티픽, 한화투자증권 등

 

[오후장]

■ 반도체 관련주 - 한미 반도체 협력 기대감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한국 측에서 주관단체인 한경협의 류진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미국 측에서는 AI 반도체 부문 세계 1위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등이 함께 했음.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에서 만나 서로를 포옹한 것으로 전해짐. 최근 이 회장은 미국 출장 중에 황 CEO를 만난 것으로 전해져 인공지능(AI) 시대 두 거목이 한 달이 안돼 다시 손을 맞잡은 것임. 단순한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논의를 넘어 차세대 기술 동맹으로 나아갈 것이란 기대감이 반도체업계에서 나오고 있음.

▷이와 관련,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양국간 협력 가능성과 상호 보완성을 재확인했다”며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터에 최적화된 반도체 칩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데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힘.

▷지난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강보합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포인트(+0.03%) 오른 5,756.30를 기록. 엔비디아(+1.02%), TSMC(+1.12%) 등이 상승. 현지시간으로 오는 27일(한국시간 28일 새벽) 엔비디아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 금융정보업체 LSEG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459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1.01달러임. 최근 엔비디아의 성장 속도가 한풀 꺾인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엔비디아의 실적과 향후 전망에 대해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내놓을 발언에 쏠리고 있음.

▶ DB하이텍, 네패스, 피에스케이, 파두, 아진엑스텍, 코미코, 티에프이 등

 

■ 통신장비 - 무선 통신장비 업황 회복 추세 분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신한투자증권 - 무선 통신장비 업황은 글로벌 무선통신장비 시장의 1/4~1/3를 차지하는 미국에서 투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24년 중순부터는 회복 추세라고 밝힘. 미국에서는 FWA(Fixed Wireless Accress)가 인기를 끌며 무선 트래픽이 가파른 성장세이고,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OBBBA)은 플러스 알파이며, 대형 벤더사들의 매출액 흐름도 좋다고 설명. 또한, 26년 내 미국에서 최소 한 건의 주파수 경매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

▷유선 통신장비 시장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케이블 -> 광통신 전환이 시작됐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밝힘. 미국은 아직 광통신 침투율이 25%에 불과하다며, 국토가 넓은 만큼 시간이 걸리겠지만 구조적 변화의 초입이라고 설명. 다만, 정부가 인터넷 인프라 구축에 최대 60조원을 지원하는 BAED 프로그램 예산 집행이 밀리고 있기 때문에 주가 모멘텀은 다소 약해진 상태라고 언급.

▶ 다보링크, 오늘이엔엠, 에치에프알, 빛과전자, 빛샘전자, 유비쿼스, RFHIC 등

 

■ 정치/인맥(김문수) - 국민의힘 김문수 당 대표 후보 석패 소식에 하락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 결과 장동혁 후보(충남 보령서천, 재선)가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힘. 당원선거인단(80%)과 일반국민여론조사(20%) 합산 득표 결과 김문수 후보는 21만7,935표(49.73%)를 얻어 22만302표(50.27%)를 얻은 장 대표에게 2,367표차로 패했음.

▷이와 관련, 김문수 후보는 "장동혁 대표 중심으로 뭉쳐 어떤 계파도 없이 오직 이재명 독재정권을 물리치고 대한민국을 위대하게 하는 길 하나만 남아있단 각오로 잘해주시리라 믿는다"며, "저도 뒤에서 묵묵하게 잘 도와드리도록 하겠다"고 승복했음.

▶ 평화홀딩스, 평화산업, 대영포장, 한솔홈데코 등

 

[테마/섹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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