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9/22 [미국] 뉴스 및 특징주
마감시황
엔비디아의 대규모 투자 발표에 힘입어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2일(현지시간)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66.27포인트) 오른 4만6381.54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44%(29.39포인트) 오른 6693.75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가능성이 상승세를 제한했다. 미국 연방의회는 지난 19일 셧다운 사태를 막기 위한 임시예산안 처리에 실패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 타결을 위해 만나자고 촉구했다.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소형주 위주 러셀2000지수가 상승하며 견고한 상승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내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말까지 두 차례 더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예측이 있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이다. 경제학자들은 연준이 현재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만큼 인플레이션이 완만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징주
[M7]
매그니피센트7(M7) 중 엔비디아는 3.93%(6.94달러) 오른 183.6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오픈AI에 100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0.67%(3.48달러) 내린 514.45달러, 아마존은 1.66%(3.85달러) 내린 227.63달러, 알파벳은 0.86%(2.19달러) 내린 252.53달러, 메타는 1.63%(12.70달러) 내린 765.1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애플(AAPL)
- 아이폰17 출시 첫 주말 판매 호조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노후 기기 교체 수요가 본격화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전기차 및 완성차]
테슬라는 1.91% 상승한 434.2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월 15일 도달한 428.22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이로써 2025년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10거래일 중 9거래일 동안 상승하는 등 최근 들어 연일 랠리하고 있다.
테슬라가 상승하자 다른 전기차주도 일제히 랠리했다. 리비안은 5.98% 급등한 15.24달러를, 루시드는 6.35% 급등한 22.4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기술주]
■ 오라클(ORCL)
- 경영진을 교체한다. 회사는 클레이 마고요크 클라우드 인프라 총괄과 마이크 시실리아 산업 부문 총괄이 새롭게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맡게 된다고 발표했다. 배런스지는 이번 인사가 오라클이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컴퓨팅에 계속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논평했다.
◆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 모간스탠리는 반도체 장비 기업 중에서도 동사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 반도체 테스트 장비업체 테라다인(TER)
- 월가의 목표가 상향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스퀘한나는 테라다인 목표주가를 133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하며 TSMC와의 GPU 웨이퍼 테스트 협업 성과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암호화폐]
암호화폐(가상화폐)가 대거 청산됨에 따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일제 급락하자 대표적 암호화폐 관련주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암호화폐가 급락한 것은 옵션 시장에서 약 17억달러 정도의 암호화폐 롱(매수) 포지션이 청산됐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금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랠리하고 있다. 코멕스(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은 온스당 3,763.10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마인은 10.10%, 서클은 4.51%,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56% 각각 급락했다.
반면, 채굴주인 마라 홀딩스는 전장 대비 0.33% 오른 18.35달러, 아이렌은 12.97% 뛴 41.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비트코인 채굴과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이라는 두 축이 투자 매력으로 부각되며 채굴주가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제약/바이오/의료기기]
■ 멧세라(MTSR)
-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PFE)는 체중 감량 전문 바이오 기업 멧세라(MTSR)를 인수한다. 화이자는 멧세라를 약 49억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할 예정이다.
■ 켄뷰(KVUE)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2일(현지 시간) 진통제 타이레놀이 자폐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보도했다. WP는 21일 보건 당국이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한 임신 중 여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 사렙타 테라퓨틱스(SRPT)
- BMO 캐피털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평가하면서, 투자의견을 outperform으로 상향 조정하고 주가가 두 배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타 분류]
■ 미국의 부동산 중개 대형기업 컴퍼스(COMP)
- 애니웨어 리얼 에스테이트(HOUS)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컴퍼스는 센츄리21과 함께 콜드웰 뱅커의 모회사인 애니웨어 리얼 에스테이트를 약 16억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양사의 합산 기업가치는 부채를 포함해 약 1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CNBC는 논평했다.
◆ 폭스(FOXA)
- 트럼프 대통령은 TikTok 미국 서비스의 잠재적 인수자로 폭스의 머독 회장을 언급했다.
◆ 크라운 캐슬(CCI)
- 셀타워 운영사 크라운 캐슬은 울프 리서치가 투자의견을 '동종 대비 보통(peer perform)'에서 '비중확대(outperform)'로 상향 조정했다. 보고서는 "현 주가는 매수 진입 시점으로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 동남아 대표 슈퍼앱 그랩홀딩스(GRAB)
- 위라이드(WRD)와 협력해 싱가포르 퐁골 지역에서 첫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Ai.R를 개시한다.
-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으로부터 독점 운영권을 획득했으며, 11대의 차량으로 시작된다. 초기 단계에서는 전문 교육을 받은 그랩 안전 담당자가 동승하며, 2026년 초부터 본격적인 승객 운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 그랩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를 대중교통망과 통합해 싱가포르 주민들에게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이로써 기존 모빌리티 서비스에 더해 미래형 교통 플랫폼으로의 확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위라이드는 최근 벨기에에서도 로보버스 서비스를 시작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지만, 경쟁 심화로 주가는 연초 대비 19% 하락한 상태다.
■ 템퍼스AI(TEM)
-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RNA 기반 체외진단 기기 템퍼스 xR IVD의 510(k) 승인을 받았다.
- xR IVD는 차세대 시퀀싱 기술을 활용해 종양 샘플의 RNA를 분석하고 특정 치료 반응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식별할 수 있어, 제약사들의 암 치료제 개발과 임상시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 이번 승인은 템퍼스가 종양학 연구·개발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템퍼스AI는 제약사 파트너십 확대와 새로운 사업 기회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 현재 템퍼스AI의 시가총액은 161억5,000만 달러이며, P/E 비율은 41.04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반영하고 있지만 FDA 승인이라는 호재가 단기 주가 흐름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른다.
■ 액센추어(ACN)
- 프랑스 자문사 오를라드 그룹 인수 소식에 22일 (현지시간) 장중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원자력, 운송, 국방, 우주 등 산업 분야의 대형 프로젝트 기획·실행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오를라드 그룹은 복잡한 산업 프로젝트 관리에 특화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액센추어의 기존 디지털·AI 역량 시너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 액센추어는 이번 인수가 공급망 차질, 인력 부족, 사이버보안 리스크 등 대형 프로젝트에서 커져가는 복잡성에 대응하는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 줄리 스위트 CEO는 AI가 산업 지형을 재편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혁신과 효율적 투자 연계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액센추어는 5월 31일 기준 96.4억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분기 중 35.2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한 만큼 적극적인 인수 전략을 이어갈 수 있는 재무 여력도 갖췄다.
- 액센추어는 올해 초 스코틀랜드의 소벤과 이탈리아의 IQT 그룹, 지난해에는 스페인의 보슬란과 미국의 안서 어드바이저리 등을 잇따라 인수하며 글로벌 인프라·컨설팅 네트워크를 강화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