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0/01 [미국] 뉴스 및 특징주
[마감시황]

미 연방정부가 1일(현지시간)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21포인트(0.09%) 오른 46,441.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74포인트(0.34%) 오른 6,711.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95.15포인트(0.42%) 오른 22,755.16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상승으로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각각 경신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정부 셧다운이 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사례처럼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기대에 무게를 뒀다.
실제로 과거 셧다운은 대체로 1∼2주 이내에 종료돼 경제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역대 최장기간(35일) 셧다운이 발생했던 2018년 말∼2019년 초에는 경제가 일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으나 셧다운 종료 후 곧바로 회복돼 연간 성장률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다.
뉴욕증시도 2018년 말을 포함해 셧다운 기간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투자자들은 셧다운이 장기화할 경우 경제에 예상치 못한 충격을 가져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9월 민간 고용지표가 예상 밖으로 악화한 것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2회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며 주가 상승에 동력을 부여했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9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3만2천명 감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고용통계 수정 발표에 따른 통계 조정으로 4만3천명이 하향 반영된 점을 고려하더라도 미국의 고용 상황이 약화하고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
9월 들어서도 민간 노동시장이 약화했다는 신호에 투자자들은 연준이 연내 금리를 2회 인하(총 0.50%포인트 인하)할 것이란 기대를 높였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99%, 0.50%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1%로 각각 반영했다.
12월 FOMC 회의까지 연내 총 0.50%포인트의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확률은 88%로 반영됐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이 확률은 77%였다.
나아가 시장 전문가들은 셧다운 장기화 시 정부의 공식 고용지표와 물가지표 발표가 지연되면서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한편 금리 인하 기대감과 안전자산 수요 지속으로 국제 금 시세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돌파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3천897.5달러로 전장 대비 0.6% 올랐다. 금 선물 가격은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강세를 지속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웠다.

[주요 종목 IB 투자의견]
▲ 애플(NAS: AAPL): 시포트 리서치는 신제품 판매 추이와 소비자 호응을 분석했을 때, 추가적인 가격인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테슬라(NAS: TSLA): 윌리엄 블레어는 인도대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미국 및 중국 인도 추이가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유럽 시장 침체를 상쇄할 수 있었다고 정리했다. 투자의견 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 나이키(NYS: NKE):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도매 판매가 예상보다 우수했다고 언급하면서, 이것이 턴어라운드 전망을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 스노우플레이크(NYS: SNOW): 웰스파고는 미국 공공섹터 거래 증가, 구독 갱신 전망 등을 고려했을 때 주가 상승세가 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델타 에어라인스(NYS: DAL): 제프리스는 가이던스보다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26년 이익률 상승 전망도 밝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 AT&T(NYS: T): 바클레이즈는 성장 펀더멘털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높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시장비중으로 하향 조정했다.
[특징주]
■ 테슬라(TSLA)
- 차량 리스 가격을 인상했다. 연방정부의 7500달러 세액공제가 만료된 이후 테슬라가 리스 요율을 조정했다.
■ 리튬 아메리카스(NYSE:LAC)
- 미 에너지부가 회사 지분 5%를 직접 취득하고, 동시에 캐나다 업체와 제너럴모터스(GM)가 공동 개발 중인 타커패스(Thacker Pass) 리튬 광산 지분 5%도 확보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폭등했다. 이번 조치로 리튬 아메리카스는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미국 정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됐다는 평가다.
■ AES(NYSE:AES)
- 재생에너지·화력발전 업체 AES는 파이낸셜타임스(FT)가 블랙록 산하 글로벌인프라파트너스(GIP)가 인수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
■ 은행주
- 미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은행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 ▲JP모간체이스(JPM), ▲골드만삭스(GS), ▲웰스파고(WFC), ▲씨티그룹(C)
■ 선런(NASDAQ:RUN)
-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선런은 제프리스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5% 가까이 올랐다. 증권사는 선런의 현금 창출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
-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예탁증서(ADR)를 철회하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보통주를 직접 상장한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결정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 기반을 확대하고, 큰 규모의 미국 자본시장에 접근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본사는 영국에 그대로 두며, 영국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은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 미국 홈트레이닝 장비업체 펠로튼 인터랙티브(PTON)
-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신제품 라인업을 발표하고 가격 인상에 나섰다. 회사는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하고, 상업용 장비 라인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밝혔다. 회사의 포트폴리오 내 모든 제품에 오디오, 프로세서, 와이파이 성능이 강화됐다. 또, 새롭게 출시되는 플러스 라인에는 AI 기반의 카메라, 스피커, 360도 회전 스크린 등의 기술이 탑재된다. 또, 무엇보다 구독 서비스와 하드웨어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나서며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다. 수익성 개선과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 코인베이스(NASDAQ:COIN)
-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BTIG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개시한 데 힘입어 2% 이상 상승했다. 비트코인 강세와 더불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록체인 기반 주식거래 규제안을 마련 중이라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 넷플릭스(NASDAQ:NFLX)
-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X(옛 트위터)에 "넷플릭스 구독을 취소하라"고 올린 뒤 보이콧 움직임이 번지면서 하락했다.
■ 카바나(NYSE:CVNA)
- 중고차 판매업체 카바나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힌데 힘입어 올랐다.
■ 울프스피드(NYSE:WOLF)
- 반도체 부품업체 울프스피드는 파산보호(챕터11) 절차를 공식 종료했다고 발표한 뒤 상승했다. 회사는 총부채를 70% 줄이고 연간 현금 이자 비용을 60% 절감했으며, 고객 공급을 이어갈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스트래티지(MSTR)
- 최근 재무부와 국세청이 발표한 기업 대체 최소세(CAMT) 임시 지침에서 디지털 자산 관련 면제를 적용받게 됐다.
- 이번 지침은 기업들이 조정 재무제표 소득을 계산할 때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의 미실현 손익을 제외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당초 2026년부터 CAMT 적용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 규정으로 세금 부담을 피할 수 있게 됐다.
-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대규모 비트코인 보유로 잘 알려진 기업으로, 이번 발표는 향후 세제 리스크 완화라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주식 시장의 평가는 여전히 엇갈린다. 최근 애널리스트 중 일부는 목표주가 175달러를 제시하며 ‘매도’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 스텔란티스(STLA)
- 프랑스 인공지능 기업 미스트랄 AI와의 파트너십 확대 발표.
- 두 회사는 지난 18개월간 파일럿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왔으며, 이번에는 토리노에서 열린 이탈리아 테크 위크에서 스텔란티스 전반에 걸쳐 AI 도입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공개했다.
- 양사의 협력은 차세대 AI 차량 어시스턴트 개발로도 이어진다. 이 기능은 음성 지원 사용자 매뉴얼 역할을 하며, 운전자와 자연스럽고 대화형 방식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오클로(OKLO)
-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첨단 핵연료 라인 파일럿 프로젝트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 이번 프로젝트는 차세대 원자력 개발 가속화를 위해 인허가·건설·운영 절차를 단축하고 민간 투자를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오클로는 이를 통해 3개의 핵연료 제조시설을 건설·운영하며 첨단 핵연료 국내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제이콥 드위트 오클로 공동창업자 겸 CEO는 “DOE의 역사적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며, 이는 미국 에너지 안보 강화와 차세대 원자로 배치 기반 마련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오클로는 지난 9월 22일 아이다호 국립연구소에서 첫 오로라 발전소 착공식을 진행했으며, 2027년 말~2028년 초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스포츠 의류 기업 나이키(NKE)
-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다.
- 회사 측은 향후 매출 성장률 전망도 상향 조정했지만 연말 성수기에는 매출 감소 가능성과 관세 부담 확대를 경고했다.
■ 반도체 설계업체 암홀딩스(ARM)
- 퀄컴(QCOM)이 차세대 칩에 암홀딩스 아키텍처를 적용할 것.
- 양사는 현재 소송 중이지만 이번 결정으로 투자자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평가다.
■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RDDT)
- 챗GPT가 인용하는 레딧 자료 비중이 9월 초 대비 8%포인트 이상 줄었다는 데이터가 공개되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