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13 [미국] 뉴스 및 특징주
[마감시황]

13일(현지 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기술주 매도세가 심화하고 금리 전망에 대한 비관론이 커지면서 한 달여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97.60포인트(1.65%) 하락한 4만7457.22로 마감해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3.43포인트(1.66%) 밀린 6737.49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공포지수로 불리는 빅스 지수는 2.49포인트(14.22%) 오른 20.00을 기록했다.
CNBC 등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기술주, 특히 인공지능(AI) 테마주에 대한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우려도 매도세를 이어갔다. 나스닥은 이번 주 초반 강세로 출발했지만 엔비디아, 브로드컴, 알파벳 같은 대형 기술주의 약세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급격히 낮아진 것도 시장에 부담이 됐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연내 마지막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약 52%로 전망했다. 하루 전 62.9%에서 크게 떨어졌다.
연준은 역사상 최장 기간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일시중단)으로 10월 고용 보고서와 물가 데이터 등 핵심 경제 지표를 확보하지 못해 방향을 잡지 못한 상태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2일 "이 보고서들은 결국 공개되지 않을 수 있으며 셧다운이 4분기 경제성장률을 최대 2%포인트 낮출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국내총생산(GDP)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6주 이상 지속된 셧다운은 1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시 예산안에 서명하면서 종료됐다. 이 법안은 10일 상원을 통과한 뒤 12일 밤 하원에서 승인됐고, 연방정부 운영을 내년 1월 말까지 유지하도록 한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3% 가까이 빠지면서 10만 달러 선이 붕괴되고 9만8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종목 IB 투자의견]
▲ 엔비디아(NAS: NVDA): 오펜하이머는 여전히 인공지능에 투자하기 가장 유리한 기업이라고 판단했다. Outperform 의견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25달러에서 26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보잉(NYS: BA): 번스타인은 777X 항공기 지연에도 737 Max, 737 항공기 생산량 증가가 이루어지면서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투자의견을 outperform으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287달러에서 26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달러 트리(NAS: DLTR): 골드만삭스는 가격정책 개편 등 펀더멘털 개선 노력을 긍정적으로 언급했으나, 주가 하락을 촉발할 수 있는 부정적 촉매제가 다수 나타나고 있어 전망이 밝지 않다고 발언했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 오토존(NYS: AZO): 골드만삭스는 DIY 수요 부진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며, DIFM 시장의 성장 전망이 밝기 때문에 투자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 서클 인터넷 그룹(NYS: CRCL): 제이피모간체이스는 스테이블코인 이용이 확대됨에 따라 서클의 지위가 강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 킴벌리-클라크(NAS: KMB): 아거스는 켄뷰(KVUE)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가 크게 강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특징주]
■ 메타 플랫폼스(META)
- 웨드부시(Wedbush)의 ‘Best Ideas(최고 아이디어)’ 종목 리스트에 새로 편입됐다. 증권사는 3분기 실적 이후 투자자 심리가 개선됐다며, 목표주가 920달러와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웨드부시는 메타의 지출과 설비투자(CapEx) 확대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었지만, “AI 기능을 광고 시스템과 콘텐츠 추천 엔진 전반에 통합한 점에서 충분히 정당화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핵심 광고 사업의 견조한 수요와 경영진의 장기 전략 이행 의지를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 웨드부시의 ‘Best Ideas’ 포트폴리오에는 메타 외에도 알파벳(GOOGL), 아마존(AMZN), 마이크로소프트(MSFT), 테슬라(TSLA), 팔로알토네트웍스(PANW) 등이 포함돼 있다.
- 한편, 메타는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6% 증가하며 시장 기대를 웃돌았으나, 운영비는 32% 상승했다. 회사는 AI 투자 확대와 데이터센터 확충으로 인해 내년 자본 지출이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테슬라(TSLA)
-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TSLA) 주식을 4거래일 연속 매도하며 최근 수개월 중 가장 긴 매도 행보를 이어갔다.
- 캐시 우드는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간) 월요일과 11일(현지시간) 화요일에도 각각 5,426주, 789주를 처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여전히 ARKK 포트폴리오의 11.96%, ARKW의 9.69%를 차지하며 아크 전체 펀드 최대 비중(9.94%) 종목으로 남아 있다.
- 이번 매도는 테슬라 주가 하락 시 매수하던 과거 패턴과는 다르며, 일부 투자자들은 캐시우드가 이익 실현 및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 알파벳(GOOG)
- 구글이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AI 쇼핑 기능을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했다. 이번 개편은 자연어 기반 대화형 쇼핑, 자동 결제, 매장 재고 확인 기능 등을 통해 소비자 경험을 혁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구글은 쇼핑 시즌에 맞춰 검색엔진의 ‘AI 모드(AI Mode)’를 업그레이드해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제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결과에는 시각 자료·가격·리뷰·재고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
- ‘렛 구글 콜(Let Google Call)’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의 매장 재고·가격·프로모션 정보를 구글이 대신 확인해주는 서비스도 도입된다.
- 제미니(Gemini) 앱 내 쇼핑 기능 추가, 가격 추적 연동 자동 결제 시스템 등으로 AI 쇼핑 생태계를 강화해 연말 소비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려는 전략에 나섰다.
▲ TKO 그룹(NYS: TKO)
- 예측시장 기업 Polymarket과 다년간 제휴를 발표했다.
▲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NAS: FLY)
- 손실 규모가 예상보다 작게 나타나는 등 우수한 실적을 발표했다. 가이던스도 높은 수준으로 제시했다.
▲ 시스코 시스템즈(NAS: CSCO)
-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 알리바바(NYS: BABA)
- ChatGPT와 유사한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플러터 엔터테인먼트(NYS: FLUT)
- 이번 분기 실적이 혼조를 보였으며,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 온라인 브로커리지 업체 로빈후드(HOOD)
- 로빈후드는 음식배달 플랫폼 고퍼프(Gopuff)와 제휴해 고객이 계좌 자금을 인출해 배달받을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수익성 둔화 가능성에 경계심을 보이는 모습이다.
■ 독일 바이오기업 바이오엔테크(BNTX)
- 화이자(PFE)가 보유 중인 바이오엔테크 잔여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 다만 바이오엔테크 측은 “화이자와의 협력관계에는 변함이 없다”며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 포장재 제조업체 실드에어(SEE)
- 사모펀드 클레이튼듀빌리어앤드라이스(CD&R)가 실드에어의 비상장 전환을 검토 중이라며 양측이 협의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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