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19 [미국] 뉴스 및 특징주
[마감시황]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1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최근 인공지능(AI) 투자 과열 논란으로 이어진 하락 흐름을 끊어냈다.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졌음에도 증시 상승세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약 3%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03포인트(0.1%) 상승한 4만6138.77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4.84포인트(0.38%) 오른 6642.1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1.383포인트(0.59%) 상승한 2만2564.229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8월 이후 최장 약세를 보였던 S&P500지수는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시장에서는 AI 낙관론 속에 매수세가 활발했지만 막대한 자본 지출과 수익화 속도를 둘러싼 부담 역시 커지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공개됐다. 의사록은 "많은(Many) 참석자들이 경제 전망에 따라 올해 남은 기간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변경하지 않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제안했다"고 밝혀 다수 위원이 12월 금리 인하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장 역시 12월 금리 인하 기대를 크게 낮춘 상황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Fed가 현재 연 3.75~4.0%인 기준금리를 12월 FOMC에서 동결할 가능성을 66.2%로 반영하고 있다. 전날 49.9%에서 크게 높아진 수준이다.
하루 뒤인 20일에는 지난 9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다. 지난달 1일 시작된 연방정부 셧다운(Shut Down·일시적 업무정지)이 역대 최장인 43일간 지속되면서 9월과 10월 고용 보고서 발표가 지연됐으나 이달 12일 셧다운이 종료되면서 그동안 공개되지 못했던 물가·고용 지표가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10월 고용 보고서에서는 통계 수집 차질로 실업률 지표가 누락될 전망이다.
미 국채 금리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bp(1bp=0.01%포인트) 오른 4.13%,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전일 수준인 3.58%를 기록 중이다.

■ 온 세미컨덕터(NAS: ON)
- ‘26년부터 3년간, 6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이 승인되었다.
■ 바이킹 홀딩스(NYS: VIK)
- 매출, 조정 EBITDA 등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조정 EPS는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 불리시(NYS: BLSH)
-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 컨스텔레이션 에너지(NAS: CEG)
- 미국 연방정부가 동사의 Crane Clean Energy Center 재가동을 위해 10억 달러의 대출을 제공한다.
■ 도어대시(NAS: DASH)
- 제프리스는 이번에 실적 컨센서스가 하향되었는데, 이것이 추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성장세를 구가할 수 있는 배경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플러그 파워(NAS: PLUG)
- 2033년 만기의 시니어 전환사채 발행이 발표.
■ AMD(AMD)
- 차세대 AI 기반 그래픽 기술 FSR 레드스톤(Redstone)의 출시 행사를 12월 10일로 공식 발표.
- AMD의 레드스톤은 이미 지난주 출시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에서 선공개됐으며, 공식 제품군 출시는 다음 달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될 레드스톤은 엔비디아(NVDA)의 DLSS 4에 맞서기 위해 설계된 AMD의 핵심 경쟁 카드로 주목받고 있다.
- AMD는 레드스톤이 일단 RX 9000 시리즈에만 적용된다고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AMD가 해당 기술을 엔비디아나 인텔(INTC) GPU에도 개방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만약 멀티 플랫폼 지원이 현실화되면, 게임 개발자들의 채택 폭이 크게 늘며 엔비디아가 장악한 GPU 시장에서 AMD의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다.
■ GE버노바(GEV)
- 미국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육상 풍력 리파워링(repawning) 업그레이드 계약을 대만전력(TPC)과 체결했다.
- 이번 계약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B20 서밋에서 발표됐으며, GE 버노바 1.5MW-70.5m 터빈 25기에 대한 리파워 업그레이드 키트 공급과 5년 운영·정비(O&M) 계약을 포함한다고 인베스팅닷컴이 전했다.
- 해당 주문은 2025년 3분기에 접수됐으며, 첫 부품 배송은 2025년 4분기, 설치 작업은 2026~2027년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 풍력 리파워링은 설계 수명이 끝나가는 기존 터빈을 성능·신뢰도 향상된 최신 사양으로 재구축해, 재생에너지 생산을 지속하면서도 기존 인프라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만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 TJX코스(TJX)
- 19일(현지시간) 연간 매출·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 TJX는 폭넓은 소싱 네트워크와 계절 전환기 신상품 구성 덕분에 고물가 속 ‘가성비 소비’ 수요 확대를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있다. 특히 백투스쿨 수요와 함께 가을 패션으로의 전환이 매출에 힘을 실은 것으로 확인됐다.
-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미국 관세로 인한 비용 압박에도, 글로벌 소싱 전략으로 재고를 유연하게 채워 비용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지 데이비드카니언 에마케터 애널리스트는 “백화점 부진으로 시장에 남는 재고가 늘면서 TJX가 오히려 마진 확보 기회를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 알파벳(GOOGL)
- 신규 AI 플랫폼 ‘제미나이3’를 공개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 회사측은 제미나이3가 보다 복잡한 질의에 대해 더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고 요청 의도를 파악하는 데 필요한 ‘프롬프트’ 수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 신규 모델이 검색·지메일·기업용 서비스 등 전 제품군에 적용될 예정이라는 점이 투자 심리를 지지하는 모습이다.
■ 리버크루즈 업체 바이킹(VIK)
- 강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바이킹(VIK)은 3분기 매출 호조에 힘입어 5% 가까운 상승세다.
- 회사측이 공개한 3분기 매출은 20억달러로 시장예상치 19억9000만달러를 넘어섰으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달러를 기록해 컨센서스 0.96달러를 웃돌았다.
■ 희토류 광산업체 엠피머터리얼즈(MP)
- 미국 국방부·사우디 마덴과의 정제시설 합작 발표에 급등하고 있다.
- 해당 합작은 미국의 공급망 다변화 정책과 맞물리며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이날 ‘매수’ 의견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