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9~02/13 주간 리뷰&프리뷰

안녕하세요 stock EBS 입니다. 한국과 미국 주식 뉴스 및 특징주, 종목분석에 관한 글 입니다.

[리뷰]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롤러코스터를 탄 듯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무엇보다 '매파' 성향의 미 연준(Fed) 의장 후보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늦춰질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또 미 증시에서 'AI 투자 비용' 지출에 대한 기업들의 부담 증가 전망과 함께 AI로 인해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기술주의 급속한 냉각을 가져왔다.

이는 또 다른 형태의 'AI 거품론'인 셈인데 이는 연쇄적으로 엔비디아, AMD 등 주요 반도체주의 급락으로 이어졌고 결국 국내 증시를 강력하게 견인해왔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도 후폭풍을 미쳤다.

실제로 이를 반영, 지난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거셌다.

미국 나스닥 지수가 지난주 3일 연속(현지시간 3~5) 큰 폭의 조정을 보이자 지난 4일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680만주 순매도했고 이어 5일에는 1850만주를 쏟아냈다. 이어 6일에는 다시 630만주 순매도를 보였다.

3일 연속 3000만주 넘게 삼성전자 주식을 처분한 것이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물론 이 기간동안 개인들이 2900만주 가까이 순매수로 맞대응하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큰 폭의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들은 이기간 동안 SK하이닉스를 420만주 넘게 순매도 했고, 이를 개인들이 430만주 가까이 순매수하면서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그러나 한편으론 시총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은 곧 국내 증시의 변동성 자체가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시장에 있어 불안요소일 수 밖에 없다.

그동안 거침없이 올랐던 '코스피 지수 5000 포인트'가 첫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현재로선 '과연 외국인의 매도세가 멈출 것인가'가 다음주 국내 증시의 관전 포인트로 요약된다. 개인이 외국인의 매도세에 맞서서 지수를 지키는 것도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난 2일 코스피지수가 5000선을 밑돌며 낮 시간대 '매도 사이드카'(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됐지만, 이튿날인 3일 장 초반에는 급반등하며 '매수 사이드카'(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울렸다. 하지만 직전 거래일인 6일 오전 개장 직후 다시 코스피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지수는 높은 변동성 끝에 낙폭을 줄이며 5000선은 사수한 채 한 주를 마쳤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217450

 

[프리뷰]

증권가는 이번주(9~13) 코스피지수가 변동성을 줄이고 상승세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인 만큼, 턴어라운드(실적 개선) 종목 중심으로 선별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지수 예상 등락 범위로 4900~5400선을 제시했다. 증시 상승 요인으로 '기업 실적 모멘텀(상승동력)''3차 상법개정안 통과 기대감'을 꼽았다. 인공지능(AI) 수익성과 실적 논란, 차익 실현 등은 하락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대신증권은 상반기 코스피 상단을 58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12개월 선행 EPS576.3포인트로 레벨업했고, 선행 주가수익비율(PER)8.96배로 9배를 하회한 데 따른 것이다. 2월 들어 나타나는 급등락은 추세 훼손이 아닌 가격 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① 빅테크 CAPEX 투자

주요 빅테크 기업의 대규모 자본지출 계획이 공개되면서 인공지능(AI) 투자 효율성과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고, 이 과정에서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위험자산 전반의 매도 압력이 확대됐다. 다만 이번 조정 과정에서 반도체와 장비 등 AI 인프라 관련 업종은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흐름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CAPEX가 약화될 경우 이를 기반으로 상승해 온 반도체와 관련 밸류체인 전반에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CAPEX 급증으로 인한 대규모 자금 조달이 미국 금융 환경에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규모 채권 발행이 장기 금리를 상승시키는 데다, 타 기업의 채권 매력도를 낮춰 자금 조달 여력을 축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주요 IB들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외부 자금 조달 수요가 확대되면서 회사채 발행 규모는 1400억달러에서 최대 3000억달러까지 늘어나고, 전체 투자 등급 회사채 발행에서 차지하는 비율 역시 지난해 5.9%에서 최대 16%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141183

 

② 경제지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중책무에 관한 핵심 지표가 이번 주에 모두 나온다. 11일에는 1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13일에는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 소매판매

10일에는 미국 12월 소매 판매가 발표된다. 블룸버그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가 예상보다 강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할 수 있지만, 증가 폭이 제한되면 통화 완화 기대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

 

■ 고용지표

시장의 관심은 고용 시장으로 더 기울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 지표들이 잇달아 고용 악화를 가리켰기 때문이다.

연방정부 단기 셧다운으로 고용보고서는 오는 11일로 발표가 지연됐다. 블룸버그 컨센서스는 비농업 신규 고용이 71000명으로 전월(5만명)보다 늘고, 실업률은 4.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5일 챌린저, 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1월 미국 기업의 감원 계획은 108435명으로 집계됐다. 직전월 대비 205%, 전년 동기 대비 118% 급증한 수치다.

미국 구인 건수도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구인(job openings) 건수는 6542천건으로 집계됐다. 11월 대비 386천건 감소했으며 예상치 720만건도 하회했다.

구인 건수 감소로 미국 구인율(job openings rate)3.9%까지 내려갔다. 코로나19 팬데믹 창궐 직후인 20204월의 3.4% 이후 58개월 만의 최저치였다.

베버리지 곡선상 구인율 하락은 실업률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구인율 4.5%를 기준선으로 제시하며 이를 하회할 경우 실업률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그런 만큼 작년 연준이 고용 약화에 선제 대응하고자 기준금리를 75bp 인하했으나 충분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1월 미국 비농업 고용은 그런 면에서 시장의 투심과 연준의 금리경로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재료다.

월가는 1월 실업률 4.4%, 비농업 신규 고용자 수는 7만명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수치가 전망치를 크게 밑돌면 고용 불안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

 

■ CPI 발표

1월 미국 CPI는 연준이 고용 문제에만 집중할 수 있는지 판가름하는 지표다. CPI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오면 연준은 일단 고용 약화에만 집중할 여력이 생긴다.

월가는 1월 전품목 CPI와 근원 CPI의 전월비 상승률을 모두 0.3%로 제시하며, 전년 대비 2.5% 상승이 예상된다. 연율로 환산하면 여전히 연준의 물가상승률 연간 목표치 2%와 괴리가 크다. 최근 휘발유 가격 하락과 생활필수품 물가 안정, 기업들의 가격 인상 계획 둔화 등을 감안하면 물가 상승세가 완만해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물가가 안정될 경우 매파 우려 역시 완화될 수 있다. 예상치에 부합한다며 습관처럼 못 본 척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시장은 연준이 올해 25bp2회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1월 고용과 물가 결과에 따라 금리인하 재개 시점은 앞당겨질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892064

 

③ 실적발표

 

[국내 전략]

2월 들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무려 11101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이 95806억원을 순매수한 것과 대조된다.

만약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개인이 이에 맞설 수 있는 체력이 소진되면 결국 수급의 불균형으로 국내 증시가 급격히 흔들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 지난 2021년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 2021625일 코스피는 3316.08을 기록한 뒤 계속 주가가 하락세를 거듭했다. 앞서 같은 해 5월부터 외국인은 넉 달 동안 무려 19조원 가량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개인이 외국인의 물량을 온전히 받아냈지만 주가는 3000선 사수에 실패했다.

 

■ 3차 상법개정안 논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상법개정안을 13일 공청회 이후 이달 내 처리할 계획이다. 일정대로 진행될 경우 이달 26일 본회의 상정 가능성도 거론된다.

 

■ 실적 발표 막바지

지난해 4분기 실적 시즌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지금까지 실적을 공개한 상장사 10곳 중 6개꼴로 시장 기대치를 밑돈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증권사 3곳 이상이 영업이익 추정치를 제시한 138개사 중 89개사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컨센서스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기업은 49개사에 불과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892104

 

 

[관심업종]

■ 신한투자증권 - 중국 춘제 연휴를 앞두고 호텔·카지노·화장품 등 업종도 주목된다.

 

■ 대신증권- 에너지,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미디어·교육, 바이오, 철강 등 실적 대비 저평가된 업종 중심의 순환매 대응 전략도 구사해야 한다

또한 반도체를 비롯해 자동차, 조선, 방산 등 실적 기여도가 높은 주도주 중심의 대응이 유효하다는 조언이다.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경우 에너지, 철강, 미디어 등 저평가 업종을 노린 순환매 전략도 대안으로 제시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215261

 

NH투자증권 - 지수 추종보다는 실적이 바닥을 통과하고 개선 국면에 진입하는 턴어라운드 종목 중심의 선별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했다.

- 증권·지주 업종 가운데 자사주 비중이 높은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 외에 에너지저장장치(ESS), 화학, 철강, 유통 등을 제시했다.

 

관심종목

https://blog.naver.com/moneyfreeway/22417312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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