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15 [미국] 뉴스 및 특징주 - 장마감
[마감시황]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미·중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한 실망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작용한 영향이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7.29포인트(1.07%) 하락한 4만9526.17에 장을 마쳤다. S&P500은 92.74포인트(1.24%) 하락한 7408.50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종합은 410.07포인트(1.54%) 내린 2만6225.15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통해 이란 전쟁 해결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중국은 중동 문제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고 회담은 뚜렷한 성과 없이 끝났다.
이에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5.42달러를 찍으며 4% 넘게 뛰었다. 브렌트유 역시 3% 넘게 상승했다.
이날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후임인 케빈 워시가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시카고상품거래소가 제공하는 향후 연준의 기준금리 방향을 예측하는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시장 전망치는 40%까지 치솟았다. 일주일 전에는 13.6%에 불과했다.
유가 상승 속 에너지 업종만이 2.3%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 불안 속 안전자산 선호 심리도 커졌다. 글로벌 채권 금리의 기준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2025년 5월 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주요 종목 IB 투자의견]
▲ 알파벳(NAS: GOOGL, GOOG):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오는 19일 개발자 이벤트를 앞두고 차세대 제미나이 모델과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의 확대 등이 강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넷플릭스(NAS: NFLX): 모간스탠리는 광고 요금제 제공 국가가 확대되면서 광고 사업 성장세가 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 시스코 시스템즈(NAS: CSCO): HSBC는 인공지능 인프라 시장의 성장 모멘텀과 강력한 실적 가시성을 강조하면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77달러에서 13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버티브(NYS: VRT): 루프 캐피털은 다음 주 예정된 애널리스트 데이 행사에서 장기적인 성장 모델 상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달러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아리스타 네트웍스(NYS: ANET): 레이먼드제임스는 인공지능 인프라 관련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함에 따라 ‘27년 성장 전망이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에서 outperform으로 상향 조정했다.
▲ 바이킹 홀딩스(NYS: VIK): 모간스탠리는 강세론의 근거가 대부분 소화되었으며, 밸류에이션이 충분히 확대되었기 때문에 상승여력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시장비중으로 하향 조정했다.
[특징주]
■ 글로벌 빅테크 대장주 마이크로소프트(MSFT)
- 억만장자 투자자인 빌 애크먼의 헤지펀드 퍼싱스퀘어가 마이크로소프트를 매수하고 있다.
- 빌 애크먼은 퍼싱스퀘어 분기별 13F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올린 게시물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한 지난 2월부터 매집해오고 있다”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밸류에이션이 매우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R) 25배 밸류에이션에서 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었다”면서 “이는 시장 평균 배수와 대체로 일치하고 지난 몇 년간 마이크로소프트 평균 거래 수치보다 훨씬 낮다”고 덧붙였다.
- 다만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고 ‘핵심 보유 종목’이라고 했다.
■ 반도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내놓은 2026년 4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79억1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76억8000만 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2.86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2.68달러를 상회했다.
-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현 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시장 예상치인 80억9000만 달러보다 높은 89억5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실제 첨단 AI 칩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실리콘 웨이퍼와 복잡한 공정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AI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같은 장비 공급사들에 강력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월가는 이미 DRAM 수요 강세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골드만 삭스는 강력한 가이던스 상향과 제품 믹스 개선을 바탕으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주가 재평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 협업형 인터페이스 디자인 플랫폼 업체 피그마(FIG)
- 2026년 회계연도 1분기 피그마의 매출액은 3억334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10달러로 시장 추정치 각각 3억1600만 달러와 0.06달러를 모두 넘어섰다.
- 2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3억4800만 달러에서 3억5000만 달러 사이로,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는 14억2200만 달러에서 14억2800만 달러 사이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2분기 매출 3억2970만 달러, 연간 매출 13억7000만 달러를 예상해 왔다.
▶ 모건 스탠리는 이번 피그마의 실적에 대해 “디자인 툴 시장의 경쟁 심화와 이것이 매출총이익률에 미칠 영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논쟁은 여전하지만, 이번 1분기 실적은 AI 시장에서 피그마의 입지를 강력하게 증명해 준다”고 했다.
■ 세계 최대 파운드리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TSM)
- TSMC(TSM)가 자회사 뱅가드 인터내셔널반도체(VIS)의 주식 최대 1억5200만 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기관투자자들에게 매각한다.
- TSMC는 이번 지분 매각이 완료되면 뱅가드 인터내셔널반도체에 대한 지분율이 기존 약 27.1%에서 약 19%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 규모는 뱅가드 인터내셔널반도체 전체 발행 주식의 약 8.1%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 TSMC 측은 이번 지분 매각 이후 당분간 추가적인 뱅가드 주식 매각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 당뇨병 관리기기 업체 덱스컴(DXCM)
- 덱스컴은 행동주의 투자사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와 신규 독립 이사 2명 선임에 합의했다.
■ 웨스턴 스타일 의류업체 부트 반 홀딩스(BOOT)
- 부트 반 홀딩스는 회계연도 4분기 매출 5억3880만달러를 기록해 팩트셋 기준 시장 예상치인 5억3120만달러를 상회했다. 실적 역시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파파존스 인터내셔널(PZZA)
- 파파존스 인터내셔널은 최대 가맹점 사업자가 회사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로이터 보도가 나왔다.
- 보도에 따르면 투자사 어스 캐피털(Irth Capital)은 미국 내 매장의 약 10%를 운영 중인 가맹점 사업자와 함께 회사를 비상장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윙클보스 형제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스페이스 스테이션(GEM)
- 제미니 스페이스 스테이션은 윙클보스 캐피털 펀드로부터 1억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 회사는 1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순손실 역시 예상보다 적었다고 밝혔다.
■ 반도체주
- 반도체주들은 차익실현 매물과 업황 둔화 우려 속에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6주 연속 상승 흐름이 꺾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 마벨 테크놀로지(MRVL), 인텔(INTC), ASML(ASML),과 Arm(ARM), AMD(AMD)
■ AI 칩 업체 세레브라스 시스템즈(CBRS)
- 세레브라스 시스템즈는 나스닥 상장 첫날 68% 급등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 광산업체 프리포트 맥모란(FCX)
- 금과 은 가격은 각각 2%, 7% 넘게 하락했고 산업용 금속인 구리 가격 역시 4% 가까이 급락하며 주가가 하락했다.
■ 인공지능(AI) 플랫폼인 서비스나우(NOW)
- 서비스나우는 익스페리언과 다 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자율형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익스페리언은 글로벌 데이터 및 기술 기업이다.
- 특히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익스페리언의 데이터 분석 역량은 서비스나우의 워크플로우에 직접 통합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신규 직원 온보딩과 리스크 관리 등 복잡한 업무를 효율적이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 포드(F)
- 포드는 최근 신규 사업부인 ‘포드 에너지’를 공개했는데, 리튬 이온 배터리 역량을 활용해 전력 유틸리티와 데이터센터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 인한 최근 주가가 20% 이상 급등했다.
▶ RBC캐피탈은 이 사업부의 가치가 5억~10억달러 사이가 될 수 있다고 추산했다.
■ 스타벅스(SBUX)
- 스타벅스는 약 300명의 미국 법인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다. 이는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한 이후 세 번째다.
- 스타벅스는 조직 슬림화와 비용 절감을 위해 작년 한 해에만 약 2000명의 법인 인력을 감축한 바 있다.
- 이번 인력 감축은 마케팅, 인사(HR), 공급망 관리 등 본사 지원 부서에 집중됐다. 아울러 애틀란타, 시카고 등 지역 지원 사무소 일부도 폐쇄된다.
- 스타벅스 측은 이번 조치로 인해 약 4억달러 규모의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아이스크림 및 냉동 디저트 제조업체인 매그넘아이스크림(MICC)
- 사모펀드인 블랙스톤과 CD&R(Clayton, Dubilier & Rice) 등 일부 기업이 매그넘아이스크림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 잠재적 입찰자들은 성수기인 여름 판매 실적을 확인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 매그텀아이스크림은 유니레버 소속이었지만, 아이스크림 부문이 분사되면서 작년 12월 별도 상장 기업으로 미국 나스닥과 유럽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 미국 대형 물류 및 제3자 물류(3PL) 기업 CH로빈슨월드와이드(CHRW)
▶ 씨티은행은 C.H.로빈슨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가는 199달러로 설정했다.
- “C.H. 로빈슨은 최근 분기 동안 높은 수준의 실행력을 보여줬으며 린(Lean) 인공지능(AI) 도입이 효율성을 견인하고 있다”면서 “지난 2월 고점 대비 최근의 주가 하락은 목표 수익 범위 내로 들어오며 시장 점유율 확대 기회와 함께 상승 여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 1분기 실적은 강력했다. 경영진 또한 높은 운송 용량 비용에 직면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 도입을 통해 마진과 효율성이 개선되는 신호를 보고 있다고 했다.
- “전날 몽고메리 사건에서 대법원이 C.H. 로빈슨에 불리한 판결을 내린 것은 운영 조정 과정에서 단기적인 도전 과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대법원 판결과 관련된 추가적인 복잡성과 중개인 책임은 자산 기반 운송사와 소규모 중개인 대비 대형 중개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이는 한계 운송사와 중개인들을 업계에서 계속해서 퇴출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미 대법원은 화물 중개인이 운송 과정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단순 중개’ 이상의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이는 중개업계 전반에 법적 리스크를 높이지만 C.H로빈슨과 같은 대형 업체는 이를 감당할 자본력과 기술력이 있어 오히려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 텍사스로드하우스(TXRH)
▶ RBC는 텍사스로드하우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로 상향했다. 목표가 역시 기존 180달러에서 210달러로 인상했다.
- RBC는 △소고기 가격이 인하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향후 몇 년간 마진 예상치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 △시장 점유율 확대로 견고한 방문객 성장 상승 잠재력이 있는 것 두 가지를 가정해 이번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산출했다고 했다.
- “텍사스로드하우스는 RBC가 담당하는 기업들 중 가장 지속적인 방문객 성장세를 보이는 곳 중 하나”라면서 “고공행진 하던 소고기 가격이 미국 정책 및 공급 변화로 인해 내려가게 되면 마진에 미치는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 억만장자 투자자인 세스 클라만의 바우포스트그룹(Baupost Group)
- 15일(현지시간) 공시(13F)에 따르면 20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클라만의 헤지펀드는 1분기 아마존 지분을 47% 늘렸다. 이에 따라 이 헤지펀드 내 미국 주식 보유 종목 중 아마존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우포스트의 아마존 보유 지분 가치는 6억5000만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 보험 중개업체인 에이온, 결제 대기업 비자, 의료기기 제조업체 텔레플렉스(TFX) 등에 대한 신규 투자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바우포스트는 알파벳(GOOGL)과 퍼거슨엔터프라이즈(FERG) 보유 비중을 늘렸고, 반대로 유니언퍼시픽(UNP)과 윌리스타워스왓슨(WTW) 지분은 줄였다.
- 클라만은 워런 버핏과 자주 비교되는 인물로 업계에서는 ‘보스턴의 현인’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특히 리스크와 밸류에이션에 대한 접근 방식을 담은 저서 ‘안전마진’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 로벌 플래시 메모리 전문 기업 샌디스크(SNDK)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마이클 포코니 최고회계책임자(CAO)와 네집 사이너 이사가 최근 주가 급등을 틈타 각각 350만달러, 87만300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도해 차익 실현에 나섰다.
- 통상 경영진의 지분 매각은 시장에서 악재로 통하지만 아마존닷컴(AMZN),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GOOGL), 메타(META) 등 사대 빅테크 기업이 올해 인프라 구축에 총 7000억 달러를 책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매수세를 강하게 자극하는 인과관계가 형성됐다.
■ 캐나다 기반 양자컴퓨팅 전문 기업 자나두퀀텀테크놀로지스(XAN)
- 자나두는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네 배 늘어난 28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110만달러를 웃돌았다. 그러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와 관리 비용이 크게 늘면서 순손실은 전년 1220만달러에서 2060만달러로 심화됐다. 상장 초기 단계인 양자컴퓨팅 기업 특성상 본격적인 상용화 전까지 막대한 비용 지출이 불가피하다는 점이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 다만 월가에서는 이 회사가 보유한 대형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에 주목하고 있다. 자나두는 현재 AMD, 록히드마틴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캐나다 정부와 최대 2억8500만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을 논의 중이다.
■ 미국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BA)
- 대규모 중국 발주 소식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수주 규모와 국제 유가 강세에 따른 역풍이 겹치며 주가가 하락했다.
■ 글로벌 반도체 거두 인텔(INTC)
- AI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수요 기대감으로 단기간에 주가가 폭등하자 밸류에이션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일제히 차익실현에 나섰며 주가가 하락했다.
■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글로벌(COIN)
- 암호화폐 친화적인 ‘명확성 법안(Clarity Act)’이 전날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의회 입법 기대감이 커졌으나 시장은 이를 차익실현 기회로 삼았다.
- 암호화폐 교육 사이트 코인뷰로의 공동 창립자인 닉 퍼크린은 “규제 관련 뉴스는 이미 시장에 대부분 선반영된 반면 이란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위기와 거시경제적 역풍은 그렇지 않다”고 분석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항 전까지 비트코인을 비롯한 자산들이 교착 상태에 갇힐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본회의 통과를 위해 민주당의 추가 표가 필요한 점과 트럼프 일가의 암호화폐 이익 수혜 금지 조항을 둘러싼 정쟁 등 남은 입법 불확실성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시간외 특징주]
■ 미국 최대 항공사인 델타에어라인스(DAL)
- 최근 5거래일간 기준유가가 2.5% 상승하면서 항공사 실적의 핵심 변수인 제트유 비용 증가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유가 역풍으로 동종 업계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델타 에어라인스의 주가도 정규장 내내 하방 압력을 받았다.
- 여기에 차세대 기내 와이파이 파트너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대신 아마존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아마존 레오(Leo)’를 선택한 점이 논란을 키웠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델타가 고객들에게 고통스럽고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드는 길을 선택했다”며 이번 결정을 비판했다.
- 아마존 레오의 위성이 300여 개에 불과해 1만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대비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 국제 유가 상승세로 인한 유류비 부담과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공방이 맞물리며 정규장 하락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정규장 종가 대비 3.50% 상승한 72.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오라클(ORCL)
▶ 바클레이즈는 보고서를 통해 오라클을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이들은 오라클의 매출 잔고는 회계연도 2024년 980억 달러에서 회계연도 2026년 5500억 달러 이상으로 급증했다며, 이러한 막대한 수주 잔고가 매출 성장 가속화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5월에 마감하는 회계연도 2025년 고정환율 기준 약 9%인 매출 성장률이 회계연도 2027년에는 30%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기존에 계약된 AI 생산능력 확충에 힘입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매출이 100% 이상 늘어나면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시간외 거래에서도 주가는 0.38% 후퇴하며 192.22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 알파벳(GOOGL)
▶ 알파벳(GOOGL)이 발행 예정인 엔화 표시 선순위 무보증 채권에 무디스가 Aa2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 무디스는 구글 광고와 구글 클라우드의 성장에 힘입어 알파벳의 총매출이 2026년과 2027년에 약 1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글 광고는 2025년 매출의 약 74%를 차지했으며, 구글 클라우드는 전체 매출의 15%를 기록했다. 무디스는 알파벳의 자본지출이 2026년에 약 1850억달러, 2027년에는 21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로 인해 잉여현금흐름 창출이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크게 압박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 알파벳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일반 기업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기존 부채 상환이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 &P 글로벌 레이팅스도 같은 채권에 AA+ 등급을 부여했다. 최근 유럽 및 캐나다 채권 발행을 반영한 프로포마 기준 알파벳의 2026년 3월 31일 현재 현금 및 유가증권 보유액은 약 1440억달러다. 같은 날짜 기준 알파벳의 총부채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배율은 약 0.7배를 기록했다.
- 시간외 거래에서도 약보합을 유지하며 396.66달러에 머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