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10 [미국] 마감 및 시간외 특징주
[마감시황]

미국 뉴욕 증시가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에도 상승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9% 오른 5만 2637.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2% 상승한 7575.39, 나스닥종합지수는 0.29% 뛴 2만 6281.61에 각각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06% 오르며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은 끝났다"고 통보하며 지정학적 긴장감이 커졌지만 물밑 대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으로 이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우리에게 대화를 계속해달라고 요청해 동의했다"면서도 "미국은 이란 측에 휴전이 종료됐다고 단호하게 밝혔다"고 적었다. 지난 7∼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당시 발언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란 측 종전 협상을 이끌어온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전쟁 종식이 최우선 과제임은 분명하지만 이 분쟁이 이란의 항복으로 끝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맞섰다.
다만 대화 가능성은 남아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다음 주 스위스에서 추가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국제 유가는 소폭 내렸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0.38% 하락한 배럴당 76.01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0.93% 내린 배럴당 71.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특징주]
■ 서클 인터넷 그룹(CRCL)
-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신탁은행 설립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인해 써클은 730억달러 이상이 유통되고 있는 규제 대상 스테이블코인(주로 USDC)을 위한 예비금을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은행은 써클내셔널트러스트(Circle National Trust)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 그동안 서클은 USDC를 뒷받침하는 현금과 국채 자산을 보유하기 위해 제3자 은행 및 수탁기관이 필요했다. 다만 이번 인가는 예금을 받고 대출을 해주는 일반적인 상업은행 영업을 허용하는 것은 아니다.
- 이번 조치는 최근 암호화폐 기업들이 단순한 금융 서비스를 넘어 ‘금융 인프라’로 거듭나려는 업계 트렌드를 보여준다. 최근 코인베이스, 비트고, 피델리티, 리플, 팍소스 등 대형 기업들이 잇따라 OCC 승인을 받거나 신청하며 제도권 금융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 특히 써클은 이번 승인으로 미국 50개 주 정부의 각기 다른 규제를 일일이 따르는 대신 연방 정부(OCC)라는 단일 규제 기관의 감독을 받게 됐다.
■ 가정·산업용 윤활제 제조업체 WD-40(WDFC)
- WD-40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억9,5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억7,28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주당순이익(EPS)은 2.33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56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회사는 연간 EPS 가이던스도 기존 5.75~6.15달러에서 6.05~6.3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6.01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 통신업체 보다폰 그룹(VOD)
- 프랑스의 Xavier Niel이 동사 지분을 16% 확보하면서, 최대주주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 넷플릭스(NFLX)
- 구독자 참여율 하락으로 내부에서 라이브 TV 채널 도입과 스트리밍 서비스 통합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
- 지난봄 넷플릭스의 연례 사업 검토 회의에서 경영진은 이익 증가와 업계 최저 수준의 이탈률 유지에도, 시청 참여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 사항으로 지목했다. 시청 시간과 시리즈 완주율 등을 측정하는 참여율 지표는 이후 내부 회의에서 빈번한 주제로 다뤄지고 있다.
- 이에 넷플릭스 경영진은 장르별로 콘텐츠를 지속해서 스트리밍하는 라이브 채널을 추가하고, 아마존(AMZN)이나 애플(AAPL)처럼 자사 플랫폼 내에 피콕(Peacock)과 같은 타사 스트리밍 서비스를 결합하는 번들 상품 도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넷플릭스는 2030년과 2034년 FIFA 월드컵 중계권 입찰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반도체 종목
- SK하이닉스(SKHY)가 금일 ADR 거래를 개시한다. 이에 앞서 반도체 섹터에서는 자금유출이 나타나고 있다.
- 마블 테크놀로지(MRVL), 인텔(INTC), 샌디스크(SNDK)
■ SK하이닉스(SKHYV / 상장 첫날 조건부 거래)
- 공모가 가볍게 돌파: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가 주당 149달러로 확정되었으나, 글로벌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장 전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14% 높은 170달러 선에서 형성되며 화려한 데뷔를 예고했습니다. 장중 한때 공모가 대비 18% 가까이 치솟으며 175달러선에 근접하는 등 폭발적인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
- 최종 +12.76% 급등 (168.01달러 마감) 역대급 성공 데뷔: 첫 거래를 공모가 대비 12.76% 급등한 168.01달러로 기분 좋게 마감했습니다. 장 마감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0.82% 추가 상승하여 169.3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외국 기업의 미국 IPO 역사상 최대 규모(약 265억 달러, 한화 약 40조 원)로 자금이 몰리며 개장 전부터 투심을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 메타(META)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메타가 2026년과 2027년에 걸쳐 총 14기가와트(GW)의 컴퓨팅 용량을 추가할 계획이고, 2026년 들어 상반기에 이미 1기가와트를 구축했으며 하반기에 추가로 5.5기가와트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당초 메타의 기가와트당 구축 비용을 약 450억달러로 추정했으나, 메모리의 용량 수치와 메타의 예상 자본 지출 1450억달러를 감안할 때 실제 비용은 기가와트당 약 220억달러 수준으로 추산했다.
- 이어 2026년 총 6.5기가와트의 용량 증가 규모는 BofA의 기존 추정치인 2.6기가와트를 크게 상회한다“며 ”메모리의 용량 추정치가 정확하다면 메타는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낮은 메가와트당 비용으로 용량을 확보하는 상당한 비용 절감을 이뤄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 특히 ”기가와트당 300억달러 미만으로 AI 용량을 구축하는 것은 아마존(AMZN)과 알파벳(GOOGL)의 연간 클라우드 매출당 기가와트 추정치인 100억~160억달러나 최근 스페이스X(SPCX)의 사례인 연간 기가와트당 400억~500억달러와 비교했을 때 매우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 인텔(INTC)
- 스티펠(Stifel)은 목표주가를 기존 75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상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을 '보유(Hold)'로 유지했지만, 장기적인 CPU 및 GPU 전망에 대해 시장의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 있어, 오히려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 핀터레스트(PINS)
- 공동창업자이자 이사회 멤버인 벤저민 실버만이 이 약 21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도했다. 실버만은 이틀에 걸쳐 클래스A 보통주 9만3750주를 매도했으며, 거래 규모는 약 210만 달러이며, 평균 매도 단가는 주당 22.43달러였다.
- 이번 거래는 클래스B(Class B) 보통주를 클래스A(Class A) 보통주로 전환한 뒤 시장에서 매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는 핀터레스트 내부자들이 보유 주식을 현금화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절차로 알려져 있다고 인베스팅지는 전했다.
- 이번 매도로 실버만은 이번 공시에 포함된 보통주 보유분의 약 87%를 처분했다.
■ 알파벳(GOOGL)
- 오픈AI와 알파벳(GOOGL) 구글이 미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기술 기업들의 싱가포르 자회사들에 첨단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공급해왔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오픈AI와 구글은 알리바바(BABA), 바이두(BIDU), 텐센트(TCEHY)의 싱가포르 소재 계열사들에 AI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들 중국 모기업은 미 국방부의 ‘1260H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미 정부가 중국 군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하는 기업들의 목록이다.
- 해당 거래는 현재 미국의 제한 조치가 중국 본토 이외 지역에서 사업하는 중국계 기업들의 첨단 AI 모델 접근을 광범위하게 금지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번 사안으로 인해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와 유사하게 첨단 AI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도 수출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워싱턴 정가의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 오픈AI는 중국에서 자사 모델로 직접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고 있지만, 안전장치를 적용할 수 있는 관할 구역에서는 일부 중국 소유 기업의 서비스 이용을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싱가포르와 홍콩을 포함한 시장에서 자사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 정책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지리적 제한만으로는 정교한 사용자가 통제를 우회하는 것을 완전히 막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했다.
■ 마이크로소프트(MSFT)
- BMO 캐피털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15달러에서 500달러로 낮추고, 자본 지출 컨센서스가 계속 상향 조정되고 있으며 높은 메모리 및 부품 비용이 투자 매력도를 지속적으로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 전일 스타벅스(SBUX)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계약한 재고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대체할 AI 기반 소프트웨어 도구를 개발하겠다고 밝히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다. 이는 스타벅스가 추진 중인 20억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수익 기반을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
-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8월 1일부터 엑스박스 콘솔 가격을 최대 150달러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두 배 이상 급증한 메모리 및 저장 장치 비용을 반영한 조치로, 하드웨어 사업 전반에 걸친 인플레이션 압박과 마진 축소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 웨스턴 디지털(WDC)
- 웰스파고는 웨스턴 디지털의 실적 전망치를 대폭 올렸다. 2026년 매출, 매출총이익률,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155억달러, 53.6%, 14.60달러로, 2027년 전망치를 209억달러, 60.4%, 24.50달러로 조정했다.
- 또한 새롭게 제시한 2028년 추정치는 매출 274억달러, 매출총이익률 65.1%, EPS 36.50달러다. 특히 2027년과 2028년 예상치는 시장 컨센서스 대비 각각 약 6.5%, 16% 높은 수준이다.
- 웰스파고는 웨스턴 디지털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75달러에서 730달러로 올려 잡았다. 또한 투자의견은 ‘시장 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 웰스파고는 웨스턴 디지털이 2027년과 2028년까지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수요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수요 가시성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모든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구매 계약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으며, 고객사들과의 협력이 2030년 이후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 KB 홈(KBH)
- KB 홈(KBH)은분기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0.25달러의 분기 현금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은 2026년 8월 6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지급되며, 배당금 지급일은 8월 20일이다.
- KB홈은 41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하며 꾸준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재 회사의 시가총액은 약 34억8,000만 달러이며, 배당수익률은 약 1.77% 수준이다.
- 앞서 회사는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매출 11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0억9,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면 주당순이익(EPS)은 0.43달러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인 0.45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다만 투자자들은 회사가 수익성 회복과 주문형 주택 비중 확대를 통해 향후 실적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델타 에어라인스(DAL)
- 이날 개장을 앞두고 델타 에어라인스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56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53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7억달러로 전망치 174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또한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로 6.50달러에서 7.50달러를 제시하며 시장 컨센서스인 5.97달러를 크게 웃돈 수준을 내놓았다.
- 특히 델타 에어라인스는 역대 최고 수준의 분기 연료비에도 14억달러의 세전 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은 2025년 2분기 155억달러 대비 14% 성장했으며, 이는 고객 부문 전반에 걸친 강력한 수요 덕분이었다.
- 3분기 전망과 관련해 델타 에어라인스는 전년 대비 매출이 10% 중반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1%에서 13%, 조정 EPS는 2.00달러에서 2.50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EPS 가이던스 범위의 중간값인 2.25달러는 현재 시장 기대치보다 긍정적이다. 또한 델타 에어라인스는 연간 30억달러에서 40억달러 규모의 잉여 현금 흐름 가이던스도 재확인했다.
■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업체 트윌리오(TWLO)·쇼피파이(SHOP)
- ▲트윌리오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스티펠(Stifel)이 두 종목의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면서 각각 2% 상승했다.
- 스티펠은 트윌리오가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으며, 쇼피파이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 암호화폐
- 비트코인 가격이 6만4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암호화폐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 스트래티지(MSTR)는 대규모 비트코인 보유 전략으로 비트코인 가격과 높은 연동성을 보이는 종목으로 꼽히며, 코인베이스(COIN) 역시 암호화폐 거래 활성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 펩시코(PEP)
- 전날 펩시코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2.20달러, 매출 24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PS는 시장 전망치인 2.21달러에 소폭 미치지 못했고, 매출은 239억5000만달러를 넘어섰다.
- 씨티는 이날 펩시코에 대해 북미 지역의 장기적인 부진이 우려스럽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목표가 역시 170달러에서 14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