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1/30 [미국] 뉴스 및 특징주 - 장마감

[마감시황]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매파적 케빈 워시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낙점되자 증시는 두 팔 벌려 환영하지는 않았다.

게다가 투기적 거래로 작년부터 급등했던 은 가격이 하루 만에 30% 넘게 폭락하면서 충격파가 증시까지 전이됐다.

 

30(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9.09포인트(0.36%) 밀린 48,892.4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9.98포인트(0.43%) 내린 6,939.03, 나스닥종합지수는 223.30포인트(0.94%) 떨어진 23,461.82에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워시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임명은 미국 의회 상원 승인을 거쳐야 하지만 시장은 대체로 워시가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워시가 낙점됐다는 소식은 시장에 강세 재료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와 과도한 시장 개입 자제를 주장하는 워시는 증시에 호재까지는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워시가 연준 경험이 있는 만큼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데다 상원 인준을 무난히 넘길 것이라는 기대감은 긍정적 측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변수가 증시에 충격을 줬다. 원자재 시장에서 은 선물 가격이 장 중 30% 넘게 폭락하며 46년래 최악의 낙폭을 기록한 것이다. 은값이 폭락하면서 장 중 금 선물 가격도 10%, 구리 선물 가격도 6% 넘게 하락했었다.

작년부터 은 가격이 급등한 배경 중 핵심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은은 구리와 함께 전력 설비 등 상당수 산업 시설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원자재다.

마이크로소프트가 4분기 클라우드 부문에서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한 뒤 AI 인프라에 대한 기류가 달라졌다. 빅테크들이 막대한 AI 설비투자를 유지하려면 다른 부문에서 실적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투자를 줄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는 은값 폭락의 기폭제 중 하나로 작용했다. 동시에 은값 폭락이 AI 인프라 기대감의 붕괴로 해석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또한 3.87% 급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3월 금리동결 확률을 84.7%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56포인트(3.32%) 상승한 17.44를 가리켰다.

 

 

[특징주]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GOOGL)

- 프로젝트 지니는 구글이 개발 중인 실험적 프로토타입으로, 사용자가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해 가상 세계를 생성·탐색·재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도구는 구글의 지니 3(Genie 3)’ 월드 모델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역동적인 인터랙티브 환경을 구현하며, ‘월드 스케치’, 자유 탐험, 리믹스 기능 등을 제공한다. 현재 미국 내 구글 AI 울트라 구독자를 대상으로 순차 공개되고 있다.

- 구글은 프로젝트 지니를 자사의 범용인공지능(AGI) 전략의 일환으로 소개하며, 물리 법칙과 상호작용을 시뮬레이션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일관된 가상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각적 완성도와 조작 안정성 등 일부 한계도 함께 인정했다.

 

글로벌 빅테크 대장주 마이크로소프트(MSFT)

-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에서 투자자들이 실망한 핵심 요인은 주력 사업인 애저(Azure) 클라우드의 성장세 둔화다. 202512월 말 기준 분기 애저 매출 성장률은 39%를 기록하며 직전 분기의 40%보다 소폭 낮아졌고, 시장 조사기관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예상치 39.4%에도 미치지 못했다.

- 막대한 AI 자본 지출(CAPEX)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전분기 마이크로소프트의 자본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급증한 37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센터와 서버 투자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천문학적인 투자가 실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속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 올해 3월 말 기준 분기에 대한 실적 가이던스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전일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윈도우와 게이밍 등이 포함된 퍼스널 컴퓨팅 부문의 매출 전망치가 시장 예상보다 낮게 제시된 데다 자본 지출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률 압박 우려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바클레이즈는 투자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수익성을 판단하기 위해 애저의 성장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고마진 제품을 위한 인프라 우선 배분으로 인해 애저의 성장세가 더 이상 가속화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번스타인은 투자자들이 경영진의 장기적인 결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경영진이 당장 이번 분기나 향후 몇 분기 동안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보다 회사의 장기적인 이익에 최선인 방향에 집중하기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닷컴(AMZN) - 254분기 실적 발표

웨드부시는 아마존에 대한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 340달러를 유지했으며, AWS의 강한 성장, 핵심 소매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 그리고 광고주 수요의 견조함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특히 AWS는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주잔고 확대와 용량 증설이 지속적인 수요를 시사한다고 했다.

 

글로벌 소셜미디어 기업 메타 플랫폼스(META)

- 미성년자 성착취를 방조하고 이를 통해 이익을 얻었다는 혐의로 다음 주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배심원 재판에 직면한다. 특히 이번 소송은 메타를 상대로 제기된 유사 사건 가운데 처음으로 배심원 판단을 받게 된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메타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를 이미 운영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수정헌법 제1조의 표현의 자유와 통신품위법 230조에 따른 면책 조항을 근거로, 사용자 생성 콘텐츠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다만 이번 판결은 향후 소셜미디어 기업의 아동 보호 의무와 법적 책임 범위를 가르는 중대한 선례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글로벌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TSLA)

- 스페이스엑스는 올해 예정된 기업공개(IPO)에 앞서서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와 합병을 논의 중이다. 이와 함께 블룸버그는 스페이스엑스와 테슬라의 합병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이 기업들은 이미 서로 연관이 높지만 테슬라 투자자들은 오래 전부터 추가적인 통합을 원했다. 여러 사업을 하나로 묶으면 머스크가 테슬라 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AI 및 로보틱스 기업으로 전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셰브론(CVX)

- 개장 전 셰브론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조정 주당순이익(EPS) 1.52달러로 LSEG 컨센서스 1.45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87000만 달러로 예상치 4715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였다.

- 셰브론 최고경영자(CEO)향후 18~24개월 내 베네수엘라 생산량을 최대 50%까지 늘릴 수 있다며 공급 확대 여지를 시사하며 베네수엘라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 분기 배당금을 1.78달러로 4.1% 인상했으며 2026년 연간 생산량이 7~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자(V)

- 비자의 1분기 매출액은 109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1069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3.17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3.14달러를 웃돌았다. 국경 간 결제 규모가 12% 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 비자는 2분기 운영 비용 증가율이 ‘10%대 중반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신용카드 금리 상한제 논의 등 결제 업종을 둘러싼 규제 움직임과 소송 합의금 명목의 5억달러 충당금 설정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데이터 저장 장치 제조업체 샌디스크(SNDK)

- 전일 장 마감 이후 공개한 샌디스크의 202512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은 조정 주당순이익(EPS) 6.2달러, 매출액 303000만 달러였다. 이는 시장 추정치 각각 3.49달러와 267000만 달러를 각각 77%13% 이상 크게 웃도는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급증했다.

- 향후 실적 가이던스 역시 월가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 샌디스크는 올 3월 말 기준 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44억 달러에서 48억 달러 사이로 제시했다. 이는 컨센서스 292000만 달러를 50%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조정 EPS12달러에서 14달러 사이로 예상하며, 시장 추정치 4.21달러보다 3배 가량 높은 수준을 내놓았다.

모건 스탠리는 주가가 계속 오르고 있음에도 수익 창출 능력이 그 속도를 앞지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83달러에서 69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레이몬드 제임스 역시 전례 없는 데이터센터 및 AI 사이클 덕분에 추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충분하다고 했다.

 

UGG 부츠와 호카(Hoka) 브랜드를 보유한 덱커 아웃도어(DECK)

- 2026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196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였던 187000만달러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3.33달러로 시장 전망치 2.76달러를 뛰어넘었다. 호카와 어그 브랜드의 강한 글로벌 수요에 힘입은 결과다.

- 덱커스는 2026회계연도 전체에 대한 매출 전망을 54~543000만달러로, EPS6.80~6.8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매출 537000만달러, EPS6.40달러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반도체 장비업체 KLA(KLAC)

- 2026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33억달러, 주당순이익(EPS)8.8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모두 시장 전망치였던 매출 32억달러, EPS 8.75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 KLA3분기 매출 범위로 32~35억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329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는 중간치 8.85달러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였던 8.98달러에 소폭 미치지 못했다.

- 가이던스 상의 비()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이 61.75%로 시장 기대보다 낮은 수준으로 제시됐다.

 

엑슨모빌(XOM)

- 엑슨모빌은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주가는 약 2% 하락했다. 회사는 조정 EPS 1.71달러, 매출 823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하락이 매출과 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의료기기 업체 스트라이커(SYK)

- 스트라이커는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면서 주가가 2% 넘게 상승했다. 회사는 조정 EPS 4.47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4.40달러)를 웃돌았고, 매출도 717000만 달러로 예상(712000만 달러)을 상회했다.

 

미국 최대 무선 통신사 버라이즌(VZ)

- 버라이즌은 4분기 실적이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회사는 조정 EPS 1.09달러, 매출 363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 역시 시장 기대를 상회했다.

- 2026년 조정 EPS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치 4.75달러를 웃도는 4.90~4.95달러로 제시했다. 아울러 향후 3년간 최대 2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하며 주주환원 강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웨스턴디지털(WDC)

- 웨스턴디지털은 회계연도 3분기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3분기 조정 EPS 2.30달러, 매출 약 32억 달러를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EPS 1.96달러·매출 296000만 달러)을 웃도는 수준이다.

 

소파이 테크놀로지스(SOFI)

- 개장 전 소파이 테크놀로지스는 20254분기 실적 발표하며 조정 주당순이익(EPS) 0.13달러, 매출액은 10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추정치 각각 0.11달러와 97343만 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수수료 기반 매출은 전년 대비 53% 급증한 443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 소파이 테크놀로지스는 2026 회계연도 전체 조정 순매출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치인 455000만 달러보다 높은 약 466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또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조정 순매출의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을 최소 30%, EPS 성장률은 38~42% 수준으로 목표하고 있다는 중장기 계획도 함께 밝혔다.

 

도미니언 에너지(D)

- 미국 내무부 해양에너지관리국의 명령에 따른 일시적 작업 중단과 관세 영향이 반영되어 금융비용을 제외한 총 프로젝트 비용 추정치는 기존 약 112억 달러에서 115억 달러로 상향됐다. 전체 프로젝트 완공 시점은 2027년 초로 예상되지만, 첫 전력 공급 목표는 기존과 같은 20261분기를 유지했다.

- 도미니언 에너지는 CVOW가 현재 약 71% 완료됐으며, ·연방 차원의 모든 인허가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프로젝트가 버지니아주 에너지 전략의 핵심 요소로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완공 시 약 3GW의 전력을 공급해 AI·사이버 수요와 조선·군사 시설을 지원하고, 2000개의 미국 내 일자리와 20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대규모 해상풍력 개발 특성상 비용과 일정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722억 달러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108억 달러로 증가했고, 주당순이익(EPS)10% 늘어난 15.38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기준 EPS15% 상승해 이익 성장 속도가 매출 증가를 웃돌았다.

- 이러한 흐름은 4분기에도 이어져, 분기 매출은 10% 증가한 190억 달러를 기록했고 카드 회원 지출도 9% 늘었다. 다만 고객 참여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과 미국 플래티넘 카드 리뉴얼 영향으로 비용 역시 10% 증가했다. 이 같은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술과 생성형 AI 관련 투자를 지속하며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 브리티시 에어웨이즈 공동 브랜드 계약 연장 등 주요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한편, 공항 라운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프리미엄 고객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 분기 배당금을 16% 인상할 계획을 밝히며, 프리미엄 결제와 중소기업 카드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에 대한 자신감을 재차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AZN)

- 아스트라제네카(AZN)가 빠르게 성장하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영국 제약 대기업 아스트라제네카는 중국 CSPC 파마슈티컬스와 최대 185억 달러 규모의 협력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번 계약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는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지역에서 CSPC의 장기 지속형 펩타이드 의약품을 개발·판매할 권리를 확보했다. 동시에 월 1회 주사 투여가 가능한 CSPC의 독자적인 리퀴드젤플랫폼에 대한 접근권도 얻었다. 이는 기존의 주 1회 또는 매일 투여 방식 대비 환자 순응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 이번 제휴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암과 호흡기 치료제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성장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는 비만 치료제를 향후 헬스케어 산업을 이끌 핵심 신규 시장 중 하나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전략적 판단이 이번 대형 계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 특히 이번 발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중국 내 제조 및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150억 달러 규모 투자 계획과 함께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중국을 글로벌 연구·생산 거점으로 활용하려는 장기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는 평가다.

 

브로드컴(AVGO)

- 울프 리서치는 브로드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400달러로 제시했다.

- 알파벳의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에 대한 수요 급증을 꼽았다. TPU 출하량이 2028년까지 연간 700만 대에 이를 수 있다며, TPU의 성장과 영향력을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단계라고 했다.

- 특히 구글이 TPU를 외부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한 결정은 AI 칩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의미하며, TPU가 엔비디아 GPU의 실질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브로드컴은 주요 수혜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 울프는 브로드컴의 2026AI 칩 매출 전망을 440억 달러로, 2027년에는 784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힘입어 AI 네트워킹 매출 역시 202675%, 20275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 울프리서치는 AI 주식 전반의 랠리에도 불구하고 브로드컴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합리적이라며, 중장기 AI 투자 사이클의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

- 씨티그룹은 스포티파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목표가는 650달러를 유지했다.

- 씨티그룹은 이번 주가 하락이 펀더멘털 때문이 아닌 작년 초 관세, 인공지능(AI) 리스크, 경기침체 우려 등과 같은 악재로부터 상대적으로 방어적이었던 기술주에서 자금이 이동하는 로테이션 때문이라고 봤다. 이러한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투자자들은 2군 기술주에서 자금을 빼기 시작했다면서 그 결과 스포티파이와 같은 기업들에서 최근 밸류에이션 배수 축소가 발생했다고 했다.

- 주가 강세 신호로는 스포티파이를 비롯한 경쟁사들의 잠재적인 가격 인상, 자사주 매입 가속화, 광고 기반 사업의 총마진 개선 등을 들었다. 만약 경쟁사들이 가격을 인상한다면 스포티파이는 더 나은 마진을 유지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지킬 수 있기 때문에 주가가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BLX)

- 네덜란드 소비자시장청(ACM)은 로블록스 플랫폼이 EU 내 미성년 사용자에게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약 12개월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CM은 성명에서 로블록스가 미성년자가 폭력적이거나 성적으로 노골적인 게임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로 그동안 반복적으로 문제 제기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 일부 성인이 플랫폼 내에서 아동을 표적으로 삼는 사례가 보고된 점과, 이용자의 결제를 유도하기 위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설계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는 의혹도 이번 조사 범위에 포함됐다. ACM은 이러한 신고 내용들이 디지털서비스법(DSA) 위반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들여다볼 충분한 근거가 된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DSA에 따르면 플랫폼 사업자는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해 적절하고 비례적인 안전 조치를 의무적으로 마련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시정 명령이나 벌금 등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실제로 ACM2024년 아동 보호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포트나이트제작사 에픽게임즈에 11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한 전례가 있다.

- 로블록스 측은 DSA 규정 준수에 강하게 전념하고 있다며, 미성년자의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상당한 투자를 지속해 왔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모든 채팅 이용자에게 연령 확인 절차를 도입하는 등 플랫폼 내 보호 장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 개발·플랫폼 기업

- 알파벳 산하 구글(GOOG)의 신규 AI 월드 제작 도구 공개가 게임·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에 충격을 주고 있다.

- 이번 발표가 기존 게임 개발 생태계에 경쟁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게임 개발 엔진을 제공하는 유니티 소프트웨어(U) 와 사용자 제작 콘텐츠 기반 플랫폼인 로블록스는, 보다 간편한 AI 기반 월드 제작 도구 확산 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평가다. ‘GTA’ 시리즈로 유명한 테이크투 인터랙티브(TTWO) 역시 콘텐츠 제작 장벽이 낮아질 경우 장기적으로 경쟁 환경 변화에 직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구글의 이번 행보는 AI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시장에 본격 진입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기존 게임·플랫폼 기업들의 사업 모델과 밸류에이션에 대한 재평가 움직임을 촉발하고 있다.

 

글로벌 리튬 생산 업체 앨버말(ALB)

- 리튬 벤치마크 가격은 최근 톤당 9000달러 수준에서 26000달러까지 급등한 뒤 23000달러선으로 소폭 조정받았다. 낮은 재고와 생산 감소, 에너지 저장장치(ESS) 수요 확대가 가격 급등을 이끌었으나 상승세가 진정되자 투자심리가 빠르게 식은 모습이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콜게이트-팜올리브(CL)

- 지난 4분기 매출은 523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513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0.95달러로 집계돼 월가 전망치 0.91달러를 상회했다.

- 2026년 연간 순매출이 2~6% 성장하고 조정 EPS는 한 자릿수 초중반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 인상 효과와 신흥국 수요 회복, 비용 관리가 실적 안정성을 뒷받침할 것이란 설명이다.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모터(F)

- 포드는 이날 직원 퇴직급여와 관련해 미국에서 3억달러, 해외에서 3억달러 등 총 6억달러의 연금 비용을 4분기 장부에 반영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실제 자금 유출이 아닌 금리와 물가 등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비현금성 비용이다.

- 포드의 연금 자산은 512억달러로 지급 의무액의 99%를 충족하고 있어 재무 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 다만 이번 비용 규모가 시장이 추정한 2025년 연간 순이익의 10%를 웃돌면서 회계상 이익 훼손에 대한 경계감이 부각됐다.

 

일라이릴리(LLY)

- 일라이릴리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리하이밸리에 제조 공장을 건설하는데 35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 이번 시설은 일라이릴리가 미국 내 새롭게 투자한 네 번째 공장이다. 일라이릴리는 작년 2월부터 이미 지난 2020년 이후 집행한 230억달러의 투자에 더해, 미국 내 신규 제조시설 건설에 최소 27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일라이릴리는 펜실베니아 공장 건설은 올해 시작될 것이며, 오는 2031년부터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공장 건설을 통한 체중 감량 치료제 생산 능력 확대는 일라이릴리에게는 매우 중요한 과제다. 레타트루타이드는 향후 일라이릴리 장기 비만 전략의 핵심 축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라이릴리는 이 약물과 관련한 추가 7건의 3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올해 공개할 예정이다.

 

식료품 배달 플랫폼 인스타카트(CART)

- 인스타카트는 코스트코와의 파트너십을 유럽으로 확장하며 프랑스와 스페인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인스타카트는 자사의 스토어프런트 프로(Storefront Pro) 커머스 플랫폼과 물류 솔루션을 통해 코스트코의 프랑스·스페인 첫 당일 배송 전용 웹사이트를 운영하게 된다. 양국 코스트코 회원들은 전용 사이트를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현지 모든 코스트코 매장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이번 유럽 진출은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코스트코 당일 배송 서비스를 지원해온 기존 북미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인스타카트의 최고경영자 크리스 로저스는 이번 확장이 코스트코 회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스타카트가 13년 이상 축적한 식료품 유통 노하우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이번 행보는 호주에서의 캐퍼 카트(Caper Carts) 도입과 향후 영국 출시 계획을 포함한 인스타카트의 전반적인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노보노디스크(NVO)

-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알약은 지난주 26109건 처방됐다. 이는 다른 주사형 비만 치료제보다 앞서있는 수치다. 일라이릴리의 제프바운드 처방 역시 저가 바이알 제품 등을 포함해 1.6% 증가하면서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UBS는 위고비 신규 브랜드 처방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알약이 주사제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는 뚜렷한 증거는 현재 보이지 않는다면서 향후 잠식이 발생한다면 알약 제형의 더 낮은 가격대와 예상되는 낮은 마진때문에 이는 하방 요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 향후 비만약 부문에서는 메디케어 비만 치료 보장 확대, 고용량 위고비 출시, 올해 말로 예상되는 일라이릴리 경쟁 비만 알약 출시로 인한 경쟁 구도 변화 등이 주목할만한 이벤트로 꼽히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

- 마이크론 글로벌 운영 부사장은 지난 22일 약 104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 26623주를 매도했다. 연초 이후 주가가 30% 이상 급등한 상황에서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 통상 내부자 매도는 주가 고점 신호로 받아들여지지만 시장의 시선은 AI발 메모리 업황 호조에 더 쏠리고 있다.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 수요 증가로 메모리 공급 부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 가격과 마진율 개선 기대가 유지되며 임원 매도 이슈를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GE에어로스페이스(GE), GE버노바(GEV)

GE 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1억달러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잉여현금흐름(FCF)77억달러로 24% 늘며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 모두 개선됐다.

- GE에어로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CFM LEAP 엔진 프로그램이 도입 9년만에 처음으로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며 린(Lean) 제조 방식 도입에 따른 운영 효율 개선을 강조했다.

에너지 부문을 담당하는 GE버노바 역시 장기 성장 스토리를 부각했다.

- GE버노바 CEO글로벌 전력 시장에 투자 슈퍼사이클이 진행 중이라며 2028년까지 이익률을 12%포인트 추가로 끌어올리겠다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분사 이후 수주 잔고 확대와 전력 인프라 투자 수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게임스탑(GME)

- 라이언 코헨 게임스탑 최고경영자(CEO)현재 보유한 88억달러 규모의 현금을 활용해 상장 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소비재나 소매 업종 기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코헨 CEO는 이번 전략에 대해 천재적인 선택이 될 수도 있고 완전히 어리석은 결정이 될 수도 있다며 불확실성도 함께 언급했다.

- 시장에서는 유명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코헨 CEO워런 버핏에 비유하며 공개적으로 지지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버리의 발언이 코헨의 자본 배분 능력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는 평가다.

- 또한 회사가 코헨 CEO의 보상 구조를 시가총액 1000억달러 달성과 연동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점도 공격적인 외형 확장 시나리오에 힘을 싣고 있다.

- 현금 활용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대형 증권사 찰스슈왑(SCHW)

- 회사 측은 분기 현금 배당금을 주당 0.32달러로 기존 대비 19% 인상한다고 밝혔다. 찰르슈왑 공동 회장은 이번 배당 인상은 수익성과 자본 여력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이사회의 판단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 실적 지표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핵심 순신규자산은 5190억달러로 집계돼 전년 3670억달러 대비 42% 급증했다. 금리 변동성 속에서도 고객 자금 유입이 지속되며 자산 기반이 빠르게 확대됐다는 평가다.

 

광산주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의장 후임으로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하자, 통화정책을 둘러싼 정치적 리스크가 일부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던 금과 은 가격이 조정을 받았고, 채굴 기업들의 실적 기대도 빠르게 식었다.

- 금속 가격 하락이 수익성 둔화로 직결되는 구조인 만큼 투자자들은 광산주 전반에서 리스크 회피에 나서는 모습이다. 안전자산 프리미엄이 걷히자 그간 누적된 상승분을 한꺼번에 되돌리는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뉴몬트(NEM), 프리포트맥모란(FCX)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서비스나우(NOW)

- 앤스로픽의 클로드를 비롯한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기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장에 진입했다.

- 반도체 업종과 비교해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이 기존 소프트웨어 수요를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도 낙폭 과대 인식이 매수세를 자극한 모습이다.

 

케이블·통신업체인 차터커뮤니케이션즈(CHTR)

- 작년 4분기 차터는 비디오 가입자가 44000명 순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했던 123000명 감소와 비교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차터는 작년 연말 기준 비디오 가입자 1260만명을 확보하면서 미국 최대 유료 TV 사업자 지위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 인터넷 가입자수는 작년 4분기 119000명 감소했는데 이 역시 시장 전망치였던 132000명 감소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드래프트킹스(DKNG),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

- 뉴욕주 게이밍 위원회가 발표한 최신 베팅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결과

- JP 모간은 지난 25일로 끝난 주간의 뉴욕주 실적은 매우 불리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뉴욕주의 주간 총 게이밍 수익(GGR)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으며, 전체 베팅 금액은 전년 대비 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미국 전역에서 베팅 금액이 광범위하게 감소했던 지난해 12월에 이어 뉴욕주에서도 4주 연속으로 성장이 저조하거나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해당 주간의 홀드율은 4.7%에 머물며 수익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 이번 주간 결과가 베팅금액 성장 축소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1분기 현재까지의 누적 지표를 살펴보면 GGR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체 베팅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 추세를 기록 중이다. 누적 홀드율은 10.5%로 전년 대비 150bp 상승한 상태다.

- 이번 데이터는 NFL 플레이오프 시즌에서 슈퍼볼로 이어지는 스포츠 베팅 업계의 최대 성수기에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시장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성수기임에도 베팅 활성도가 낮아진 점이 향후 기업들의 실적 가이던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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