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 세계 최대 AI(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기업 엔비디아(NVDA)
- 오는 26일 장 마감 이후 분기 실적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엔비디아에 대해 월가는 지난 수년간 주식시장을 이끈 AI의 리더로 다시 역할을 해줄지 주목하고 있다.
- 월가가 예상하는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EPS) 기준 0.84달러, 매출액 380억 달러다. 이는 전분기 각각 0.81달러, 351억 달러보다 증가한 수준이다.
- 시장은 전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데다 현재 분기에 대한 가이던스까지도 기대 이상으로 충족시켜주길 바라고 있다.
- C.J. 뮤즈 캔터 피츠제럴드는 “엔비디아는 최근 몇 분기 동안 가이던스를 20억달러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해왔으며 이번 분기에도 유사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제 시장의 기대 수준이 높아져 단순한 ‘어닝 서프라이즈’만으로는 주가 상승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모건 스탠리는 “초기에는 호퍼 칩 수요 둔화와 블랙웰 출시 과정에서의 어려움이 우려됐지만 최근 몇 주간 상황이 나아지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멜리우스 리서치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 8개월 동안 정체 상태이며 블랙웰 전환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제약과 복잡성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3월 GPU 기술 컨퍼런스(GTC)에서 ‘블랙웰 울트라(GB300)’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 레이몬드제임스는 “단기적으로 공급 이슈로 인해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할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AI 칩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엔비디아의 시장 지배력은 견고하다”고 분석했다.
- 로젠블레트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블랙웰 칩 출하 일정이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며 “올해 블랙웰 출하가 가속화되고 2026 회계연도 하반기로 갈수록 출하량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애플(AAPL)
- AI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에서 향후 4년간 5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투자에는 미국 내 약 2만 명의 직원 고용과 텍사스 AI서버 공장 건설도 포함됐다. AI서버 공장의 경우 2026년 가동을 목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FT)
- TD 코웬은 앞서 21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내 최소 두 곳의 민간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와의 임대 계약을 해지했으며 규모는 수백 메가와트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센터 용량 확보를 위한 사전 승인 절차를 임대 계약으로 전환하는 속도를 줄였으며 국제 투자 중 상당 부분을 미국으로 재배치했다고 전했다. 이는 데이터센터 공급 과잉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 제프리스는 24일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이 이러한 전략 변화설을 “강력히 부인했다”고 밝혔다. 제프리스는 “마이크로소프트는 항상 특정 지역의 데이터센터 수급 및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예측을 조정해왔다”며 “연간 자본지출 증가율이 다소 둔화될 전망이지만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I 인프라 구축이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투자 속도의 변화가 곧 전략 수정으로 해석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 미즈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존 계약을 해지했다기보다는 신규 임대 계약 체결을 보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미즈호는 “데이터센터 용량 조정이 단순한 투자 조정일 가능성이 있으며 과거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이 비슷한 조정을 했던 사례가 있다”고 언급했다.
■ 글로벌 소셜미디어 및 기술 기업 메타플랫폼스(META)
- 기술주 전반의 조정과 고점 부담 속에서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고평가된 기술주에서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는 점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테슬라(TSLA)
- 테슬라는 2.15% 하락한 330.53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1조630억달러로 줄어 1조달러를 겨우 턱걸이했다.
- 웨드부시는 테슬라는 2025년 상반기 신차 출시와 이어서 자율주행과 옵티머스 기술의 발전을 준비 중임에 주목할 때라고 재차 강조했다.
- 중국의 비야디(BYD)가 로보택시를 곧 정식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BYD는 무료로 자율주행 기능을 모든 차량에 탑재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 전기차(EV) 제조업체인 리비안오토모티브(RIVN)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리비안오토모티브(RIVN)의 미래 실적과 시장 환경이 우려된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시장 수익률 하회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3달러에서 10달러로 낮췄다.
- 리비안의 2025년 실적 전망이 이전보다 암울하고, 폭스바겐과의 파트너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문제들이 향후 4년간의 수익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 리비안은 2026년~2027년 EV 시장에 SUV 및 CUV 신규 모델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EV 수요 둔화도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루시드는 9.15% 급락한 2.78달러를, 리비안은 7.79% 급락한 11.96달러를, 니콜라는 32.42% 폭락한 25센트를 각각 기록했다.
루시드가 9% 이상 급락한 것은 증권사 레드번이 경쟁 격화 등을 이유로 루시드의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매도로 낮추고, 목표가도 기존의 3.50달러에서 1.13달러로 크게 하향했기 때문이다
루시드의 현재가가 2.78달러이니 향후 59% 더 하락할 수 있다는 얘기다.
니콜라는 최근 파산보호 신청으로 연일 주가가 급락, 결국 25센트 선까지 추락했다.
■ 팔란티어(PLTR)
- 추가 급락이 나오며 장 초반 90달러 아래까지 내려가고 있다. 팔란티어 자체에 별다른 재료는 없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일부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 취소 소식이 AI수요 위축으로 인식되며 해당 부문 투자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는 것이 투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23곳의 증권사에서 팔란티어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내놓은 가운데 이 중 2곳이 강력매수와 3곳이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시장 수익률 하회와 매도 의견을 유지한 곳도 각각 3곳씩이며 중립이 13곳에 달한다. 이들이 제시한 평균 목표주가는 90.98달러로 오늘 장 중 저점 89.56달러에서 크게 차이나지 않는 수준이다.
바이비트 해킹 충격이 지속되면서 리플이 9% 이상 폭락, 2.31달러까지 추락하는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2월18일부터 23일까지 2만356개의 비트코인을 총 19억9000만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은 2030년 만기 0%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이뤄졌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회사의 총 보유량은 49만9096 BTC(평균 매입가 6만6357달러)로 증가했다.
■ 로빈후드(HOOD)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로빈후드 크립토에 서한을 보내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별도의 제재 조치를 취할 계획이 없다고 통보하며, 조사를 공식적으로 종료했지만 24일(현지시간) 로빈후드(HOOD) 주가는 하락했다.
■ 알리바바(BABA)
- 모건스탠리는 알리바바(BABA)의 인공지능(AI) 주도 성장이 긍정적이라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00달러에서 180달러로 높였다.
- 알리바바가 빠르게 성장하는 AI 클라우드 시장에서 계속해서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회사의 클라우드 매출이 향후 3년 내 두 배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알리바바는 지난 4분기 실적 발표에서 향후 3년간 자본지출을 대폭 확대할 계획을 밝혔으며, 이는 지난 10년간의 누적 투자액을 초과하는 수준이다.
■ 나이키(NKE)
- 제프리스는 나이키(NKE)의 리스크 대비 보상이 향후 5년간 강력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섹터 내 탑픽으로 제시했다. 또한 목표주가를 기존 75달러에서 11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유통 채널의 재고가 조정되고, 도매 유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는 제품 판매량 증가와 정가 판매 비율 개선으로 이어져 매출 성장과 마진 확대를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생명공학·항암제 개발 기업 서밋 테라퓨틱스(SMMT)
-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5센트에서 -8센트로 손실이 커졌다. 조정 운영 비용은 전년 동기 2770만달러에서 5480만달러로 상승하며 지출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 화이자(PFE)와 협력해 신약 후보 물질 이보네시맙(ivonescimab)과 화이자의 항체-약물 접합체(ADC)를 결합해 고형암 치료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뉴스]
■ 도미노피자(DPZ)
-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EPS)4.89달러, 매출액은 14억4000만 달러였다. 월가 가이던스 각각 4.9달러와 14억8000만 달러를 모두 밑돈 결과다.
■ 미국 철강 생산업체 스틸 다이내믹스(STLD)
- 분기 배당금을 기존 46센트에서 50센트로 8.7% 인상했으며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15억달러를 추가 배정했다.
■ 프레시펫(FRPT)
- 제프리스는 프레시펫(FRPT)의 견고한 4분기 실적과 낙관적인 미래 전망을 기반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한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155달러에서 150달러로 낮췄다.
- 프레시펫은 2027년까지 연평균 23%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수익성 마진 확대와 함께 나타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제프리스는 프레시펫 밸류에이션이 5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적정가치 대비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이며 기술적 지표는 과매도 영역에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 미국 최대 돼지 사육업체 스미스필드 푸드(SFD)
- UBS는 스미스필드푸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목표주가를 26달러로 설정했다.
- 씨티는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27달러로 설정했다.
- 골드만삭스 역시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목표가를 32달러로 제시했다.
- 모건스탠리는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28달러로 설정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스미스필드푸드가 지난 5년간 돼지고기 사이클의 최대 수혜자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달러를 제시했다.
■ 부동산 투자회사 브리지 인베스트먼트 그룹(BRDG)
- 아폴로는 브리지 인베스트먼트를 약 15억달러 규모의 주식 거래 방식으로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거래는 브리지 주식을 주당 11.50달러로 평가했다.
- 이번 인수를 통해 아폴로의 부동산 자산 운용 규모는 기존보다 거의 두 배로 증가해 1100억달러 이상이 될 전망이다.
■ 커피 프랜차이즈 운영 기업 스타벅스(SBUX)
- 매출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본사 직원 1100명을 해고하고 수백 개의 공석도 충원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며 이번 감원이 바리스타 등 매장 근무 직원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RK.B)
- 4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1% 급증한 14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험 사업 부문은 전년대비 302% 증가한 34억달러의 이익을 내면서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 블루아울캐피탈(OWL)
- 바클레이즈는 사모 대출 및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와 같은 영역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져온 기업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블루아울캐피탈(OWL)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투자의견을 개시하고 목표주가를 29달러로 설정했다.
■ 트윌리오(TWLO)
- 모건스탠리는 트윌리오(TWLO)에 대해 최근 성장 및 현금 흐름 관리 측면에서 강력한 지표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어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44달러에서 160달러로 인상했다.
■ RTX(RTX)
- UBS는 RTX(RTX)에 대해 방산 및 항공 부문의 성장 가능성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를 142달러에서 147달러로 높였다.
- 상업용 항공기 부품(OE)과 애프터마켓 부문의 강점을 바탕으로 방산 사업의 국제적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
- NATO 국방 예산 증액이 레이시온의 수주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오는 2029년까지 NATO 회원국의 국방 예산이 GDP의 35%로 확대될 경우 레이시온의 예상 매출이 320% 증가할 수 있다.
■ 블록(XYZ)
- BMO캐피털은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 조정을 반영해 블록(XYZ)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를 89달러로 제시했다.
- 스퀘어가 제품 혁신과 유통망 강화 영업 전략 개편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캐쉬앱의 평균 사용자당 매출도 캐쉬앱바로우, BNPL, 애프터페이 통합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 직업 교육 전문 기업 링컨 에듀케이셔널 서비스(LINC)
- 4분기 주당순이익은 22센트로 1년 전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1억1940만달러로 예상치 1억1090만달러를 웃돌았다.
- 2025 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4억8000만~4억9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4억6890만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 미국 레스토랑 체인 윙스톱(WING)
- 구겐하임은 윙스톱(WING)에 대해 올해 초 동일매장 매출 증가율이 다소 둔화됐으나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부터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를 280달러로 제시했다.
■ 캐리어글로벌(CARR)
- 울프리서치는 캐리어글로벌(CARR)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 수익률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새로운 목표주가를 80달러로 설정했다.
- 이번 투자의견 조정이 캐리어글로벌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었음을 의미한다
■ 콘아그라브랜즈(CAG)
- 골드만삭스는 콘아그라브랜즈(CAG)가 실적 개선 일정이 지연되고 있으며 회복 전망이 불명확해졌다고 지적하며, 운영상 어려움에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3달러에서 26달러로 낮췄다.
■ 올드도미니언프라이트(ODFL)
- 스티펠은 올드도미니언프라이트(ODFL)에 대해 속적인 시장 점유율 성장과 운송 및 물류 부문에서의 최상위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93달러에서 200달러로 높였다.
https://blog.naver.com/moneyfreeway/223772679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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