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 아마존닷컴(AMZN)
- 오는 9일 위성인터넷인 ‘쿠이퍼’를 첫 발사할 예정이다. 이번 출시는 지구 저궤도에서 고객에게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로 쿠이퍼의 상용 서비스 시작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발사는 유나이티드 런치 얼라이언스(ULA)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서비스와 경쟁할 예정이다.
- 틱톡을 인수하겠다는 제안서를 백악관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제안은 이번 주 JD 밴스 부통령과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 앞으로 전달된 공식 서한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양측 모두 이 제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다. 미국 내 틱톡 금지 유예 시한이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 제출됐고, 논의도 비공개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 애플(AAPL)
- 애플의 저조한 실적은 중국 제조에 대한 의존도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전체 애플 제품 중 약 90~95%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대만 폭스콘은 세계 최대 아이폰 제조업체로 애플은 이번 관세 정책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 씨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5달러 유지
- 애플 전체 생산의 90% 이상이 중국에 집중돼 있어, 상호주의 관세(34%)가 적용될 경우 총 매출총이익률에 약 9%p의 부정적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타이그레스 파이낸셜: 투자의견 강력 매수 유지, 목표주가 295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
- 애플 인텔리전스 혁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부문 성장 가속화와, 고객 기반 및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이 매출과 현금흐름을 견인할 것이다.
- 웨드부시는 애플이 관세 충격 속에 하락하고 있지만, 관세에서 면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 엔비디아(NVDA)
- HSBC는 엔비디아(NVDA)의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75달러에서 120달러로 낮췄다.
- 2026 회계연도 예상 기준으로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 62%,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5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향후 2년간 실적 서프라이즈를 일으킬 여지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시장이 아직 완전히 반영하지 못한 기업 가치 재평가 리스크가 있다고 덧붙였다.
-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 가격 결정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수익 성장 모멘텀을 제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2026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GPU ‘베라 루빈’의 사양 업그레이드도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 대형 소매업체
- 대형 소매업체인 월마트(WMT), 코스트코홀세일(COST), 타겟(TGT)이 트럼프 관세로 인해 제품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실적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제프리스는 관세가 경기 침체를 초래하지 않더라도, 소매업체들의 높은 재고 등으로 인해 경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매출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재고가 과도하게 쌓이는 것은 장기적인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22년에도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둔화로 인해 재고가 급증하면서 많은 소매업체들은 실적 경고를 발표한 바 있다.
■ 냉동 감자제품 제조업체 램웨스턴(LW)
- 램웨스턴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10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86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14억6000만달러에서 15억2000만달러로 증가하며 예상치 14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 램웨스턴은 2025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63억5000만~64억5000만달러, 조정 EPS 가이던스는 3.05~3.20달러 범위로 유지했다.
■ 가구 및 인테리어 용품 유통 전문업체 RH(RH)
- RH는 지난 4분기 순이익이 139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69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1140만달러, 0.57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전했다. 다만 조정 EPS는 1.58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92달러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10% 증가한 8억124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8억2960만달러를 밑돌았다.
- RH는 이번 1분기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12.5%~13.5%로 제시했다.
■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업 - 달러트리(DLTR), 파이브빌로우(FIVE)
- 달러트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최근 연례보고서에서 해외 공급업체 중 중국이 직접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달러트리는 중국 또는 기타 수입국에 대한 관세나 해당 국가들의 보복 조치가 고객 수요 대응 역량을 저해하고 매출 손실 또는 원가 상승, 그 외 운영상의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파이브빌로우 역시 미국 외 지역에서 상당량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은 가장 큰 직접 수입국으로 꼽힌다. 파이브빌로우 역시 최근 SEC 제출자료를 통해 관세 부과는 사업, 재무 상태, 향후 실적에 중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명시했다.
- 두 기업은 모두 저가 유통업체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만큼 상품 원가 상승은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 특히 수입 원가 인상은 매출총이익률 하락, 소비자 가격 인상 부담, 수요 위축 등 연쇄적인 악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 가구 전자상거래 기업 웨이페어(W)
- 관세 인상에 따른 직접적인 매출 타격보다 비용구조 악화에 따른 이익 감소 가능성이 시장 우려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웨이페어는 그동안 낮은 원가와 유연한 공급망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왔으나 이번 조치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 할부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어펌홀딩스(AFRM)
- 소비지출 의존도가 높은 핀테크 업체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특히 어펌은 ‘선구매후결제(BNPL)’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경기 민감도가 높아 시장 우려가 집중됐다.
■ 신발 및 유통업체
- 아시아 국가들에서 높은 관세율이 책정 : 중국 34%, 베트남 46%, 태국 36%, 말레이시아 24% 관세 등이 발표. 주요 신발 기업들은 인건비가 저렴한 아시아 국가들에서 제품을 생산하여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관세로부터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 개장 전 신발 및 유통업체들의 주가가 하락 : 나이키(NKE), 스케처스(SKX), 덱커 아웃도어(DECK), 온 홀딩(ONON), 크록스(CROX), 딕스 스포팅 굿즈(DKS), 풋락커(FL)
[자동차 및 전기차]
■ 자동차 섹터
- 바론스는 자동차 섹터에 가해질 관세 리스크가 더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자동차 섹터에 대한 투자는 더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번스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25% 관세는 이미 자동차 기업들에 심각한 충격이 되겠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제너럴 모터스, 포드 모터 등의 기업에 부품을 납품하는 공급업체들이 관세 충격에 무너질 것이며, 공급체인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4년에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신차 판매량은 1,600만 대였는데, 관세 부담으로 인해 예상되는 가격인상의 결과 250만~300만 대에 달하는 수요가 파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미국의 빅3 자동차 제조사 중 한 곳인 스텔란티스(STLA)
- 스텔란티스(STLA)가 멕시코와 캐나다에 있는 두 개의 조립 공장생산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이 결정은 전일 발표된 상호관세 세부안 공개 이후 나온 것이며 이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 스텔란티스는 캐나다 온라리오에 있는 윈저 조립공장을 2주간, 또 멕시코에 위치한 톨루카 조립공장에서는 4월 한달간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해당 공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 외에 관련 업무를 하는 900명 가량의 미국 직원들도 일시적으로 해고상태에 놓여진다.
■ 포드(F), 제너럴모터스(GM)
- 자동차 업종은 이미 예고된 25% 관세가 반영된 탓에 시장의 충격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지만 전문가들은 진짜 위기는 이제 시작이라며 자동차 업종에 미칠 잠재적 피해를 경고했다.
- UBS, 도이치뱅크 등은 관세로 차량 1대당 평균 5000달러의 원가 상승이 불가피하며 포드와 GM의 연간 순이익이 전액 증발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두 회사 모두 차량당 순이익은 4,000달러 미만이다.
- 포드와 GM은 1분기 실적 발표시 관세 영향을 반영한 실적 가이던스를 업데이트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월가는 포드 76억 달러, GM 139억달러의 연간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과도하게 낙관적이라는 평가다.
■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RIVN)
- 리비안은 1분기 총 8640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전년대비 약 36% 감소한 수치다. 1분기 차량 생산량은 전년 동기 1만3980대에서 1만4611대로 소폭 증가했다. 연간 차량 인도량 가이던스를 4만6000~5만1000대 범위로 유지했다.
■ 전기차 업체 루시드(LCID)
- 루시드의 1분기 매출은 2억3400만달러로 예상치 2억5000만달러를 하회했다. 사상 최대 분기 인도량에도 낮은 매출을 기록한 것은 차량 가격 하락이나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 루시드는 10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도 발표했다. 이는 자금 조달 측면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우려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현재 루시드는 약 57억달러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월가는 올해 약 35억달러를 소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시장 전반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발표로 인해 크게 흔들리는 가운데 루시드 역시 일부 부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관세 정책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은 상횡이다.
[기술주]
■ 반도체 섹터 - 관세 리스크에 취약한 종목(시티)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온 세미컨덕터(ON), 브로드컴(AVGO), 글로벌파운드리스(GFS)
- 반도체 공급체인은 글로벌 각국을 거쳐 길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관세 시행에 따른 단순한 평가가 불가능하다. 관세가 유지되면서 불확실성 속에 공급체인이 마비되고 수주가 감소할 것이며, 이는 실적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든다.
■ 기업용 인공지능(AI) 솔루션 구축 기업 펭귄솔루션스(PENG)
- 펭귄솔루션스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81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09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손실 1360만달러, 주당순손실 0.26달러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0.52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38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8% 상승한 3억655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2억8480만달러 대비 상승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3억4500만달러를 웃돌았다.
- 펭귄솔루션스는 2025 회게연도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0%~20%에서 14%~2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간 조정 EPS 전망치를 기존 1.50달러에서 1.60달러로 높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58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 바이오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 시뮬레이션스플러스(SLP)
- 시뮬레이션스플러스는 2025회계연도 2분기 매출 224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그러나 순이익과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고 EPS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매출 전망은 9000만~9300만달러, 조정 EPS는 1.07~1.20달러로 제시됐다.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는 정량적 시스템 약리학(QSP) 부문의 강한 성장과 의료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서비스 수익 확대가 꼽혔다.
■ 퀄컴(QCOM)
- 신형 모바일 칩셋 스냅드래곤 8s Gen 4 공식 발표.
- 이번 칩셋은 TSMC(TSM)의 4나노 공정이 적용됐으며, Wi-Fi 7, 블루투스 6.0, UFS 4.0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지원한다.
- 전 세대 제품인 스냅드래곤 8s Gen 3 대비 그래픽 성능이 49% 향상됐으며, 경영진은 이번 신제품이 인공지능(AI) 관련 기능에서도 전작 대비 개선된 성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 우버 테크놀로지(UBER)
- 자율주행 기술 기업인 위라이드(WeRide)와 파트너십을 맺고 두바이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우버는 두바이에서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를 테스트하며, 위라이드와 협력해 두바이에서 미래형 교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 우버는 위라이드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중동 및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고려 중이다
■ 앱플로빈(APP)
- 앱플로빈(APP)이 틱톡 인수를 위해 협상 중인 기업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통 및 소매업체]
■ 할인 소매업체 – TJX(TJX), 로스스토어스(ROST)
- 씨티는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신규 관세 조치로 할인 소매업체 TJX와 로스스토어스가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 TJX의 목표주가는 기존 128달러에서 14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로스스토어스의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146달러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 단기적으로 방어적인 위치에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장 지속을 위한 좋은 포지션을 갖추고 있다면서 다른 소매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거나 매장을 폐쇄하는 상황이 계속될 경우 할인 소매업체 업계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했다.
- 특히 로스스토어스가 현재 환경 및 관세 변화로 인해 더 나은 고객 트래픽과 매출 증가, 마진 개선의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TJX(TJX)
- 제프리스는 TJX의 이익률 상승 전망 등을 강조하면서, 소매 섹터에서 주목받아야 할 기업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96달러로 제시했다.
- TJX는 1,300명 이상의 바이어를 보유하고 있어 재고 관리에 유리하고, 이러한 영업모델을 바탕으로 매출총이익률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다. FY25(‘25년 1월 결산) 매출총이익률은 30.6%로 역대 최고치로 상승한 상태이며, FY26에도 추가적인 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
- 채널조사에서는 TJX가 취급하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이 여러 고객층의 수요를 공략하기 유리하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 BJ’s 홀세일 클럽 홀딩스(BJ)
- 씨티는 BJ’s 홀세일 클럽 홀딩스(BJ)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15달러에서 130달러로 높였다.
- BJ’s의 강력한 창고형 클럽 모델이 멤버십 성장, 소매 펀더멘털, 신규 점포 확장 측면에서 우수한 실행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에 긍정적인 평가를 제시한다고 전했다.
■ 프리미엄 요가복 브랜드 룰루레몬 애슬레티카(LULU)
- 룰루레몬은 미국이 부과한 고율 관세의 중심에 놓여 있다며 제품의 대부분이 관세 대상국에서 생산돼 원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룰루레몬은 전체 제품의 40%를 베트남에서, 46%를 캄보디아·스리랑카·인도네시아·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국가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들 국가는 이번에 미국 정부로부터 37~49%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부과받았다.
- 관세가 모두 가격에 전가될 경우 미국 내 제품 가격이 평균 11~12% 상승할 수 있지만 회사는 전면적인 가격 인상보다는 제한적 대응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 관세로 인해 룰루레몬의 매출총이익률은 7.2%포인트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타 뉴스]
■ 미국 금융업종
- 관세 조치는 월가의 예상보다 훨씬 강도 높은 수준으로 시장은 이에 대해 경기 둔화, 심지어 경기침체 가능성까지 내다보며 반응하고 있다. 경제 성장이 둔화되거나 침체 국면에 들어설 경우 은행들은 대출 수요 감소, 연체율 상승, 수익성 악화 등 다양한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웰스파고(WFC), JP모간체이스(JPM),
- 기업들이 무역 불확실성에 투자와 인수합병(M&A)을 줄일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은행 부문 역시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 모건스탠리(MS), 골드만삭스(GS), 스티펠 파이낸셜(SF)
- 브로커리지 및 자산운용사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주식시장이 하락할 경우 운용 수수료 및 거래량 기반 수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 로빈후드(HOOD),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BKR)
- JP모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면적인 관세 인상 조치가 미국 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은행 섹터 전반의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 특히 지역 기반 은행인 US뱅코프(USB)에 대해 결제사업과 신용카드 대출 비중이 크다는 점을 들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기존 51달러에서 43.50달러로 낮췄다.
■ 로빈훗 마케츠(HOOD)
- 씨티는 로빈훗 마케츠(HOOD)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주가 60달러에서 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핵심 성장 추세가 개선되고, 암호화폐 및 자본시장 민감도가 낮은 종목들을 선호한다.
■ 담배 섹터
- UBS는 관세 정책이 높은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담배 섹터가 outperform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글로벌 10%의 보편관세를 발표했는데, 담배 기업들의 경우 관세 규모는 어느 정도의 수익성 축소로 통제 가능한 수준일 것이다. 하지만 정책 시행으로 인해 미국 전반적인 소비심리는 타격을 입을 것이고, 이에 따라 담배 판매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담배 섹터가 가지는 방어적인 특징과 낮은 변동성은 주목받을 것이다.
■ TKO 그룹(TKO)
- TKO 그룹(TKO) 산하 UFC가 메타 플랫폼스(META)와 수백억 원 규모의 다년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UFC와 메타의 통합은 메타 AI, 메타 글래스, 메타 퀘스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스레드 등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이다.
- 해당 파트너십은 4월 말에 시작될 예정인 UFC의 미디어 권리 논의와는 별개로 양사는 UFC 경기 장면을 메타의 퀘스트 헤드셋으로 VR 스트리밍 할 계획이다.
■ GE 베르노바(GEV)
- 서스퀘하나 파이낸셜은 GE 베르노바(GEV)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0달러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데이터센터 증가, 전기화, 제조업의 리쇼어링 확대 등으로 글로벌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GE 베르노바가 자사의 발전 설비 및 전력망 인프라 기술을 통해 수혜를 볼 수 있는 구조다.
- GE 베르노바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24~’27년 동안 약 8%에 달하고, 같은 기간 EBITDA는 연평균 4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가스터빈 생산능력은 ‘27년까지 대부분 이미 판매가 완료된 상태로, 이는 매출 목표 달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 힘즈앤드허스 헬스(HIMS)
- 씨티는 힘즈앤드허스 헬스(HIMS)에 대한 투자의견 매도, 목표주가 27달러를 유지했다.
- 월 1,900달러에 오토인젝터 펜 형태의 티르제파타이드를 제공 중인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일라이 릴리(LLY)의 릴리다이렉트 플랫폼에서 월 349달러까지 낮아진 바이얼 형태에 비해 훨씬 높은 가격이다.
- 보험을 받지 않는 사업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높은 현금 가격은 소비자에게 제한적 요인이 될 것이다. 따라서 티르제파타이드에 대한 수요는 부진할 것이다.
- 일정 부분 매출이 발생하더라도, 도매가가 여전히 높기 때문에 마진은 매우 낮을 것이다
■ 페이팔(PYPL)
- 미즈호는 페이팔에 대한 경쟁우려가 과도하다고 보고,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82달러에서 74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페이팔이 애플(AAPL)의 Apple Pay로부터 점유율을 잠식당할 수 있다는 우려를 언급하고 있지만, 페이팔에 중요한 시장들인 유럽 국가들에서는 Apple Pay가 예상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
- 페이팔은 Fastlane 등의 상품을 출시하면서 다양한 결제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이는 전반적인 점유율 확대와 함께 동종기업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달성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
- 골드만삭스는 인플레이션 상승압력 속에 소비시장이 위축되고 있으며, 이는 핀테크 산업 전반적인 악재이다. 매크로 불확실성과 경쟁위협 등이 페이팔의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82달러에서 74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리프트(LYFT)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로보택시 산업이 성장하면서 리프트의 지위가 위협받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underperform으로 2단계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17.50달러에서 10.50달러로 하향했다.
- 알파벳(GOOGL)의 자율주행 기술 부문 Waymo가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제 로보택시는 차량공유 산업의 일각을 잠식하고 있다. 그리고 리프트는 점유율을 방어할 수 있을 정도로 자율주행 관련 제휴가 강력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이다. 장기적으로는 잠재력이 충분하지만, 현시점에서는 점유율 상실이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 리프트의 1분기 총예약건수(gross bookings)는 월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며, 2분기 가이던스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 콘아그라 브랜즈(CAG)
- 매출 28.4억 달러(-6.3% YoY)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0.6억 달러 하회한다.
- 비GAAP EPS 0.51달러(-26.1% YoY)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0.02달러 하회한다.
- FY25 전체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를 -2%로 / EPS 가이던스를 2.35달러로 유지했다. 월가 컨센서스 2.35달러에 부합한다.
■ 블록(XYZ)
- 모건스탠리는 블록(XYZ)의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으며, 비용 절감 효과로 인한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크다면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7달러로 높인다고 밝혔다.
- 블록의 판매자 비즈니스인 ‘스퀘어 판매자(Square Seller)’의 성장 기대치가 시장에서 과소평가되어 있다고 보고, 이 부분이 주가 상승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1분기 동안 중소기업 지출 트렌드가 안정적으로 유지된 가운데, 기본적인 소비 패턴이 견조하고 최근 인력 감축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성장률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항공우주 및 방위 부품 전문업체 로어홀딩스(LOAR)
- 모건스탠리는 로어홀딩스(LOAR)의 최근 주가 부진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91달러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 신제품 개발, 고객과의 깊은 관계, 크로스셀링 기회 발굴, 독점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마진 개선 등의 전략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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