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Y 보고서에 따르면, 의약품 수입에 대해 25%의 관세가 부과되고 그 비용이 모두 소비자에게 전가된다고 예상했을 때, 의약품 가격은 최대 12.9% 상승할 수 있다. 총 부담은 연 510억 달러에 달할 것이다. 의약품 관세 리스크는 존슨 앤드 존슨(JNJ), 일라이 릴리(LLY) 등이 미국 내 생산설비 건설에 투자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 JP모간은 S&P 500의 연말 전망치인 기본 시나리오 5,200, 강세 시나리오 5,800을 유지했다. 무역 협상 진전에 대한 실질적 증거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단순한 대통령 발언만으로는 시장이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할 것이다. 최근 몇 주 동안 S&P 500 지수는 5,000~5,600포인트 사이 '트럼프 칼라'에 갇혀 있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심해광물 개발 촉진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및 국제 해역의 해저에서 니켈, 구리, 희토류 원소와 같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광물을 추적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 골드만삭스는 3월 한 달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약 410억 달러를 순매도했으며, 4월에도 약 220억 달러를 추가 매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펀드 플로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매도세는 주로 유럽 투자자들이 주도했으며, 기타 지역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에 대해 여전히 다소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언했다.
- 월스트리트저널은 화웨이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NVDA)의 고급 제품 일부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자사의 최신이자 가장 강력한 인공지능(AI) 프로세서인 <어센드 910D> 테스트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특징주]
■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인프라
- 웨드부시는 이번 주 어닝시즌에서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인프라 관련 투자지출 전망이 재확인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마이크로소프트(MSFT), 메타 플랫폼스(META), 아마존닷컴(AMZN), 애플(AAPL)
■ 애플(AAPL) - 5월1일 실적 발표 예정
- 26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 전량을 인도에서 조립할 계획이다. 수년 전부터 인도 내 생산 거점을 강화해왔으며, CNBC-TV18에 따르면 폭스콘의 벵갈루루 신공장이 이달 말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근 미중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애플이 이 전환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 현재 애플은 타타 일렉트로닉스와 폭스콘과 협력해 아이폰을 조립하고 있지만, 주요 부품은 여전히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4년에 폭스콘을 통해 약 1,200만 대의 아이폰을 인도에서 생산했으며, 올해는 이를 2,500만~3,000만 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 LSEG가 집계한 월가 연구원들의 전망치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분기 약 4~6% 수준의 순이익 및 매출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주당순이익(EPS)과 매출액은 각각 1.61달러와 942억2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분기 각각 2.4달러와 1243억 달러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 크레이그 모펫은 미국 판매용 아이폰 조립을 인도로 이전하려는 애플(AAPL)의 계획은 비현실적이다. 관세로 인해 복잡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으며, 인도로 조립을 이전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며, 투자의견을 매도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84달러에서 141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통신사들도 관세 부담 완화를 지원해주지 않고 있다. AT&T(T),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VZ), 티모바일(TMUS) 모두 이번 주에 단말기 관세 추가 비용을 흡수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전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수요 파괴를 초래할 것이며, 소비자들의 교체 주기 연장과 업그레이드 속도 둔화로 나타날 것이다. 이로 인해 내년 컨센서스도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 모건스탠리는 현재 주가 수준은 여전히 바닥이라고 평가하며 해당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20달러에서 235달러로 올려 잡았다.
- 최근 애플을 둘러싼 미중간 무역긴장으로 인한 아이폰 생산에 대한 비용 부담, AI가 탑재된 시리의 출시 지연 등 애플이 안고 있는 리스크들이 이번 실적 발표에서 완전히 해소될 가능성은 낮지만 170달러대를 바닥으로 단기적으로 재반등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 엔비디아(NVDA) - 5월 28일 FY26 1분기(2~4월) 실적 발표 예정
- 엔비디아 인공지능 프로세서의 중국 수출 전망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Huawei가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중국 Huawei가 중국 내 IT 기업들과 협력하여 Ascend 910D 칩의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칩은 지난 ‘22년에 출시된 엔비디아 H100 GPU보다 우수한 성능을 가진 인공지능 프로세서로 알려져 있다.
- 엔비디아는 H100보다 고성능인 Blackwell 칩들을 생산하고 있지만,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기술 수출 제재로 인해 고성능 칩을 수출하지 못하고 있다. 나아가 중국 수출용으로 성능을 조정한 H20 칩도 수출 라이선스 취득이 요구되면서 그 판매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MSFT) - 4월 30일 FY25 3분기(1~3월) 실적 발표 예정
▲ 에버코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클라우드가 강력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또 하반기에 한층 더 성장세가 가속될 것이라고 기대해왔다. 그러나 그간의 주가 하락 이후 현재 주가는 이러한 성장세가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실적발표에서 가이던스를 하향할 수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이 Azure 성장률 전망치를 20% 초반대로 제시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월가 컨센서스 30% 초반대를 유의미하게 하회하는 것으로,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충격이 발생할 것이다.
- Azure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됨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자본지출 계획 또한 조정될 것이다. FY26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상당한 규모의 자본지출을 예고하겠지만, 그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재무부담이 완화될 수 있다.
▲ 제프리스는 이번 어닝시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5달러를 유지했다.
-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실적발표를 앞두고 디리스킹이 충분히 진행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FY25 3분기 실적은 우호적인 환율 여건과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장을 보여줄 것이다. 매크로 불확실성 속에 FY25 4분기 가이던스는 신중하게 제시될 것으로 보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기업용 M365 클라우드와 Copilot의 성장세, 자본지출 증가세 완화 전망 등도 마이크로소프트 투자를 지지한다고 분석했다.
■ 메타 플랫폼스(META) - 4월 30일 실적 발표 예정
- 메타 플랫폼스(META)와 부즈 앨런 해밀턴은 우주정거장에 오픈 소스 인공지능(AI) 모델인 스페이스라마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국제우주정거장 국립연구소의 저궤도 우주비행사들은 과학 연구를 위해 라마 3.2를 사용할 예정이다.
- 라마 3.2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의 스페이스본 컴퓨터-2와 엔비디아(NVDA)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로 구동된다.
- CNBC는 단기적인 인공지능 자본지출 계획이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트루이스트는 메타는 인공지능을 도입하여 제품을 개량하고, 이를 통해 매출 성장을 가속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 투자자들은 인공지능 기술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 반응은 유리하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 웰스파고는 메타의 Llama 투자지출은 근시일 내 발표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 기술이 별달리 수익성에 기여하지 못할 경우 자본지출 계획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알파벳(GOOGL)
▲ 뱅크오브아메리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5→200달러
- 검색 및 구독 호실적, 특히 검색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한 것을 강조했다.
▲ 웨드부시: 투자의견 아웃퍼폼, 목표주가 190→200달러
- 광고부문의 강력한 실적이 1분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경영진이 4월 중순까지 어떠한 광고 수요 둔화도 알리지 않으며, 단기 투자자 우려를 잠재웠다.
▲ 에버코어 ISI: 투자의견 아웃퍼폼, 목표주가 205달러
-1분기 영업실적에서 다음을 강조했다: 1) 꾸준한 검색 및 유튜브 광고 매출 증가세 2) 영업이익률 2013년 이후 최고치 회복 3) 배당 5% 확대 및 7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등 주주 이익환원 집중
▲ 웰스 파고: 시장비중, 목표주가 167→175달러
- 매크로 여건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이는 견고한 실적이 지속된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으나, 디지털 광고에 대해 완전한 청신호는 아니다.
▲ 오펜하이머: 투자의견 아웃퍼폼 유지, 목표주가 185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 경영진의 자신감과 인공지능(AI) 성장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예상대로 ’25년 1분기 실적은 견조했으며, 매출은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했고, 서비스 부문 마진 개선이 10억 달러 미실현 이익 제외 기준으로 EPS를 당사 및 컨센서스 대비 7% 초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발언했다.
- 전반적인 톤도 긍정적이었으며, 경영진은 과거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경험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 로스 캐피탈: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0달러 유지.
-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으며, 유튜브가 기대에 못 미쳤음에도 검색 부문 성장률이 10%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25년 설비투자 가이던스 750억 달러를 재확인하면서도, 감가상각 비용 증가가 향후 마진 확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씨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95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 알파벳의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거시경제 가시성은 여전히 제한적이지만, 1분기 검색 광고 매출 성장세는 알파벳의 검색 광고 사업이 견고함을 보여줬다. 또한 유튜브가 성과형 광고 중심으로 전환하는 추세는 수익화 진화를 나타내며, 마진 확장 역시 긍정적이어서 주식에 대해 점진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강화했다.
▲ 서스퀘하나: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25달러에서 220달러로 하향.
- 1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견조했으며, 특히 순이익 측면에서 기대치를 초과했다. 광고 전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장기적으로는 구조적인 광고 성장 스토리, 클라우드 부문 성장, AI 부문의 부상, 그리고 주주 친화적 자본 배분 전략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 로젠블랫: 투자의견 중립 유지, 목표주가 205달러에서 189달러로 하향.
- 1분기 실적은 견조했지만, 단기적으로 거시경제 리스크 심화와 이에 따른 광고 성장 둔화 가능성,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주요 반독점 소송 패소에 따른 경쟁 리스크가 우려된다고 했다.
▲ UBS: 투자의견 중립 유지, 목표주가 173달러에서 186달러로 상향.
- 구글이 750억 달러 설비투자 가이던스를 유지한 점은 긍정적인 수익 환경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자사 체크 결과, 1분기 대비 4월 소비자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글도 거시경제 변화의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어 규제 이슈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주요 사업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하락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알파벳 주가는 하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 테슬라TSLA)
- 벤징가는 테슬라(TSLA)가 오는 6월 로보택시 공개를 준비 중이다.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수백 명의 테스트 운전자들을 통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비공개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
[기술주]
■ 팔란티어(PLTR) - 5월 5일 실적 발표 예정
- UBS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성장기회가 밝다고 평가했으나, 밸류에이션은 높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05달러를 유지했다.
- 매크로 악재 속에 팔란티어가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업과 정부기관들을 대상으로 팔란티어 솔루션에 대한 평가와 추가적인 지출 의향을 조사했으며, 이를 통해 팔란티어에 대한 수요가 매우 견고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 정부기관들의 경우, 미국 국방부가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지출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이며, 유럽의 국방기관들도 팔란티어 솔루션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등 전망이 밝았다.
■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AVGO)
-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주가가 3년 안에 두 배로 뛸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 브로드컴이 VM웨어와 CA테크놀로지, 시만텍 등을 인수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진출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 브로드컴이 하드웨어 부문에서도 여전히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맞춤형 AI 칩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정 목적용 집적회로(ASIC) 사업의 성장성을 가장 높게 봤다. 맞춤형 칩은 엔비디아의 범용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성능이 뛰어나고 전력 소비도 적지만, 초기 비용이 많이 들고 설계에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 엔비디아의 GPU 가격이 급등하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브로드컴에 맞춤형 AI 칩 설계를 의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향후 브로드컴이 맞춤형 AI 칩 분야에서 400억 달러의 추가 매출을 올리고 VM웨어 부문 성장을 이어간다면, 2027년 회계연도에 매출이 1천억 달러를 넘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2024년 회계연도 매출의 두 배가량 되는 수준이다.
■ 인텔(INTC)
▲ JP모간: 투자의견 비중축소 유지, 목표주가 23달러에서 20달러로 하향.
-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는데, 이는 잠재적 관세 부과와 무역 관련 이슈를 앞둔 수요 선반입 효과를 반영한 결과다. 그러나 2분기 가이던스는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으며, 경영진은 기존 PC 및 서버 부문의 성장 전망도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 모건스탠리: 투자의견 시장비중 유지, 목표주가 25달러에서 23달러로 하향.
- 1분기 실적은 양호했지만, 2분기 가이던스는 약했으며, 이는 관세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심을 반영한 결과다. 보수적인 접근은 오히려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CEO 교체와 관련된 메시지는 향후 경영 정상화 과정이 길고 어려울 것임을 시사한다. 또한 인텔 7 공정의 부족과 서버 로드맵 평가 결과도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제품 경쟁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 로젠블랫: 투자의견 매도 유지, 목표주가 18달러에서 14달러로 하향.
-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이는 경영진이 설명한 바와 같이 고객들이 잠재적 관세 부과를 앞두고 선제 구매를 진행한 영향이 컸다. 2분기 수요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으며, 이에 따라 가이던스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단기적으로 PC 및 서버 부문에서 인텔의 시장점유율 하락이 지속될 것이다.
▲ UBS: 투자의견 중립 유지, 목표주가 22달러에서 21달러로 하향.
-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2분기 가이던스는 부진했다. 이는 6월 이후 관세로 인한 수요 감소 가능성을 반영한 결과로 보이며, 최근 실적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인텔이 마진 개선에는 일부 성공했지만, 매출 성장세는 여전히 미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 세일스포스(CRM)
- 니덤은 세일스포스의 최근 홍보 행사에 참여한 결과, 인공지능 에이전트의 기능 혁신과 도입 확대 전망을 낙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0달러를 유지했다.
- 세일스포스가 Agentforce를 글로벌 각지에서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일스포스 행사에 참가한 고객사들은 Agentforce가 보여주는 혁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세일스포스 Agentforce는 5개 제품군을 지원하는데, 현재까지는 고객 서비스 부문이 87%의 사용례(use case)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세일스포스가 스케쥴링, 인적자원관리 등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이유이다.
- 앞으로는 통합 기능이나 멀티채널/멀티모델 솔루션, 인공지능 시험 기능 등이 도입될 것이다. 인공지능 피드백 기능은 대규모 인공지능 에이전트 최적화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 TSMC(TSM)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TSMC 심포지엄에서 강력한 시장지위와 앞으로의 성장기회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0달러를 유지했다.
- TSMC의 2025 심포지엄에서는 TSMC의 반도체 제조기술 리더십에 대한 자신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엣지 AI, 사물인터넷 등의 부문에서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고, TSMC는 이러한 수요를 공략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기술 로드맵을 제공하고 있다. TSMC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과 시장 형성이 아직 초창기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2030년까지 1조 달러 이상의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이를 위한 생산능력 확충을 강조했다.
- 차세대 시장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6G 통신, Wi-Fi 8 등이 언급되었다.
■ Arm(ARM) - 5월 7일 FY25 4분기(1~3월) 실적 발표 예정
- 웰스파고는 Arm의 수요를 가리키는 신호들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Arm의 FY26 실적 가이던스가 월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85달러에서 1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트럼프 행정부는 반도체와 전자기기에 대해서는 상호관세를 면제한 상태이지만, 추후 관세가 시행될 수 있음을 예고했다. Arm 로열티 수입의 60% 이상이 PC, 스마트폰 등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관세 시행은 Arm의 수요에 충격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IBM(IBM)
- 향후 5년간 미국에 1,5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메인프레임 및 양자 컴퓨터 제조를 강화하기 위한 300억 달러 이상의 투자도 포함된다.
- IBM은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국 내 제조 역량을 대폭 확대하고, 글로벌 첨단 컴퓨팅 및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약/바이오/헬스케어]
■ 백신 개발업체 노바백스(NVAX)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에 대해 추가 임상시험을 요청했다는 소식에도 프랑스 사노피와의 기술이전 기대가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했다.
- FDA가 요청한 추가 임상은 승인 이후 통상적으로 요구되는 절차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복지부 장관의 부정적 발언 이후 FDA가 노바백스와 협력 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되고 있다.
- 노바백스는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의 상업화 권리를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에 이전할 예정이며, 승인이 완료되면 최대 1억7500만달러 규모의 마일스톤 지급을 받을 전망이다. 이는 시가총액 약 6억1800만달러 수준인 노바백스에 상당한 재정적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제약회사 머크앤코(MRK)
- 스프링웍스를 주당 47달러, 총 약 39억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머크앤코의 희귀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스프링웍스 인수가 즉시 매출에 기여하고 2027년부터는 순이익에도 본격적인 긍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스프링웍스는 데스모이드종양 등 희귀 연부조직 질환 치료제 개발에 특화돼 있다. 데스모이드종양은 신체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는 않지만 통증과 기능장애를 유발하는 희귀질환으로 효과적인 치료제가 제한적인 상황이다. 머크앤코는 스프링웍스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함으로써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희귀질환 분야 글로벌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일라이 릴리(LLY) - 5월 1일에 ‘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
- HSBC는 높은 밸류에이션이 경기둔화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2단계 하향했으며, 목표주가도 1,150달러에서 7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월가는 일라이 릴리가 당뇨,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의 상당한 점유율을 바탕으로 성장세가 가속되는 것을 전제로 일라이 릴리에 투자해왔다. 그러나 매크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기둔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는 소비자들의 다이어트약 소비 결정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다. 다이어트약 시장의 성장세는 월가가 예상했던 것보다 느릴 것이다.
- 투자자들이 일라이 릴리에 대해 배정하고 있는 높은 밸류에이션은 현재의 경제여건에서 적절하지 못하며, 주가배수 축소를 예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노보 노디스크(NVO) - 5월 7일 실적 발표 예정
- 텍사스 연방법원은 조제약국이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 비만 치료제인 오젬픽과 위고비 복제약을 계속해서 생산할 수 있게 허가해달라는 요청을 거부했다
- 이번 판결을 통해 조제약국들이 오젬픽과 위고비의 복제약을 생산하는 것이 차단됨에 따라,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 비만 치료제 사업 전망은 크게 개선되었다.
[소매/유통/음식료]
■ 달러 트리(DLTR)
- CFO는 4월 14일과 15일에 우리사주 1만 7천 주를 124만 달러에 매입했다. 주당 평균 매입가는 72.75달러였다.
■ 미국 브랜드
- TD코웬은 미국 브랜드들이 중국에서 빠르게 매력을 잃고 있으며, 경제 성장 둔화 속에 현지 소비자들이 경쟁력 있는 자국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 다양한 소득 수준을 가진 중국 대도시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대면 인터뷰를 통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적으로 서구 브랜드 선호도는 9%로 지난해 14%에서 하락했다
▲ 에스티로더(EL): 서구 브랜드 중 인지도가 가장 높았지만, 선호도는 24.3%에서 19.6%로 하락했다. 반면 랑콤과 샤넬은 선호도가 증가했다.
▲ 나이키(NKE): 중국 로컬 브랜드인 리닝과 안타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모든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선호도 하락을 기록했다. 미 스포츠웨어 브랜드 중 중국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아(15%) 실적 리스크가 크다.
▲ 스타벅스(SBUX): 경쟁사인 럭킨커피 대비 30% 이상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려 하면서 치열한 현지 경쟁에 직면해 있다. 가치 및 품질 인식 향상 면에서 동종업계 대비 뒤처지고 있다.
■ 펩시코(PEP)
▲ RBC 캐피털: 투자의견 섹터퍼폼 유지, 목표주가 163달러에서 148달러로 하향.
- 펩시코는 이번 분기에도 어려운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미국 내 매출 성장 둔화와 스낵 부문의 소비자 환경 악화가 두드러졌다. 소비자 부담, 관세, 거시경제 불확실성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
▲ 모간스탠리: 투자의견 시장비중 유지, 목표주가 168달러에서 153달러로 하향.
- 펩시코는 유기적 매출 성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고수익 부문인 프리토레이 노스아메리카 부문에서 1분기 판매량이 4% 감소하고, EPS가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스낵 부문 문제와 구조적인 미국 내 음료시장 점유율 압박에도 불구하고 최근 개선책의 효과가 미미해, 미국 유기적 매출 성장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적 발표 이후 추가 하락으로 인해 밸류에이션은 이미 상당 부분 압축된 상태다.
▲ UBS: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75달러에서 169달러로 하향.
- 펩시코는 ’25년 1분기 EPS가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며, 소비자 환경 악화와 공급망 차질로 인해 ’25년 연간 가이던스를 예상보다 더 크게 하향 조정했다. 단기적으로는 회사의 장기 성장 로드맵에 도달할 경로를 보기 어렵지만, 리스크 대비 보상 측면에서는 여전히 상방에 치우쳐 있다고 평가했다.
▲ 파이퍼 샌들러: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목표주가 167달러에서 160달러로 하향.
- 북미 음료 농축액 수입에 대한 관세 역풍과 프리토레이 노스아메리카(이하 FLNA) 부문의 장기화된 부진으로 인해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펩시코의 FLNA 신규 가격-포장 구조는 적용된 지역에서는 긍정적인 트렌드를 보이고 있으며, 5~6월 중 전체 매장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PBNA(북미 음료 부문)와 FLNA(스낵 부문) 통합을 통해 믹싱센터를 공동 운영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상업적 유연성 확대가 기대되지만, 완전한 통합에는 5~6년이 소요될 것이다.
■ 콜스(KSS)
- 바클레이즈는 콜스의 장기 성장 전망이 밝지 않다고 언급하면서, 관세 리스크가 이를 가중시킨다고 경고하며, 투자의견 비중축소와 목표주가 4달러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단기적으로 콜스는 관세 시행에 따른 비용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 가격인상을 통해 이를 소비자들에게 전가하기로 결정할 경우에는 앞으로의 매출 전망이 불투명해진다. 월가는 이미 콜스의 하반기 판매 성적을 우려하고 있으며, 관세 리스크는 이를 가중시킬 것이다. 콜스 Sephora 매장 개설이 모두 진행되고 이제 기저효과를 누릴 수 없다는 점도 부담이 된다.
-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변화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콜스는 이로부터 피해를 입는 기업으로 보인다. 할인매장과 대형마트들이 선호되고 있으며, 주요 브랜드들은 자체적인 DTC 채널을 구축하면서 콜스의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 스포츠웨어 섹터
- 씨티는 스포츠웨어 기업들에 가해지고 있는 관세 리스크 등을 반영하여 실적 전망치 및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 덱커 아웃도어(DECK).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5달러→150달러
▲ 나이키(NKE). 중립, 72달러→57달러
▲ 룰루레몬 애슬레티카(LULU). 중립, 330달러→275달러
▲ 언더 아머(UAA). 중립, 8달러→6달러
■ 온홀딩(ONON)
- 씨티그룹은 관세 부과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힘입어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면서 온홀딩(ONON)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65달러에서 60달러로 낮췄다.
- 온홀딩이 강력한 성장 모멘텀에 힘입어 의류 및 신발 업계에서 이례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온러닝이 스위스에 본사를 둔 브랜드라는 점은 글로벌 무역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브랜드 대비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요소라고 분석했다.
■ 도미노 피자(DPZ)
-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8.9% 증가한 1억497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4.33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1억2580만달러, 3.58달러 대비 상승했다고 전했다. 다만 월가 예상치인 4.53달러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1억1000만달러를 기록해지만, 이 역시 시장 전망치인 11억3000만달러를 밑돌았다.
■ 패스트푸드 체인업체 잭인더박스(JACK)
- 스티펠은 신임 CEO 선임과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기존 32달러에서 35달러로 올렸다.
- 신임 CEO 랜스 터커 선임을 통해 경영 정상화 기대가 높아졌다며 부실 매장을 정리하고 델타코 사업을 매각하는 등 효율화를 추진하면서 재무 안정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부채 축소와 재무 레버리지 감소로 리스크 프로필이 개선될 것이라며 2026 회계연도까지 부채비율이 5배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동일매장 매출이 감소세를 보였지만 향후 점포 효율화와 브랜드 집중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
■ 보험사 프로그레시브(PGR)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보험사 프로그레시브(PGR)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지 단 3주 만에 다시 매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또한 목표주가를 297달러에서 312달러로 높였다.
- 프로그레시브가 올해 1분기에 매우 강력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3월에는 사상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개인용 자동차 보험 부문에서 신규 고객 급증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 보험 중개업체 에이온(AON)
- 파이퍼샌들러는 최근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락이 과도했다는 판단에 따라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기존 384달러에서 378달러로 소폭 하향조정했다.
- 에이온은 2025년 하반기부터 운영 개선이 기대된다며 보험 중개업 특성상 방어적인 업종에 속하는 만큼 안정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은행업체 웰스파고(WFC)
-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이 2018년 부과한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관련 동의명령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2월에는 통화감독청(OCC)도 같은 사안에 대해 동의명령을 해제했다. 웰스파고는 2025년 들어 6건, 2019년 이후 누적으로 12건의 규제 조치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 웰스파고가 규제 리스크를 점진적으로 해소하고 있음에도 핵심 규제인 연준의 1조9500억달러 자산상한 조치가 여전히 남아있어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버크셔해서웨이(BRK.B) - 5월 2일 실적 발표 / 5월 3일 연례 주주총회 개최 예정
- UBS는 버크셔해서웨이(BRK.B)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57달러에서 606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 버핏이 보유한 자회사 자동차 손해보험사 가이코(Geico)의 손해율 개선 등을 반영해 버크셔해서웨이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4.81달러에서 4.89달러로 높였다.
- 투자자들이 버크셔가 현재 보유 중인 3340억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규모의 현금을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에 대한 발표를 주목할 것이라고 전했다.
-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에 따르면, 버크셔의 1분기 예상 EPS는 4.72달러, 매출은 908억 달러로 전망되고 있다.
[기타 특징주]
■ 미국 여행섹터 - BNP 파리바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시위대가 관광객에게 물총을 쏘고, 주민들의 불만에 시 당국이 에어비앤비(ABNB)에 대해 2028년까지 관광객용 1만개 이상 임대 아파트 허가 갱신을 중단 및 철회할 방침이다. 또한 바르셀로나 관공청은 에어비앤비 및 호텔을 포함한 관광용 침대 수를 현재 약 15만 개 수준으로 동결할 계획임을 밝혔다.
- 바르셀로나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크루즈선이 도심 외곽에 정박하도록 강요받고 있고, 미 알래스카주 주노지역을 비롯한 일부 항구에서는 방문객 수에 상한을 정하기로 합의했다.
- 해스켓은 에어비앤비에 대해 에어비앤비가 과거 체험형 상품에서 평균 20%의 수수료를 수취한 바 있으며, 이는 숙소 호스트에게서 받는 3%보다 훨씬 높다며, 투자의견을 언더퍼폼에서 보유로 상향 조정했다.
- 2027년까지 로열 캐러비언(RCL)은 사유 항구에서 연 1,170만 명, 카니발(CCL)은 85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것이라며, 이들 크루즈 업체들의 사유 섬 사업 성장 전망에 따라 양사 각각 아웃퍼폼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 보잉(BA)
- 번스타인은 보잉의 생산능력 회복 등이 이루어지면서, 그 성장 펀더멘털이 견고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에서 outperform으로, 목표주가를 181달러에서 21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연방항공청(FAA)은 보잉 항공기의 안전검사 등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검사를 통과하게 되면서, 보잉은 ‘23년 당시보다 훨씬 견고한 펀더멘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 보잉 경영진이 제시하고 있는 787 Dreamliner 항공기의 생산 목표는 당사가 예상했던 것보다 높다. 퀄리티 문제, 열교환기 공급 문제가 해결되면서, 787 항공기는 월 7대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다.
■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TTWO)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의 파이프라인을 강조하면서, 실적발표에서 GTA VI 출시 시기를 재확인하며 상승 모멘텀이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10달러에서 2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와 경기둔화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테이크 투는 강력한 신작 게임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비디오 게임 섹터는 물론, 경기소비재 산업 전반을 outperform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가오는 실적발표에서, 테이크 투 경영진은 Grand Theft Auto 시리즈의 신작 출시 시기를 올 가을로 재확인할 것이다. 신규 트레일러 공개가 지연되면서 일각에서는 출시가 연기될 수 있다는 전망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러한 우려가 불식되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다.
■ 스피리트에어로시스템즈홀딩스(SPR)
- 일부 생산 자산을 에어버스(Airbus)에 이전하는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A350 항공기 동체 부품 생산 공장과 북아일랜드에 있는 A220 항공기용 탄소섬유 날개 제작 공장이 포함된다. 에어버스는 이와 함께 스코틀랜드에서 A320 및 A350 항공기의 날개 부품을 생산하는 스피리트에어로시스템즈의 사업 부문도 인수할 예정이다.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 구조를 강화하고, 에어버스는 주요 항공기 부품의 생산을 직접 통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업체 코인베이스(COIN) - 5월 8일 실적 발표 예정
- 컴퍼스포인트는 소매거래 둔화와 낮은 수익성의 기관 부문 성장 우려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매도’로 두단계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180달러로 제시했다.
- 기관 부문 확대로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여름철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실적 부진이 심화될 수 있다. 또 탈중앙화 거래소와의 경쟁 심화로 소매 고객 이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코인베이스가 비트코인 외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노출이 커지고 있는 점도 추가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하며 2025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 택배 물류업체 UPS(유나이티드파셀서비스·UPS)
- UPS는 1분기 매출이 약 210억달러로 전년동기 217억달러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38달러로 예상된다.
- UPS는 3월 글로벌 체크아웃 시스템을 도입해 예상치 못한 수입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미중 무역 긴장과 글로벌 관세 부담 속에서 추가 물량 유입을 노린 조치다. 다만 관세 부담이 연간 가이던스에 추가 하향 압력을 줄 가능성도 제기된다.
- UPS는 아마존과의 거래 축소 계획을 밝힌 이후 향후 성장 전략에 대한 신뢰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회사는 4월 캐나다 안들라우어 헬스케어 그룹을 약 16억달러에 인수하며 헬스케어 운송·물류 사업 확대에 나섰다.
■ 전력회사 에버지(EVRG)
- UBS는 에버지(EVRG)에 대해 미주리주 규제환경 개선과 저평가 매력 부각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기존 68달러에서 78달러로 올렸다.
- 에버지는 미주리주의 우호적인 규제환경 변화와 캔자스주 내 과도한 저평가 해소 기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3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로 실적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도 있다. 향후 대형 수요처 증가로 약 1.6기가와트 추가 수요가 예상되며 캔자스주 규제 리스크 안정화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시간외 특징주]
■ 침구 제조업체 레겟앤드플랫(LEG)
- 올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전반적으로 자사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관세가 소비자 심리 위축과 선택적 소비 감소,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등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 이번 가이던스 유지 발표는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실적 안정성에 대한 시장 기대를 높였으며 시간외거래에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되며, 시간외거래에서 18.02% 급등한 8.58달러를 기록했다.
■ 부동산투자신탁 업체 웰타워(WELL)
- 1분기 주당순이익(FFO 기준) 1.20달러, 매출 24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8% 증가하며 시장예상치와 부합했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0.3% 늘어나 시장 예상치 23억4000만달러를 상회했다.
-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1.60~1.76달러에서 1.70~1.84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연간 FFO 가이던스도 4.90~5.04달러로 올렸다. 경영진은 고령화에 따른 시니어 케어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실적 전망을 상향한 것이라고 밝혔다.
- 웰타워 주가는 전일대비 1.42% 상승한 149.05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1.64% 추가 상승한 151.5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항공·산업장비업체 우드워드(WWD)
- 2분기 주당순이익 1.69달러, 매출 8억8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해 시장 예상치 1.45달러를 상회했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해 시장 예상치 8억3883만달러를 웃돌았다.
-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5.85~6.25달러에서 5.95~6.25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기존 33억~35억달러 범위에서 33억7500만~35억달러로 조정했다.
- 우드워드 주가는 전일대비 0.23% 하락한 181.45달러에 거래를 마친 뒤 시간외거래에서 3.28% 상승한 187.4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병원 운영업체 유니버셜헬스서비스(UHS)
- 1분기 주당순이익 4.80달러, 매출 41억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전년동기 3.82달러 대비 25.7% 증가해 시장 예상치 4.36달러를 상회했지만,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 41억6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 순이익은 3억1670만달러로 전년동기 2억6180만달러 대비 늘어났다. 한편 유니버셜헬스서비스는 1분기 동안 100만주를 약 1억8060만달러에 자사주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 유니버셜헬스서비스 주가는 전일대비 0.72% 상승한 172.91달러에 거래를 마친 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3.09% 하락한 167.5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반도체업체 NXP세미콘덕터(NXPI)
- 1분기 주당순이익 2.64달러, 매출 28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전년동기 2.47달러 대비 6.9% 감소했지만 시장예상치 2.58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치 28억3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 2분기 매출을 29억달러로 가이던스 제시해 시장 예상치 28억7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 NXP세미콘덕터 주가는 전일대비 1.39% 상승한 196.24달러에 거래를 마친 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7.26% 하락한 182.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전자설계 소프트웨어업체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CDNS)
- 1분기 주당순이익 1.57달러, 매출 12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시장예상치 1.49달러를 상회했지만 매출은 시장예상치 12억4000만달러와 부합해 기대 이상의 성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한 수치는 이번 기사에 제공되지 않았지만 EPS는 예상을 웃돌고 매출은 예상 수준에 그쳤다.
-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 주가는 전일대비 1.34% 하락한 285.74달러에 거래를 마친 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0.78% 추가 하락한 283.5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멀티클라우드 보안업체 F5네트웍스(FFIV)
- 2분기 주당순이익 3.42달러, 매출 7억3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해 시장 예상치 3.10달러를 상회했고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해 시장 예상치 7억1820만달러를 웃돌았다.
-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7억4000만~7억6000만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7억4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3분기 주당순이익은 3.41~3.53달러로 예상했다. 2025회계연도 전체 매출 성장률 전망도 기존 67%에서 6.57.5%로 상향조정했다.
- F5네트웍스 주가는 전일대비 1.84% 하락한 265.07달러에 거래를 마친 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0.65% 상승한 266.7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