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사흘째 혼조로 장을 마쳤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9.37포인트(0.4%) 오른 4만4502.44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2포인트(0.06%) 오른 6309.62, 나스닥종합지수는 81.49포인트(0.39%) 내린 2만892.69에 장을 마쳤다.
오픈AI의 대규모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고 있다는 소식에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는 냉각됐다.
'스타게이트'는 오픈AI와 오라클, 소프트뱅크가 참여하는 합작 벤처다. 향후 4년 동안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투자해 미국 내 10GW의 전력량을 필요한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구축하겠단 목표를 내놓은 상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프로젝트가 차질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설립된 '스타게이트'는 아직 AI 데이터센터 건설 계약을 단 한 건도 체결하지 못한 데다, 단기 사업 계획을 크게 줄여 연말까지 미국에 소규모 데이터센터 하나를 짓는 것으로 목표를 수정했다.
다만 이 보도 직후 오픈AI는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오라클과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4.5기가와트(GW) 추가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M7]
■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FT) - 오는 30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
- 최근 중국 정부 연계 해커들의 공격 대상으로 지목되며 보안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반면 인공지능(AI) 부문에서는 구글 딥마인드 출신 인재 영입이 이어지며 기술력 강화 기대도 커지고 있다.
- 셰어포인트는 오피스 제품군 내 기업용 문서 공유·협업 플랫폼으로, 보안 사고 발생 시 기업 고객 신뢰도에 타격을 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미국 정부 관계자 이메일 해킹 사건 이후 보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 AI 분야에서는 구글 딥마인드 출신 핵심 인재들이 잇따라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제미나이(Gemini)’ 개발을 이끈 아마르 수브라마냐 전 부사장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AI 부문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외에도 아담 사도브스키, 소날 굽타, 요나스 로트푸스 등도 딥마인드에서 이직해 AI 인력 확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 알파벳(GOOGL)- 7월 23일에 ‘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
▲ 트루이스트는 (AI 챗봇 서비스의 위협) 우려에도, 알파벳의 검색 수요가 2분기에도 여전히 강력했을 것이다. 유튜브와 클라우드 부문의 견고한 실적을 근거로 들었다.
- 검색 부문에서 AI 발전에 대한 우려(규제 압박은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음)가 알파벳에 영향을 미쳤다. 알파벳에 대한 IB들의 평가가 이러한 우려를 많이 반영하고 있으며, AI 검색은 여전히 구글의 전쟁이고 동사가 패배할 리스크도 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오픈AI의 챗 GPT와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챗봇은 기존 검색엔진에 대한 대안을 제공한다. 이는 단기적으로 클릭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알파벳의 미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특히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한 후, 구글 검색 결과에 나타나는 AI 개요를 통한 수익 창출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 벤징가는 낙관론자들은 알파벳 산하 구글이 가진 강력한 퍼블리셔와의 관계, 방대한 1차 데이터, 검색 외에도 평가절하된 사업부문(클라우드 부문, 유튜브, 웨이모 등)이 AI 플랫폼들에 비해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고 보고 있다.
■ 글로벌 전자상거래 및 클라우드 업체 아마존닷컴(AMZN)
- 웨어러블 AI스타트업체 ‘비(Bee)AI’를 인수한다. 비AI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49.99달러짜리 손목밴드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한 기업이다.
- 아마존측에서도 비AI의 인수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거래조건이나 인수 가격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 최근 아마존은 자체적으로 다양한 생성형AI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AI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사의 음성비서 알렉사에도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해 오픈AI나 알파벳(GOOGL) 등과의 경쟁에도 본격 뛰어든 상황이다.
[기타 뉴스]
■ 포드모터(F)
- 화재 위험을 이유로 69만 4천 대 이상의 브롱코 스포츠와 이스케이프 차량에 대해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
- 소형 SUV인 이들 차량은 연료 분사기가 균열돼 연료가 누출되고 잠재적으로 화재를 일으킬 수 있어 리콜 대상이 됐다.
- 리콜 대상은 1.5리터 엔진이 장착된 2021년~2024년형 브롱코 스포츠와 2020년~2022년형 이스케이프다.
■ 오토데스크(ADSK)
- 룹 캐피털은 건설 시장의 위축이 오토데스크 성장세 및 주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320달러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오토데스크의 주된 고객은 건설업체들인데, 금리 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건설업체들은 자본지출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오토데스크 솔루션의 판매가 둔화되는 것으로 연결되었다.
- 장기적으로는 오토데스크 성장기회가 크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 기대감과 경영진의 우수한 실행력은 이미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다.
■ 미국의 전기, 가스 운송 회사인 콘솔리데이티드 에디슨(ED)
- 콘솔리데이티드 에디슨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대비하거나 절대적인 수치로도 과매도된 상태이며, 시장의 전환점을 포착하는 기술적 분석 도구인 디마크 지수를 봤을 때 그간의 하락에 따른 피로감이 있어 향후 상승 가능성도 큰 상태
- 단기적 모멘텀이 며칠에 걸쳐 개선되고 있으며 주가가 단기 저항선인 107달러를 뚫고 올라가는지 지켜봐야 한다.
■ 앱포인트(AVPT)
- 제프리스는 앱포인트(AVPT)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22달러로 각각 제시했다.
- 데이터 보호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산업 표준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인공지능 채택이 확산됨에 따라 더 큰 수혜를 입을 수 있다.
- 변화하는 기업 데이터 자산을 위한 데이터 보호 플랫폼으로 인상적으로 자리매김했다. AI는 데이터 자산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 ‘25년과 ‘26년에 매출을 20% 이상 성장시킬 것이다.
■ 코어위브(CRWV)
- 부채 상환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5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각할 계획이다. 해당 자본을 ’31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어음 및 부채 상환 등 일반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것이다.
- 지난 5월에 발표된 2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 계획에 추가된 것이다.
■ 핀터레스트(PINS)
- 6월 인스타카트와 새로운 제휴를 발표했다. 해당 협업은 핀터레스트에서 쇼핑 가능성과 광고 타게팅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모건 스탠리는 투자의견을 시장비중에서 비중확대로, 목표주가를 37달러에서 45달러로 상향조정했다.
▲ 웨드부시는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으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40달러에서 42달러로 상향조정했다.
▲ 키뱅크는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40달러에서 45달러로 상향조정했다.
▲ 6월초 제이피모간은 핀터레스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목표주가를 35달러에서 4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강력한 사용자 증가세, 개선된 수익화 전략, 그리고 검색 엔진의 교란에 대한 플랫폼의 회복력을 주요 이유로 들었다. 또한 매출 성장과 비용 관리를 통한 이익률 증가 가능성도 강조했다.
■ QXO(QXO)
- RBC 캐피탈 마케츠는 QXO(QXO)에 대한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으로, 목표주가는 33달러로 각각 제시했다.
- 다양한 잠재적 거래를 추구할 수 있으며, 이 중 일부는 큰 거래일 가능성이 높다.
- M&A 파이프라인에는 몇 가지 잠재적인 대형 거래와 중소 규모의 타겟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지분을 추가로 발행하지 않고도 향후 5년간 인수합병에 30억 달러를 지불할 수 있다.
- 빌딩 제품 유통을 크게 통합하고 혁신하려는 야망뿐만 아니라, 이를 수행해야 하는 의무가 경쟁사와 달리 기존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 전체 건축 제품 부문이 세분화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인수합병의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 AI, 머신러닝 도구 및 기타 일반적인 기술 개선을 통해 건축 제품 유통을 혁신하여 가격, 소싱, 자본, 물류 및 조직 구조를 단순화하고 최적화하여 운영 마진을 더욱 강화할 수도 있다.
■ 씨티그룹(C)
- 웰스파고는 씨티그룹(C)에 대한 투자의견을 최선호주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15달러로 제시했다.
- 씨티는 현재 구조조정과 체질 개선이라는 ‘셀프 헬프 스토리’의 수혜를 보고 있다. 씨티 주가는 ’27년 말까지 15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27년 말 예상 유형자산가치(TBV) 120달러의 약 1.2배 수준이다.
- 강점으로는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향후 이익 성장률, 수익성 향상, 구조조정 효과, 자사주 매입 확대가 있다.
■ 인공지능 테마
- HSBC는 하반기에 인공지능 테마가 약화되면서 미국 증시의 하락리스크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인공지능 테마가 랠리를 주도하면서 미국 증시는 잇달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에 인공지능 테마가 약화되기 시작하면서 증시에 하락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
- 엔비디아(NVDA) 등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수출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지만, 언제든 무역마찰이 다시 불거지며 반도체 수출 제재로 이어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수입관세를 부과할 가능성도 경계해야 한다.
- 반도체 섹터, 그리고 IT 섹터 전반의 밸류에이션은 높고, 투자매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 제이피모간 체이스(JPM)
- 키 어드바이저 는 제이피모간 체이스가 ‘25년 경험하고 있는 상승세가 연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 트럼프 행정부에서 은행 규제 완화 및 감세 정책이 전개되고, 미국 경제 성장이 다시 가속될 것이다. 미국 증시는 20% 이상의 상승여력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제이피모간 체이스가 수혜를 누리기 유리한 여건이다.
- 최근 실적발표에서 제이피모간 체이스는 트레이딩 수입 증가가 주목받았는데, 앞으로는 자산관리 부문의 매출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할 수 있다.
■ 달러 트리(DLTR)
- 바클레이즈는 달러 트리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을 시장비중에서 비중확대로, 목표주가를 95달러에서 1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달러 트리가 Family Dollar 부문을 매각함에 따라 달러 트리 성장 스토리는 가시성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성장 모멘텀도 강화되었다. FY25 2분기(2~4월) 실적발표에서 성장세 가속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FY25~FY26 성장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날 것이다.
- 경쟁업체들의 매장 수 감소로 달러 트리 매장 방문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품 판매가 조정을 통해 구매전환율도높아지고 있다. 달러 트리는 특별한 판매량 감소 없이도 가격인상에 성공하고 있다.
■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VZ)
- 골드만삭스는 버라이존 실적발표에서 확인된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주가 상승세를 뒷받침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 버라이존 실적발표에서는 견고한 성장지표가 확인되었으며, EBITDA 및 잉여현금흐름 가이던스가 상향 조정되었다. 월가는 가이던스 동결을 예상했는데, 경영진은 이보다 더 강한 성장세를 전망하고 있다.
- 그동안 버라이존의 성장 둔화를 예상했던 투자자들이 이 같은 실적을 반영해 포지션을 재조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무선 서비스 시장의 경쟁 심화와 광대역망 요금 인하 등은 성장에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
■ 인텔(INTC) - 7월 24일에 ‘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
- 룹 캐피털은 인텔 파운드리가 충분한 고객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25달러를 유지했다.
- 인텔 파운드리의 첨단노드 제조 역량은 대표적인 파운드리 경쟁사인 ▲ TSMC(TSM)에 분명히 뒤처지고 있다. ▲ AMD(AMD) ▲ 엔비디아(NVDA) ▲ Arm(ARM) 등이 반도체를 제조할 때, 인텔이 아니라 TSMC 파운드리가 선호되는 것이 자연스럽다.
- 인텔이 자사 제품을 직접 제조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파운드리 수주는 규모에 한계가 있으며 고정비용을 충당하기도 어려운 수준이다.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에서 철수하는 것이 인텔 주가에 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 코카콜라(KO)
-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87센트를 기록해, LSEG 예상치인 83센트를 상회했다. 조정 기준 매출은 126억 2천만달러를 기록해, 전망치 125억 4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또, 순매출은 125억 4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대비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코카콜라는 미국 등 북미 지역에서 부진했지만, 유럽 시장에서 강력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해 상대적 부진을 상쇄시켰다.
■ 제너럴 모터스(GM)
-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53달러를 기록해, LSEG 예상치인 2.44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이는 지난해 대비 17% 감소한 수치다.
- 매출은 471억 200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462억 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이는 지난해 대비 1.8% 줄어든 실적이다.
■ 닥터 호턴(DHI)
- 매출 92.3억 달러(-7.4% YoY)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4.7억 달러 상회한다.
- GAAP EPS 3.36달러(-18% YoY)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0.48달러 상회한다.
- FY25 전체 매출 가이던스를 333억~348억 달러에서 337억~342억 달러로 범위를 축소했다. 이는 중앙값 기준 컨센서스 338.7억 달러에 부합한다.
■ 필립 모리스(PM)
- 매출 101.4억 달러(+7.1% YoY)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1.9억 달러 하회한다.
- 비GAAP EPS 1.91달러(+20.1% YoY)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0.05달러 상회한다.
- 경영진은 ‘25년 3분기 EPS 가이던스를 2.08~2.13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환차익 0.05달러를 반영한 수치이다.
- ‘25년 전체 자체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를 6~8%로 / EPS 가이던스를 7.43~7.56달러로 제시했다. EPS 가이던스는 환차익 0.10달러를 반영한 수치로, 중앙값 기준 월가 컨센서스 7.47달러를 상회한다.
■ RTX(RTX)
- 매출 215.8억 달러(+9.0% YoY)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9.5억 달러 상회한다.
- 비GAAP EPS 1.56달러(+11% YoY)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0.13달러 상회한다.
- ‘25년 전체 매출 가이던스를 830억~840억 달러에서 847.5억~855.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 EPS 가이던스를 6.00~6.15달러에서 5.80~5.9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매출 가이던스는 컨센서스 843.1억 달러를 상회하고 / EPS 가이던스는 컨센서스 5.96달러를 하회한다.
■ 록히드 마틴(LMT)
- 매출 181.6억 달러(+0.2% YoY)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3.8억 달러 하회한다.
- GAAP EPS 1.46달러(-78.7% YoY)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5.08달러 하회한다.
- ‘25년 전체 매출 가이던스를 737.5억~747.5억 달러로 유지했지만 / 프로그램 손실을 반영하여 EPS 가이던스를 27.00~27.30달러에서 21.70~22.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매출 가이던스는 월가 컨센서스 744억 달러에 부합하지만 / EPS 가이던스는 기존 컨센서스 27.46달러를 크게 하회한다.
■ 시카고 기반의 자산운용사인 노던 트러스트(NTRS)
-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S)가 올해 들어 공격적 인수합병(M&A) 전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자산운용사인 노던 트러스트(NTRS)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 세마포(Semafor)를 인용해 골드만삭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솔로몬이 올해 초 약 250억달러 규모의 노던 트러스트 인수 협방에 나선 바 있다고 설명했다.
- 거래를 최종적으로 성사된 것은 아니지만, 인수 논의는 상당한 단계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 CNBC는 이번 M&A 시도가 고액 자산가 자산관리 및 ETF 시장 분야세어 존재감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논평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몇 년간 소비자 금융 사업 확장에 실패하며, 다시 핵심 강점인 자산 운용과 투자은행 부문 강화로 전략을 선회하고 있다.
■ NXP 세미콘덕터(NXPI)
- 회사는 2분기에 29억 3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6%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2.72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2.68달러를 상회했다.
- 3분기에는 30억 5000만~32억 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월가 평균 추정치보다는 높은 수치지만 일부 월가 애널리스트의 전망치인 33억달러보다는 낮은 수치라고 블룸버그는 논평했다.
- NXP 세미콘덕터는 자동차 부문에서 큰 매출이 발생하는 기업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리스크가 큰 상황이다.
■ 임상시험 전문 기업 메드페이스 홀딩스(MEDP)
- 메드페이스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10달러로 예상치 2.98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6억300만달러로 예상치 5억3900만달러를 상회했다.
- 메드페이스는 연간 EPS 가이던스를 기존 12.26~13.04달러에서 13.76~14.53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강한 실적에도 업계 전반에 대한 신중한 시각을 유지했다. 제프리스는 메드페이스와 같은 중소형 계약 연구 조직(CRO)의 실적 회복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시장 상황에서 지속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바이오 산업 내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의사결정 주기가 길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메드페이스에 대해 보유 의견과 목표가 285달러를 제시했다.
■ 미국의 대표 신용평가회사인 에퀴팩스(EFX)
-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92달러를 웃돌았다. 또, 지난해에 기록했던 1.82달러보다도 성장 흐름을 보여줬다.
- 가이던스도 상향했다. 2025년 미국 내 모기지 신용조회 감소율 예상치를 -12%에서 -11%로 상향 조정했다.
- 2025년 매출 전망치는 기존 59억 1000만~60억 3000만달러에서, 59억 7000만~60억 4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예상치인 60억달러 보다도 높은 수치다.
■ 스틸 다이내믹스(STLD)
- 미국의 대표 철강업체 스틸 다이내믹스는 45억 7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예상치인 47억 6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이는 지난해 대비 1.5% 감소한 수치이기도 하다.
- 주당순이익(EPS)은 2.01달러를 기록해, 전망치인 2.51달러를 밑돌았다. 이또한 지난해 대비 26.4% 역성장한 수치다.
- 수요가 약화되고 원재료 비용 상승 등으로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전망치 대비 부진했다.
- 회사는 3분기 EPS 가이던스를 2~2.04달러로 제시하며 일부 부문 개선과 주문 잔고 증가를 전망했다.
- 시장에서는 3분기 수익성 회복보다는 철강 수요 둔화와 관세 등의 영향에 타격을 받으며 부진한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 오픈도어 테크놀로지스(OPEN)
- 온라인 부동산 거래 스타트업으로, 개인투자자들의 밈스톡 거래 대상이 되면서 급등하고 있다. 주가는 이번 달 들어서만 이미 500% 이상 상승했으며, 프리마켓에서도 21.2% 급등하고 있다.
■ CSX(CSX), 노퍽 서던(NSC): 철도운송 섹터 내 M&A 확대 기대감 속에 프리마켓에서 CSX +4.2%, NSC +8.2%를 기록하고 있다.
■ 자이언스 뱅코프(ZION)
-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 앨버트슨(ACI)
- UBS는 의약품을 유통하며 크로스셀 기회를 확대하고, 방문객을 유인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 미국 방산업체 노스롭 그루만(NOC)
- 노스롭 그루만은 2분기 주당순이익(EPS) 8.15달러, 매출 104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EPS 6.84달러, 매출 101억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 미국의 대표적인 페인트 및 코팅제 제조업체 셔윈-윌리엄즈(SHW)
- 셔윈-윌리엄즈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38달러로 예상치 3.80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은 63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63억달러를 근소하게 웃돌았다.
- 셔윈-윌리엄즈는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11.65~12.05달러에서 11.20~11.50달러 범위로 하향 조정했다.
■ 미국 주택건설업체 DR호턴(DHI)과 풀티그룹(PHM)
- DR호턴은 회계연도 3분기 주당순이익(EPS) 3.36달러, 매출 9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팩트셋 예상치 EPS 2.89달러, 매출 88억달러를 크게 웃돈 수치다. 풀티그룹 역시 회계연도 2분기 EPS 3.03달러, 매출 44억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다.
- 이번 실적은 주택시장 둔화, 높은 모기지 금리, 재고 증가 등 부정적인 업황에도 불구하고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두 기업 모두 첫 주택 구매자들을 겨냥한 인센티브 및 가격 할인 전략을 통해 수요를 유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 미국 전역에 1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백화점 체인 콜스(KSS)
- 주가 급등에는 실적이나 공시 등 특별한 재료는 없었지만 공매도 잔고가 많고 리테일 투자자 중심의 매수세가 몰리며 급등세를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팩트셋에 따르면 콜스의 유통주식 중 약 50%가 공매도 상태다.
- 콜스는 최근 수년간 실적부진과 경영진 교체, 인수설 등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현재는 최고경영자(CEO) 공석 상태로 임시 대표 체제를 유지 중이다. 회사는 지난 5월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5~7% 감소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오라클(ORCL)
- 오픈AI와 소프트뱅크간의 이견으로 인해 올해 계획됐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소규모 시설 1곳 건설로 축소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총 5000억달러 규모로 알려진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가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졌다.
- 오픈AI는 같은 날 블로그를 통해 오라클과 협력해 미국 내 4.5기가와트(GW) 규모의 신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확장 의지를 강조했다.
■ 글로벌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업체 아이큐비아(IQV)
- 아이큐비아는 2분기 매출 40억2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2.8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매출 39억6000만달러, EPS 2.77달러를 예상했던 시장기대치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4.3%, EPS는 6.4% 증가했다.
- 회사는 올해 연간 EPS 가이던스를 종전 11.70~12.10달러에서 11.75~12.05달러로 좁혔다. 연간 매출 전망치는 기존과 동일한 161억~163억달러 수준으로 유지했다.
■ 호텔·레스토랑 등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어질리시스(AGYS)
- 어질리시스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50센트에서 17센트로 크게 줄었다. 조정 EPS는 33센트로 예상치 36센트를 하회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7670만달러로 예상치 7440만달러를 웃돌았다.
- 어질리시스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3억800만~3억1200만달러 범위로 유지했다. 구독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는 기존 25%에서 27%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 엔비디아(NVDA): 모간스탠리는 이번 실적발표에서 매출 및 EPS 증가세가 재차 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으며, 리스크 대비 보상 비율이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 아마존닷컴(AMZN): 도이체방크는 견고한 소비시장, 관세 우려로 인해 이미 하향되었던 실적 컨센서스 등이 주가 상승 리스크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230달러에서 26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셰브론(CVX): 골드만삭스는 원유 생산량과 잉여현금흐름 증가세가 가속되고 있는 단계라고 분석하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유나이티드헬스(UNH): 도이체방크는 유나이티드헬스에 대한 투자심리가 충분히 약화되었다고 언급하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362달러에서 32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서클(CRCL): 컴퍼스 포인트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같은 호재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목표주가를 13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쇼피파이(SHOP): 룹 캐피털은 펀더멘털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높다고 지적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20달러로 유지했다.
[시간외 거래]
■ 글로벌 의료로봇 기업 인튜이티브서지컬(ISRG)
- 인튜이티브서지컬은 2분기 매출 24억4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2.19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했고 EPS도 전년 1.48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시장 전망치였던 매출 24억달러, EPS 2.13달러를 모두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 정규장에서 인튜이티브서지컬 주가는 전일대비 0.99% 하락한 511.00달러에 마감한 뒤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2.35% 추가 하락한 499.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글로벌 손해보험사 처브(CB)
- 처브는 2분기 주당순이익(EPS) 6.14달러, 매출 142억달러를 기록했다. EPS는 전년동기 대비 12.9% 증가했고 시장예상치였던 EPS 5.96달러, 매출 141억6000만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 핵심 수익성 지표인 언더라이팅 수익은 16억3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5% 늘었고 결합비율도 85.6%로 개선됐다. 조정 투자수익은 17억달러에 가까워지며 약 8% 증가했고 북미 개인보험은 9.1%, 해외 일반보험 소비자 부문은 15% 이상 늘며 전반적인 포트폴리오가 고르게 성장했다.
- 정규장에서 처브 주가는 전일대비 1.72% 오른 278.73달러에 마감했다. 이후 시간외에서는 큰 변동성 없는 흐름으로 종가 수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