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0.52포인트(0.45%) 내린 4만3975.0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00포인트(0.25%) 하락한 6373.45, 나스닥종합지수는 64.62포인트(0.30%) 떨어진 2만1385.40에 거래를 마쳤다.
7월 CPI가 6월보다 상승률이 더 빠를 것으로 보고 있다.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0%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1~23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잭슨홀 회의 전에 발표되는 마지막 CPI로 인플레이션 심화가 확인될 경우 금리 인하 논의가 격화될 전망이다.
JP모건은 7월 근원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가능성은 낮다며 전월 대비 0.30~0.40% 사이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CPI·PPI·소매판매 등 주요 지표가 여전히 강세 논리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탐색전’ 수준이라며 의미를 평가절하한 점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두 정상은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만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만남은 약간 상황을 탐색하는 자리"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트럼프는 중국과의 '관세 휴전'을 90일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양국은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 협상에서 기존 145%(미국), 125%(중국)였던 관세를 이달 12일까지 115%로 인하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연장으로 기한은 11월 9일까지 늘어났다.
■ 엔비디아(NVDA)
- 웰스파고는 엔비디아가 중국에 H20 인공지능(AI) 칩을 팔 수 있게 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5달러에서 2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엔비디아는 매출의 15%를 미국 연방정부에 제공할 계획이다.
- H20 칩의 중국판매 금지로 2026 회계연도 2분기(5~7월)부터 분기당 80억달러의 매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봤지만, (수출 재개로) 2026 회계연도 4분기(11월~2026년 1월)까지 (매출 감소분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엔비디아 칩에 대한 향후 중국 수요가 분기당 80억달러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 글로벌 전자상거래 및 클라우드 업체 아마존닷컴(AMZN)
- 쿠이퍼는 저궤도 위성을 활용해 전 세계 4억~5억 가구에 인터넷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아마존은 올해 4월 첫 발사 이후 최근까지 100기 이상을 궤도에 올렸다. 연내 또는 2026년 초 상업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위성 3000기 이상을 궤도에 배치할 계획이다.
■ 테슬라(TSLA)
- 테슬라가 영국에서 전력공급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테슬라가 영국 주택 및 기업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라이선스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에너지 규제당국인 Ofgem이 이를 심사하게 된다.
- 라이선스가 허가된다면, 테슬라는 ‘26년부터 영국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하게 될 것이다. 테슬라는 전기차 외에도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나 에너지 저장장치 등을 판매하고 있다.
■ C3 AI(AI)
- 1분기 매출은 7020만~704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비-GAAP 기준 순손실은 5770만~5790만달러에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D.A. 데이비슨은 C3.ai는 재앙에 가까운 예비실적을 발표했다. C3.ai는 경영진 교체를 전후하여 정상적인 경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영업 여건은 앞으로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underperform으로, 목표주가를 25달러에서 13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탁월한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M&A 대상이 되면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지만, C3.ai의 경우 재무상태가 안정되기 전에는 이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했다.
■ 가상자산 관련주
-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11일(현지 시간) 3년 8개월만에 4300달러를 돌파했다.
-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MNR)와 샤프링크 게이밍(SBET)
■ 노보 노디스크(NVO)
- 자사 비만치료제 ‘위고비’에 대한 저가 복제약을 판매하는 미국내 약국 및 기업들 다수와 법적 분쟁을 이어가는 중이지만 힘스앤허스(HIM. 이하 힘스)만 빠져있다.
-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6월 힘스가 지적재산권을 침해하고 환자들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주장하며 소비자들에게 위고비를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했던 단기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이후 업계와 월가에서는 양측간 소송 가능서을 높게 예상했었다.
- 최근 노보 노디스크는 14곳의 소규모 약국과 원격의료 업체, 체중감량 클리닉 등을 상대로 새로운 소송에 들어갔다고 밝혔으나 힘스는 리스트에서 제외되었다.
■ 코어위브(CRWV)
- JP모간은 코어위브의 목표주가를 기존 66달러에서 135달러까지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그대로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 코어위브가 오픈AI와 5년간 119억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계약을 체결한 점이 낙관적이며, 장기 성장 가능성이 크다.
- 앞으로 코어위브의 기회는 더 열려있으며, 그만큼 변동성은 심해지겠지만, 투자자들에게 그만큼 놀라운 수익률을 가져다줄 수 있다.
- 코어위브는 실적 발표를 앞둔 상황으로, 대형 계약 체결 시점을 예측하는 것이 이와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 회사는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33센트를 기록해, 예상치 35센트에 못미쳤다고 밝혔다. 매출은 9억9800만달러를 기록해, 전망치 9억7500만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7% 성장한 수치이기도 하다.
- 회사는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라 2025 회계연도 4분기 매출과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4분기 매출을 112억억달러에서 오차범위 1억달러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에 제시했던 107억달러에서 오차범위 3억달러보다 크게 상향된 수치다.
-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2.95달러에서 오차범위 0.07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이전에 제시했던 2.5달러에서 오차범위 0.15달러 대비 개선된 수치다.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뿐만이 아니라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고대역폭메로리 칩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
■ 인텔(INTC)
- 인텔의 립부 탄 CEO가 금일 백악관을 방문하여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탄 CEO의 중국 관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심각한 이해충돌에 직면해 있다고 비판했으며,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탄 CEO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 인텔 파운드리는 TSMC(TSM)와의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외부 고객을 유치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첨단 14A 공정 개발을 중단해야 할 위기에 처해있다.
- 인텔 파운드리가 더 이상 유의미한 사업이 아니라면, 인텔의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진다. 인텔은 인공지능 프로세서 개발에서 완전히 뒤처졌으며, PC 및 서버 시장에서도 AMD(AMD) Arm(ARM) 등에 점유율을 잠식당하고 있다.
■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SKY)
- 시포트 리서치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 추가적인 정보 공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에 파라마운트에 대해 매도 의견을 제시했는데, 합병기업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하며 상향 조정했다.
-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 합병기업인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경영진은 합병 발표와 함께 스트리밍 플랫폼의 규모 확대, 스튜디오 부문에서의 적극적인 인공지능 기술 활용 등을 강조했다. 재무 전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는 3분기 어닝시즌에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 경영진은 추가적인 M&A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당사는 기술력 발달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M&A 전략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 현재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공개한 사항들이 특별히 매력적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파라마운트가 경험한 그간의 주가 하락세를 고려하면 적절한 진입기회일 수 있다.
■ 리튬 종목
- 씨티는 리튬 가격 상승세가 주목받으면서, 리튬 종목들의 주가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 채굴 라이선스 기한 문제로 인해 중국 CATL이 보유한 리튬 광산의 채굴이 중단되면서, 공급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 리튬 공급이 월 9,000미터톤 감소한다고 하더라도 리튬 시장이 공급부족에 시달릴 것이라고는 예상되지 않는다. 하지만 공급 감소 가능성은 리튬 가격 상승세를 자극하고 있고, 단기적으로 리튬 종목들의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 25년 리튬 가격은 미터톤당 8,000달러에서 최근 10,000달러로 상승했다. 씨티는 리튬 가격이 미터톤당 11,000달러까지 상승한 뒤, 다시 10,000달러대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 알버말(ALB), SQM(SQM), 리튬 채굴 및 정제 기업인 리튬 아메리카스(LAC), 시그마 리튬(SGML)
■ 어도비(ADBE)
- 멜리어스 리서치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이 어도비와 같은 SaaS 기업들에 악재가 된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고, 목표주가는 310달러로 제시했다.
- 어도비를 비롯한 Software-as-a-Service 기업들의 투자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고 도입됨에 따라, SaaS 대신 인공지능 서비스로 이동하는 경우가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 이러한 수요 이동 과정에서, 인공지능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오라클(ORCL) 등은 수혜를 누릴 것이다. 그러나 어도비는 시장 점유율을 상실할 위험이 있다.
- 어도비의 ‘26년 및 ‘27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 허츠(HTZ)
- 제이피모간체이스는 허츠 경영진이 언급한 부정적 전망을 반영하여,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비중축소를 유지했다.
- 허츠는 ‘25년 2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경영진은 하반기 영업 여건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5년 전체 EBITDA 흑자 창출을 기대했던 가이던스를 적자 예상으로 수정했다.
- 경영진의 이러한 가이던스를 반영하여, 허츠의 하반기 EBITDA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 수요 불안, 신차 조달 난항, 대규모 차량 리콜 발생에 따른 영업 차질 등이 이러한 하향 조정의 근거가 되었다.
- 자동차 렌털 업체에서는 허츠보다 에이비스 버짓(CAR)이 매력적이다.
■ 비스트라 에너지(VST)
- 제프리스는 비스트라 에너지의 랠리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45달러에서 24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비스트라 에너지는 지난 3개월간 주가가 랠리해왔지만, 여전히 투자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기업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세, 전력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스트라 에너지의 ‘27년 EBITDA 전망치를 72억 달러에서 84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또한 잉여현금흐름 창출능력이 우수하게 나타나는 배경이 될 것이다.
- Comanche Peak 원자력 발전소 운영 허가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비스트라 에너지 투자 전망을 지지한다.
■ Arm(ARM)
- 시포트 리서치는 Arm이 시장 개척 등 다각화에 나서면서 가치 창출기회가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달러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Arm은 반도체 산업 내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고, 이를 통해 막대한 가치를 창출할 기회가 있는 기업이다. 새로운 시장 개척, 칩 라인 다각화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Arm 칩과 기술력의 반도체 섹터 내 보급률이 더 높아질 것이다.
■ 팔란티어(PLTR)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경계심리가 확대되고 있다.
▲ 모닝스타는 팔란티어는 중요한 인공지능 종목으로 그 성장 전망이 밝다. 하지만 이처럼 높은 밸류에이션은 투자 결정을 어렵게 만든다고 했다.
▲ D.A. 데이비슨은 팔란티어가 향후 5년간 연 50%의 성장률을 지속한다면 밸류에이션이 마이크로소프트(MSFT), AMD(AMD) 수준으로 축소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웨드부시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가 향후 2~3년 안에 시가총액 1조 달러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목표주가를 160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인공지능(AI)의 메시’나 마찬가지다. 소프트웨어와 활용 사례 측면에서 이 정도를 갖춘 회사는 없다. 정부 부문에서 AI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다.
- AI 제품군에 대한 초고속 성장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밸류에이션만 보고 투자하면 지난 20년간의 모든 혁신 기술주를 놓쳤을 것이다.
■ 암호화폐 관련주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401(k) 퇴직연금 계좌에서 암호화폐 투자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8조9000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미국 401(k) 자산에 디지털 자산이 포함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 온라인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HOOD)
■ 스트래티지(MSTR, 전 마이크로스트래터지)
-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주 155개의 비트코인을 평균 11만6401달러에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3월 이후 가장 적은 매수량이며 비트코인을 전혀 사지 않은 주간을 제외하면 가장 적은 규모다.
- 현재까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구매에 총 461억달러를 지출했다. 이날 기준 보유 자산 가치는 약 750억달러에 달한다.
▲ 칸토 피츠제럴드: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목표주가 680달러에서 697달러로 상향.
- 영업이익 140억 달러, 순이익 100억 달러를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동사가 보유한 비트코인 62만8,791개는 다른 어떤 국고 운용 기업도 따라올 수 없는 규모로, 비트코인 국고 산업 내 최선호주로 평가한다.
▲ BTIG: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20달러에서 700달러로 상향.
- 2분기 실적뿐 아니라 비트코인에 대한 정부·기업·글로벌 차원의 지원 확대, 동사의 다수 투자수단 분석, 그리고 최초의 GAAP 가이던스를 제공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컨퍼런스콜에서 공유한 자본 조달 계획에 따라 비트코인 국고 운영을 통해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 브리스톨 마이어스(BMY)
- 지난 7월30일 일찌감치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로빈후드는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을 내놓았던데다 이후 월가에서 목표주가 상향이 줄줄이 이어지며 주가에 힘은 더 실리고 있다.
▲ 번스타인: 투자의견 마켓퍼폼 유지, 목표주가 62달러에서 58달러로 하향.
- 코벤피 출시 속도가 느리고, 향후 확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다만 ADEPT-2 임상 결과는 주가의 핵심 촉매가 될 수 있다.
▲ UBS: 투자의견 중립 유지, 목표주가 52달러에서 46달러로 하향.
-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가이던스도 웃돌았지만, ADEPT-2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 씨티: 투자의견 중립 유지, 목표주가 51달러에서 47달러로 하향.
- 2분기 실적은 견조했으나, 파이프라인 촉매의 우선순위 조정으로 향후 몇 년간 지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 영화관 체인 운영업체 AMC 엔터테인먼트(AMC)
- AMC의 2분기 매출은 13억9800만달러로 전년대비 35.6% 증가하며 예상치 13억3900만달러를 웃돌았다. 입장권 매출은 7억6260만달러로 전년 동기 5억6440만달러에서 크게 늘었으며 식음료 매출도 전년 동기 3억6710만달러에서 4억9960만달러로 증가했다. 관객 1인당 평균 입장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2달러를 넘어 12.14달러를 기록했으며 1인당 평균 식음료 매출도 7.95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관객 1인당 총 매출은 역대 최대인 22.26달러에 달했다.
- 주당순손실은 1센트로 전년 동기 주당 10센트 손실에서 크게 줄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손익분기점을 기록해 전년 동기 43센트 손실에서 크게 개선됐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전년대비 391.4% 급증한 1억8920만달러를 기록했다.
■ 비디오 공유 플랫폼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럼블(RUM)
- 독일 AI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노던데이터 인수 계획
- 이번 인수는 전액 주식 거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노던데이터 1주당 럼블 주식 2.319주를 교환하는 조건이다. 럼블은 이 거래를 통해 노던데이터의 아든트(Ardent) 데이터센터 사업과 타이가(Taiga)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자사 운영에 통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노던데이터는 성명을 통해 럼블의 제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양사 모두 아직 공식 인수 제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 럼블의 2분기 실적은 매출 2510만달러, 주당순손실 12센트로 모두 예상치를 하회했다.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5100만명으로 1분기 5900만명 대비 감소했다. 럼블은 미국 대선 후 뉴스·정치 콘텐츠 수요가 둔화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독 및 라이선스 매출 증가에 따라 사용자 1인당 평균 매출(ARPU)은 전분기 대비 24% 증가한 0.42달러를 기록했다.
■ 어밴터(AVTR)
- 행동주의 투자펀드 엔진 캐피털이 전략 변화를 압박하고 있다.
- 엔진 캐피털은 어밴터의 지분을 3%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진 캐피털은 수년간의 경영 부실로 어밴터가 경쟁사들에 뒤처졌다고 지적했다. 또, 이사회가 회사의 부진에 책임이 있다고 본다며 회사의 운영, 자본 배분, 승계 계획을 적절히 감독하는 데에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비용 절감, 즉각적 자사주 매입, 신입 비상임 의장 선임 등을 포함한 이사회 전면 개편 등을 요구했다.
■ 프로젝트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먼데이닷컴(MNDY)
- 먼데이닷컴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9달러로 예상치 0.86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2억9900만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2억9400만달러를 웃돌았다.
- 먼데이닷컴은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12억2000만~12억2600만달러에서 12억2400만~12억2900만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 예상치는 12억2400만달러다. 그러나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월가 예상치 3억1300만달러에 못 미치는 3억1100만~3억13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 포드(F)
- 미국에 20억 달러을 투자해 저가형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 캔터키주 루이빌에 위치한 조립공장에 이번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에 결정된 30억 달러 투자건과는 별개로 이뤄지며 두 시설을 합치면 약 4000건의 일자리가 신규 창출 또는 고용 유지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 이번 투자로 포드는 루이빌 공장에서 중형4도어 전기 픽업트럭을 생산할 계획이며, 해당 차량은 2027년 출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 대마 관련주
-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뉴저지 골프장 모금 행사에서 대마초를 연방법상 위험물질 1등급에서 3등급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1등급에는 헤로인과 코카인 등이 포함돼 있으며 3등급은 스테로이드나 코데인 성분 약물이 속한다. 재분류가 이뤄지면 대마 기업들은 세제 규제 완화와 투자 유입 확대 등 수혜가 예상된다.
- 대마 재분류 권한은 대통령이 아닌 법무장관과 미 마약단속국(DEA) 국장에 있어 절차가 필요하다.
- 캐노피그로스(CGc), 틸레이브랜즈(TLRY). 크로노스그룹(CRON)
■ 미국 NBC 계열 TV 채널을 다수 보유한 테그나(TGNA)
- 넥스타와 테그나는 이번 인수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방송 업계에서는 연방통신위원회(FCC)의 규제 완화와 맞물려 인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 미국 최대 TV 방송 사업자 넥스타 미디어 그룹(NXST)
■ 트레이드 데스크(TTD)
- 제프리즈는 디지털 광고 플랫폼 기업 트레이드 데스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95달러에서 50달러로 크게 낮췄다.
- 지난 7일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직전분기 대비 둔화된데다 3분기 전망치도 동종업계 대비 부진하다고 이들은 평가했다.
- 트레이드 데스크의 성장 둔화의 원인으로 커넥티드 TV광고의 점유율 하락과 2분기 계절적 요인, 아마존(AMZN)과의 경쟁 심화, 관세 불확실성으로 광고주들의 예산 조기 집행, 경앵진 교체와 대규모 조직 개편에 따른 혼란 등을 꼽았다.
- 트레이드 데스크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코카이’ 플랫폼의 출시 속도가 예상보다 느린 점도 주가 부담요인이라고 해당 투자은행은 지적했다.
■ 종합격투기 UFC 모회사 TKO그룹홀딩스(TKO)
- TKO는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PSKY)와 77억달러 규모의 UFC 미국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7년으로 2026년부터 시작되며 연평균 약 11억달러 규모이며, 파라마운트+ 스트리밍 플랫폼과 CBS를 통해 UFC ‘파이트 나이트’와 넘버링 이벤트 전 경기가 중계된다.
■ 에어컨 및 환기장비 제조사 에이에이온(AAON)
- 에이에이온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센트로 예상치 33센트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은 3억1160만달러로 전년대비 0.6% 감소하며 예상치 3억2500만달러를 하회했다.
- 에이에이온은 3분기 매출이 한자릿수 초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는 기존 10% 중후반에서 10% 초반으로 낮췄다.
- 월가에서는 3분기 매출을 전년대비 25% 증가한 3억9120만달러, 연간 매출은 17% 증가한 14억달러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 화장품 브랜드 엘프뷰티(ELF)
- 모건스탠리는 엘프뷰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며 “시장 컨센서스 실적 전망치가 지나치게 낮다”고 평가했다. 제품 가격 인상과 로드(Rhode) 인수 효과가 실적 개선의 촉매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 헬스케어 물류업체 오언스앤마이너(OMI)
- 회사는 이날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유휴 비용(stranded costs)’이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영진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비용 절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올해 하반기 제품 및 헬스케어서비스 부문 매각이 마무리되면 장기적으로 실적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나이키(NKE)
- UBS는 나이키 운동화의 중고 가격 추이가 수요 및 가격 정책에 대한 긍정적 신호가 된다고 분석했지만, 관세 리스크를 주의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 가격 하락폭 완화 추세는 이제 6개월째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나이키 제품들의 가격 전망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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