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한국/미국 주간 전망 8.18~8.22

 한국 주간 전망

[세재 개편안과 양도세]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말 주식 양도세 부과 대주주 기준을 현행 종목당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는 내용의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정부의 증시 부양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형성되면서 위축된 투자심리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시장을 짓눌러온 주식 양도세 대주주 범위가 결정되면서 지수의 방향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새날'에서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재조정과 관련해 "정부에서 이번주 초 정도에 결론을 내지 않을까 싶다""기준을 50억원으로 복구하자는 여론이 있다고 전달했고 대통령실과 정부가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 정상회담]

이번주에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미 정상회담은 오는 25일 개최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4~26일 미국을 방문하면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두 정상은 이번에 타결된 관세 협상을 바탕으로 반도체, 배터리, 조선업 등 경제 협력과 첨단 기술, 핵심 광물 등에서의 파트너십 강화를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한령 해제]

·미 동맹의 전략적 역할 확대(전략적 유연성) 내용은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해제 기대를 낮추는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한령 해제로 수혜가 점쳐졌던 엔터테인먼트·콘텐츠·화장품 관련주들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171494?lfrom=kakao


미국 주간 전망

[잭슨홀 심포지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이 자리에서 경제 전망에 대해 연설할 계획이다.

파월 의장이 '고용 쇼크'를 어떻게 평가하는지가 초미의 관심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73천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노동부는 5(14419천명)6(14714천명)의 고용도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 5월과 6월 합산 조정 폭만 258천명에 달했다.

다만,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여전히 끈적하다는 점은 기준금리 인하에 걸림돌로 평가된다. 시장은 현재 9월에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다.

 

[반도체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에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현지시간) "나는 다음 주나 다다음주 철강과 반도체 칩에 대한 관세를 설정할 것"이라며 "처음에는 (관세 수준이) 낮은 수준에서 시작할 것"이라며 "그러면 그들이 와서 건설할 기회를 주게 되고, 일정 기간 후에는 매우 높게 설정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협정]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 협상 추이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이벤트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5일 정상회담을 개최했지만, 즉각적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을 끌어내는 데는 실패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는 18(현지시간) 미국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전쟁 종식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미러 알래스카 정상회담 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휴전' 대신 '항구적인 평화'를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영토 문제에 우크라이나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재차 요구하면서도 '영토 포기 불가'라는 기존 입장은 명시적으로 고수하지 않았다. 안보 보장에 미국이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은 반복했다.

 

[유통업체 실적]

유통업체의 실적도 미국 소비자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가늠자로 여겨진다.

오는 19(홈디포), 20(TJ맥스·타깃·로우스 컴퍼니스), 21(월마트·로스 스토어즈)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특히 주목해야 할 실적은 월마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569463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빅테크가 인공지능(AI) 전력 부족에 대한 해법, 원전 투자 part 2.

빅테크가 인공지능(AI) 전력 부족에 대한 해법, 원전 투자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101609571395997 이전글  <- 클릭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가 인공지능(AI) 전력 부족에 대한 해법으로 원전 투자에 나서면서 원전 및 우라늄 관련주가 꾸준히 오름세를 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모건스탠리는 주요 미국 원전 관련 기업의 주가 목표치를 높였다. 미국 원자력 발전 1위 기업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EG)와 복합 에너지 기업인 비스타에너지(VIST)의 목표 주가를 기존 233달러, 110달러에서 각각 313달러, 132달러로 높였다. ◇ 비스타에너지(VIST) ▶ 기업개요 - 비스타 에너지는 멕시코 미구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 석유 및 가스의 탐사 및 생산에 관여하는 석유 및 가스 회사이다 . - 멕시코 , 아르헨티나 , 브라질 , 콜롬비아에서 라틴 아메리카의 유전 및 가스전 식별 , 인수 및 개발에 중점을 둔다 . - 북아메리카 이외의 지역에서 개발중인 가장 큰 셰일 석유 및 가스 플레이 인 Vaca Muerta 가 포함된다 . ▶ 실적분석  ▷ 24년에 이어 25년에도 사상최대 매출, 당기순이익 및 EPS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3Q 매출액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EPS를 보면 2분기 대비 순이익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며, 4Q는 매출액과 순이익 및 EPS가 3Q대비 모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 최근 3개월 내에 3명의 애널리스트의 투자의견은 매수이며, 평균 목표가는 $57.67로 현재가 대비 20.55% 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 9월 27일 UBS는 Vista Oil & Gas, S.A.B. de C.V. (NYSE:VIST)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한 목표주가를 기존 $55.00에서 $60.0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회사의 생산 전망이 지속적으로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기...

빅테크가 인공지능(AI) 전력 부족에 대한 해법, 원전 투자 part 1.

 ◆ 미국 원전 관련주 ◇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CEG)  ▶ 기업개요 원자력, 수력, 풍력, 태양광 발전 시설을 통해 1,6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발전 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내 무탄소 에너지의 약 10%를 생산한다. 통합 비즈니스 운영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고객에게 전기, 천연가스 및 기타 에너지 관련 제품과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판매한다. 여러 지역의 시장에서 배전 유틸리티, 지방 자치 단체, 협동조합, 상업, 산업, 공공 부문 및 주거용 고객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텍사스 베이시티에 위치한 2,645메가와트급 이중 원전인 South Texas Project(STP)의 공동 소유 지분을 44% 소유하고 있다.   ▶ 실적분석  ▷ 24년 연간실적은 사상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며, 25년에도 실적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24년 3Q는 전분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4분기 실적은 3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 투자의견은 매수의견이며 , 목표주가는 최저 $200~$205.12, 최고 $313~$328 이며 , 평균 컨센서는 $269.83~$271.6 입니다 .  ▶ 차트분석  ▷ 추세는 상승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 지지는 $250 / 저항은 $288.75 입니다. 향후 실적이 좋아진다고 하더라도 주가의 위치는 많이 높은 위치에 있습니다. ◇ 엑셀론 코퍼레이션 (Exelon Corporation –EXC)  ▶ 기업개요 유틸리티 서비스 지주 회사로 ComEd, PECO, BGE, Pepco, DPL, ACE 의 6 개 부문을 통해 에너지 배전 및 송전 사업에 종사한다 . ComEd 는 전기 소매 판매의 구매 및 규제에 관여한다 . PECO 는 전기와 천연가스의 소매 판매 구매 및 규제 업무를 담당한다 . 비즈니스 서비스 자회사인 엑셀론 비즈니스 서비스 컴퍼니 (BSC) 를 통해 법률 , 인적 자원 , 재무 , IT, 공급 관리 서비스 등 다양...

25/01/17 미국주식 특징주

[특징주] ■ 애플(AAPL) - 애플은 4.04% 급락한 228.26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3조4330억달러로 줄었다. 이는 중국에서 판매가 급격히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애플은 중국에서 부동의 판매 1위였다. 그러나 중국 업체들이 약진하며 판매 순위가 3위까지 밀렸다. ■ SNS 기업 메타(META)와 스냅(SNAP)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내 틱톡 금지 또는 강제 매각을 막기 위해 나설 가능성이 제기 ■ 테슬라(TSLA) - 3.36% 급락한 413.8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신차 모델 재고차량에 대해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에 지난해부터 부각됐던 마진 축소 우려가 재차 부각되며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니콜라도 1.63% 하락한 1.21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3.59% 급등한 14.4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루시드도 1.32% 상승한 3.0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 지프와 램 브랜드를 보유한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STLA) - 2024년 4분기 차량 인도량이 9%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미국의 과도한 재고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넷플릭스(NFLX) - 씨포트리서치는 다음주 넷플릭스(NFLX)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넷플릭스의 매출 성장, 마진 확대, 잉여현금흐름 등에 힘입어 핵심 보유 종목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목표주가를 955달러로 설정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제기했다. ■ TSMC(TSM) - TSMC의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24달러, 매출액은 26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 각각 2.18달러와 263억 달러보다 모두 높은 수준이다. 개장 전 거래에서 TSMC 주가는 전일대비 4.36% 오른 215.82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 AMD(AMD) - 울프리서치는 주요 데이터센터 칩 판매가 부진하다면서 AMD의 2025년 ...